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lef 정규 1집 flaw, flaw 너무 좋지 않나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앨범 올해의 앨범 후보에 들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저스디스 2MH41K와 레드벨벳 정규 2집 이후로 앨범 하나를 매일 통째로 들은 적은 없었는데 1달 전 쯤에 이 앨범을 알게 되고 나서 거의 매일 돌렸네요.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4 the Youth, 탕아와 함께 올해 나온 국힙 앨범 중 제일 좋았어요.
앞으로가 정말 기대되는 아티스트입니다. 혹시 안 들어보셨다면 꼭 들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이 앨범은 전곡이 다 좋습니다. 음악성도 엄청 좋지만 가사가 진짜... 돈자랑하고 스웩 거리는 래퍼가 싫다는 건 아니지만 좀 진부하다고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런 와중에 이런 신선한 가사를 가진 아티스트를 발견해서 너무 좋네요. 근래 알게 된 아티스트 중에서 BRADYSTREET과 함께 가장 신선하지 않았나.. 싶네요. 리드머 평점 4.5를 괜히 받은 게 아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이미 국힙 여자 래퍼 중엔 탑을 찍지 않았나 싶음..
최근에 이분의 Canyon이라는 믹스테잎도 들어봤는데 정규 1집 못지 않게 좋으니 꼭 들으셨으면 좋겠네요.
쓰다 보니 글이 좀 횡설수설하게 됐는데 결론은 Jclef 짱짱맨
느린 말, 긴 문장으로
서로를 소개하는
우린 the uncertains' club
한국 여자 래퍼들 중에서는 랩은 잘하는 것 같지만 제 취향의 목소리 톤은 아직까진 못 찾은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 글 보고 들어보니 첫 곡부터 바로 저격당했어요ㅋㅋㅋ감사합니다!
노래에 랩의 느낌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래퍼라고 보긴 힘들고 rnb로 봐야 하지 않나요? 그리고 진짜 저한테도 최고였어요!!
[흠, 흠] 라이브 콘서트 꼭 가고 싶지 않으신가요?
제이클레프 인스타그램을 참조해주세요! 절찬리 예매중
"이 앨범은 내 인생에 큰 영향을 줬다" 싶으시면 먼거리 무릅쓰고 한 번 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오지랖 넓게 추천, 제안해봅니다
근데 wat's your house for이라는 노래가 진짜 곡 구성부터 가사 전개 사운드 플로우 다 좋고 환상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용기가부족한걸 '말여' 이거 너무 거슬리네요 애초에 라임 꼬박꼬박 맞추지 않았으면서 그냥 '말야'로 발음하지
제 예상에 한대음 상 받을 듯
혹은 발을 절름 절름 절게 되더라도 나의 속도를 맞춰야겠어~
저도 가사가 참 마음에 들어요! 신인들이 이런 퀄리티의 앨범을 만든 거에 큰 의미를 두고 싶어요. Canyon? 몰랐는데 이것도 한 번 들어봐야겠네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