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스디스 디스곡부터 들어봤구요. 이후에 넉살의 디스곡을 들어봤습니다.
일단 저스디스는 화살을 확실히 딥플로우쪽에 집중을 했다고 봅니다. 가족 건들면 X된다는게 주인거 같고...던밀스는 그닥 신경 안쓰는거 같네요. 여기에서 좀 오바같다는건 이게 싱글로 멜론같은 사이트에 풀었다는 거죠. 너 대놓고 노린거니? 라는 얘기듣기 딱 좋은 상황. 저스디스가 인스타에 보였던 혁피나 그런게 가사에 살짝씩 나온거 같습니다. 끝에는 결국 쌍욕나오는 수준.
랩저능아로 이 디스전이 끝나가버리고 남은 불씨에 다시 땔감을 부었는데 글쎄요. 이건 퀄리티 부족보다는 노렸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이슈를 만들기 위함으로요.
그런데 기묘하게도 넉살의 디스곡이 바로 대응곡으로 나오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굳이 그런식으로 낼 필요있나 싶구요. 좀 디스곡보단 불만을 토로한다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이전에 제가 글적기도 했지만 넉살은 디스곡 안냈는게 어찌보면 나았을지도...퀄도 별로인데...타이밍이 기막히게 저스디스가 내놓고 거의 비슷한 시간에 나왔다는거...이미 듣고 대응곡 쓴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3자 입장에선 그냥 구경거리인데...점점 흙탕물 속에서 뛰어가는 느낌임.




지금은 감정싸움만 겁나 하는듯함
아쉬우면서 당연한게 싸우면서 골이 깊어졌을테니..
던밀스 디스곡은 저스디스 입장에서도 흥겨워서
이제 언급도 안하나봄
걍 내지말거나 좀 후에내지
뱀같은짓으로 정보빼돌린 놈도 극혐이고
그 정보듣고 바로 내는 것도 멋없다 생각해요
랩은 기깔나게잘하드만 앨범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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