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힙합 앨범. 좋은 거 많은데 하나만 꼽긴 어렵네요.

일단 뱃사공 탕아
자기 개인의 이야기를 소탈하고 편하게 써내서 좋았습니다...만은 다소 편하고 밋밋한 , 올해의 앨범은 이거다 하기엔 좀 소소한 느낌

저스디스 팔로알토의 포더유스
이건 비트의 퀄리티도 좋고 둘의 랩도 좋았는데.. 팔로ㅡ저스디스를 매우 고평가하는 사람임에도 몇몇 트랙이 심심하기도 했어요. bro는 저는 비트 훅이 좋았는데 벌스가 좀 아쉬웠고 moonlight 비트 너무좋았는데 이건 저스디스벌스에서 나아무 돌려말하는 화법이라 몰입이 깨졌고,
반대로 i like it에서의ㅡ팔로알토 벌스는 지난 작업물들 가사와 너무 바슷하게 친구나열가사였고 이보와 함께한 트랙과 변화가 없다거나.
전체적으론 좋은 곡도 많았고 가사가 저평가되고 조명을 못 받았다는 생각입니다만 먗몇 곡이 약간 아쉬웠구요.

그 외에도 창모ep가 올해나왔던가요?
이런 달달한 이피 앨범은 평단이 고평가를 또 안주더라구요. 미국도 다소 그렇지만 여기도 뭐.
사실 평단의 인정,
그게 그렇게까지 중요한가 특히나 성향 답정너에 가까운 한국 랩 평단이 상 저는게 크게 의미가 있나 싶을 정도네요.
말이 좀 새나갔는데 그런 의미에서

지독한 서사나 자로 재서 의도성 티나는 트랙배치까진 없어도
듣기좋게 스토리처럼 구성한 더콰이엇, glow forever도 되게 좋았구요.
근데 이 앨범은 더콰의 랩도심플해서이기도 하고 평단이 좋아할 앨범은 또 아니죠.
쓰다보니 뻔한 성향의 평단평가가 그렇게 중요한가 싶네요
저스디스의 2mh41k 같은 앨범은 어디 트러피없어도 엄청난 작품임을 감안하면. 더더욱요. 리드머류의 평단세력 그 쪽 성향 사람들의 평가는 2년 전쯤부터 아예 클릭조차 안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