드타 10집에 존경을 담아.

이 앨범은 음악을 들어준 팬들을 위한 마지막 종합선물셋트같은 느낌입니다. 저도 취향이 계속 바뀌어서 드타 안들은지 몇년이 넘었기 때문에 확 꽂히는 킬링트랙은 없었으나 앨범 돌리는 내내 드렁큰타이거 열심히 듣던 시절 풍경이 자꾸만 생각나서 향수병 걸릴뻔 했습니다.

확실히 요즘 먹히는 스타일은 아니고 JK본인도 그걸 알기에 마지막 앨범을 만든거겠죠(구리다는 의견도 존중함)
하지만 젊은 시절 그의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받은 저로서는 존경+감사함이 느껴지는 앨범이었습니다.


사실상 outro에 모든게 들어있다고 봐도 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