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정진철 곡 마지막에
이 노래로 덕 볼 사람은 누구게
이 노래로 덕 볼 사람은 누구게
이 노래로 덕 볼 사람은 누구게
이부분이 뜻하는게 뭐라고 생각하세요?
전 그냥 그 정진철에 관한 원망이 곡에 쭉 묻어나다가 저 라인 보고
'정진철이 원망스럽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난 그 사람덕에 덕을 본다' 라는 씁쓸한 느낌의 연출을 할려고 이 라인을 집어 넣은거같은데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이러니한 상황을 보여주기 위해서 굳이 이라인을 넣었을까요?
2. 앨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 구리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던거같아요. 쌈디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던거같아요. 비트는 잘 소화 해낸거같
다는 생각이들면서도 플로우를 좀 담백하게 했으면 더 좋았을거같아요. 엘이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요




앨범은 정말 좋았습니다
딱 한 트랙 정진철만 좋았었거든요
근데 열심히 준비해서 냈을텐데 몇번 더 들어보자 하고
앨범을 통째로 반복재생 돌렸는데
물론 모든 트랙이 좋진 않지만 좋다고 느껴진 트랙이 반복을 할수록 늘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계속 반복중입니다
라는 생각을한 라인인거 같아요.
냉소적인 의미로 한게 맞는거같아요.
번외로 저는 정진철이라는 사람이 의미하는게 결국 자기 자신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도 생각했어영.음악을 아예 그만 둘 생각까지 했던 자기 이야기도 나오는거 보고 왜 그때 삼촌은 도망쳤지를 고민하다가 나온 작품인것 같았습니다.
2. 처음 들을때는 비트가 너무 좋았지만 과거 쌈디의 장점은 최대한 배제한 앨범같았어요. 하지만 단순히 음악적으로도 좋은 앨범이 있지만 아티스트의 감정이 궁금해서 찾아듣게 되는 앨범 역시 좋은 앨범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150이 넘어가는 직구는 아니지만 노련한 노장투수의 영리한 변화구 같았습니다. 한번 듣고 마는 앨범이 많아지는 시기에 오랜만에 두번이상 돌린 국내앨범이네요. 그 과정 중에 공감도 했던거 같구요. 몇 곡은 너무나 좋아서 깜짝 놀라기도 했구요.
번외로 음악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뛰어났던 에넥도트에 비교가 많이 될것 같지만 띄어놓고 봐도 나쁘지는 않은 앨범 같았습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