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명반은 시간을 좀 두고 난 뒤의 시점에 평가가 제대로 된다고 생각합니다. 몇년 동안 자주 언급이 되었고 발매 후 얼마나 많은 리스너에게 영향을 주었는지 그 앨범을 듣고 래퍼가 되겠다는 동기를 주었는지 자기 작업물을 만드는데 영감을 얻었는지 등등 여러 요소를 두고 평가를 해야 하는데 발매 되자마자 명반이네 아니네 등을 판단하는건 여러 모로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나왔을 때부터 몇년 뒤 까지 꾸준히 듣는 사람이 많거나 당시에는 묻혔지만 나중에서야 재평가 받는 경우들을 명반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전 데드피의 undisputed가 국힙에 한 획을 그었다고 생각 할 정도로 잘 만들어진 앨범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그와 별개로 다른 분이 이 앨범을 쓰레기라고 평가해도 전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도 가끔은 명반이라고 불리우는 다른 앨범을 들어도 크게 감흥이 오지 않을 때가 있거든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힙합 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본인의 취향이 없는 거 같음 처음에 들었을 때 별로였는데 갑자기 다른 사람들이 좋다 이러면서 유행하면 그제서야 어 이거 좋네 ? 하고 듣는 경우가 많은 거 같음 물론 처음부터 좋게 들은 사람도 있을거고 계속 듣다보니 좋아지는 경우도 있겠지만 주변 친구들이나 페이스북 같은 걸 보면 유행 따라 가는 느낌?
명반이라는 타이틀이 자꾸 이런 식으로 소비될거면 그냥 명반 이런거 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소위 음부심있는 커뮤니티나 리쓰너들 모이는 공간에서는 항상 이런 떡밥이 나오던데 그 중에서 정말 자기 취향따라 명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몇없고 나머지는 피치포크니 리드머니 이런거 챙겨보고 게시판들 분위기 어떤지 찾아보고 좋다하면 좋은거고 별로다하면 별로인거고 이런 식으로 흘러가니... 앨범 자체에 대한 평가보다 그 '평가놀이'를 하는데만 집착하는 분위기가 음악 리스너 전면에 퍼져있는게 참... 보기 안쓰럽습니다.
그리고 한마디만 더하자면 결국 명반이라는게 다수의 평가가 모여 오랜 시간이 지나 만들어지는거라고들 하시는데 이것도 칠린하듯이 계정 서너개로 한 1~2년전에 나온 앨범 칭찬하고 그러면 명반 여론 튀어나오는게 엘이입니다. 과연 여기서 진짜 명반으로서 가치가 있는 앨범이 언급될지 정말 의문이네요... 심지어 충분히 괜찮은 앨범 몇장들도 명반이라고 언급조차 된적도 없기도 하고요...
충분히 괜찮은 앨범들을 샤라웃 해주는 리스너들이 많아질수록 좋죠. 좋은 움직임입니다. 하지만 칠린짓으로 명반으로 언급되는 앨범이 과연 티가 안날까요? 오늘 6시에 돕덕앨범 나왔는데 몇사람이 명반명반 거려도 의심을 하지 인정은 안해줍니다. 명반으로 언급될만한 아티스트들은 칠린짓 안해도 충분히 먹고사는데 왜 하겠습니까
소위 음부심있는 커뮤니티나 리쓰너들 모이는 공간에서는 항상 이런 떡밥이 나오던데 그 중에서 정말 자기 취향따라 명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몇없고 나머지는 피치포크니 리드머니 이런거 챙겨보고 게시판들 분위기 어떤지 찾아보고 좋다하면 좋은거고 별로다하면 별로인거고 이런 식으로 흘러가니...
앨범 자체에 대한 평가보다 그 '평가놀이'를 하는데만 집착하는 분위기가 음악 리스너 전면에 퍼져있는게 참... 보기 안쓰럽습니다.
그리고 한마디만 더하자면 결국 명반이라는게 다수의 평가가 모여 오랜 시간이 지나 만들어지는거라고들 하시는데 이것도 칠린하듯이 계정 서너개로 한 1~2년전에 나온 앨범 칭찬하고 그러면 명반 여론 튀어나오는게 엘이입니다. 과연 여기서 진짜 명반으로서 가치가 있는 앨범이 언급될지 정말 의문이네요... 심지어 충분히 괜찮은 앨범 몇장들도 명반이라고 언급조차 된적도 없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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