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첫날,
방법은 모르지만 2018년 올 한해는 정말 열심히
최선을다해 살아보자고 스스로와 약속을 했습니다.
주말도 없이 두달 내내 출근할때도, 세달간 매일같은 야근에도 그리고 지금까지도
시간날때마다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공부도하고 ,필요한 깊은 고민들을 하기도 하며
나름 스스로와의 약속을 잘 지켜나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매일같이 만나던 친구들, 주말마다 있던 술자리,한달에 한번쯤은 갔던 여행들을
전부합쳐 한달에 한번으로 줄이고 나머지 시간은 전부 공부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내다보니 많은 것들이 변화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환경의 변화, 정신적인 변화,육체적인변화 등 ... 많은것들이 달라지고 있더라구요
그중에서도 저 스스로가 가장많이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ㅠㅠ로봇처럼요 ...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나도 모르게 음악에 빠져 행복해하던 제가,
길거리에 있는 사랑스러운 아기를 보면 하루종일 기분 좋아하던 제가,
귀여운 동물들을 보면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한동안 구경을 해야 직성이 풀리던 제가
없어졌더라구요... 관심도 없어지고 감흥도 없어졌어요
곡이 끝날때 까지 들을수있는 노래도 몇개 없고, 슬픈 영화를 봐도 슬프지않고,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많이 먹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지 않아요 ...ㅠㅠㅠㅠㅠ
열심히 사는것과 이런건 별개의 문제인것 같은데 왜그러지 ㅠㅠㅠ
혼자 며칠동안여행을 다녀와볼까요?
태어나서 처음보는 것들을 전시한 전시회같은곳들을 다녀와볼까요?
새로운 무언가를 해볼까요?
저는 정말 모르겠어요 ㅠㅠㅠ
음식이 입 안에서 어떻게 부딪히고 목구멍을 타고 어떻게 넘어가는지 느껴보세요.
잘 먹고 잘 주무세요.
날씨 선선해지면 시야 탁 트인 곳 가서 산책도 해보세요.
소중한 사람을 위해 선물을 준비해보시고, 사소한 것들에도 감사를 표해보세요.
제목 보고 금딸하시라고 달려고 왔다가 많이 배우고 갑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큰 목표와 성취 하나만 보면 금방 지치기에 ,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목표를 만들고 성취하며 보람을 느끼세요.
5일 성실히 일하신 후 본인에게 보상과 같은 휴일을 주세요. 그 휴일날 본인의 기본적인 욕구들을 충족시켜 열정을 다시 채우세요.
주의할점은 일요일인 지금까지 허벅지가 후들거리니 체력좋으신 분만..
감사합니다 !
우리나라에서 삶의 즐거움과 사회적인 명예를 동시에 취하기는 정말힘든것 같습니다.
근데 정말 나이를 먹으면 경험이 많아 어떤것을 보거나 느껴도 젊을때처럼 우와~ 하게 되진않네요. 상대를 위한 리액션을 하거나 그마저도 안하게되는 일이 잦은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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