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대마가 겁나 애매한 놈입니다

일단 중독성은 담배보다도 약하고
환각성도 술 만취상태보다도 약하고 심지어 거의 없다고도 하죠. 그냥 오감을 각성시키는 느낌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대마 찬성론자들은 '술 담배도 겁나 잘 팔면서 대마는왜 마약이냐'고 하죠

그런제 문제는 이렇게 하나하나 개별적으로 놓고보면 문제없는데 이걸 종합해서 다 합쳤을 때 과연 합법화해도 괜찮을 정도인가가 문제가 되며
오히려 굳이 문제있는 걸 합법화시켜야하는가에 대한 문제도 있죠
물론 이런 반대론자들 얘기는 대부분 각국의 담배회사의 로비때문이기도 하지만.....

또한 대마가 남에게.해를 끼치는 것도 아닌데 왜 불법이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국가는 온정적 간섭을 할 여지가 있습니다. 사회보험 강제가입같은 게 대표적이죠. 남에게 해를 끼치지.않더라도 개인 스스로가 마약으로 파멸에 빠지지 않도록 막아야할 의무도 있는 것이죠

그리고 아직도 강렬하게 남아있는 말인데
무릎팍도사에 김태원씨가 나와서 대마에 대해서 한 말이 "거기서 끝나면 좋은데.....항상 그 위에 더한 것을 찾게 되더라"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번 씨잼 빌딱이도 엑스터시까지.건드린 거 보면 어느 정도 맞는 말 같고.....

제가 알기로는 '그렇게 우리 생각엔 자유롭다던' 미국도 사실은 보수주의자들이라 아직까지 전미가 대마 합법은 아닌 걸로 알고 있는 만큼 대마는 확실히 앞으로도 계속 논쟁거리가.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