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 때는 아르바이트 하면서 음악작업 하던 때라, 방송에 익숙하지 않았다. 무박 2일 촬영도 하고, 준비되지 못한 나의 모습을 사람들에게 내보이면서 굉장히 힘들었다. 언프리티가 끝난 후에도 언프리티에서 있었던 실패 경험 때문에 두려워서 쉽게 사람들앞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던 와중에 블랙넛이 성적 모욕을 했다.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사회분위기도 있어 넘기려했지만 매우 힘들었다. 계속해서 자신에게 의심이 들고 확신이 없었다. 블랙넛을 고소하고도 그 의심은 더욱 커져 음악작업을 할 수 없었고 불안증이 생겼다. 대인기피증이 생겼고 병원을 다녀도 의사 말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어느날 본인이 음악에게서 너무 오랫동안 떨어져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전에 좋아했던 음악을 들으면서 상태가 좋아졌다. 예민한 걸 프로 불편러라고 부르고, 힘든것을 참는 것을 쿨하다고 생각하는 사회가 싫다. 그렇다면 본인은 쿨하지 않은 사람이 되겠다. 대충 이런 이야기입니다
대충 이런 이야기입니다
본인이 엄청난 충격을 받고 불안증세 판정을 받았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음악을 열심히 해보겠다고 하는 태도 진짜 멋있습니다. 영상은 보지도 않고 아이엠 그루트 언냐 거리는 댓글들보다 훨씬 멋있고 힙합스러운 태도네여. 홧팅 하시길
불행히도 무슨 말을 하기도 전에 랩부터 시작해서 영상을 다 볼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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