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비프리 hot summer... 핫서머를 들을때면 2016년 겨울 뮤비를 보고 너무 좋아서 바로 음원을 다운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부끄럽지만 그게 처음으로 돈 주고 구입한 음원이였지요..
조금 다른 소리일수도 있는데 저는 CD를 주로 구입하는 리스너로서 모든 시디가 그렇지는 않지만 CD에 대한 추억이 참 많아요 지금처럼 시디 구매를 오프라인으로 쉽지 않던 옛날에 누가 외국 가서 선물로 사준 CD, 사인 이벤트 때 사인 받은 시디, 어릴 때 아버지랑 일본 가서 북오프랑 타워레코드 헤매면서 찾았던 시디 등 이런 것처럼 기억들이 떠오르더라고요
학교에서 쳐맞고 집에와서 울면서 듣고 힘내던 기억 사랑가사에 빠른박자인데 뭔가 슬픈느낌임
씹새끼-동방에서 처음 듣다가 이새끼 미쳤다고 소리질렀던거
이런거 생각나네요
코드쿤스트 1집은 마포대교, 버벌진트 누명은 영등포, 젓딧 1집은 용산, 팔로 victories는 부평 이런식
이 곡으로 초딩6때 처음 힙합을 접했는데 너무 좋길래 친구들 앞에서 틈만 나면 따라했던 부끄러운 기억이 나네요;
들으면 눈물 나는 음악들도 있답니다
들을때마다 이등병때가 생각나네여 ㅠㅠㅎㅎㅎ
주말에 종교활동가려고 언덕오르고 했던것과 그 당시의 여자친구 등등
향수를 일으키져ㅠ
너무 힘들었을 때 억지로 웃으려고 들으면서 씩씩하게 걸었던 기억이 나요
한여름에 진짜 존나 들었어요 반복재생으로 매일틀어놨음
그때가 생각나네요. 힘들었을땐데. 왜지.
그리고 한국오는 비행기착륙할때 젓뮤 더 들어서 더 만 들으면 착륙 그당시가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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