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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사망과 미투에 대해

스나이퍼에게물어봐2018.03.09 20:37조회 수 4646추천수 1댓글 80

한시간쯤 전에 조민기 사망에 대해 알았습니다. 일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요즘 미투를 보면 그것이 과연 긍정적인 캠페인인가 생각이 드네요. 

조민기씨는 분명 죄를 저지른게 맞고, 벌을 달게 받아야 하는 것도 맞습니다만

과연 그가 죄에 준하는 벌을 받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법적으로 처벌을 받기도 전에 돌아가셨죠. 

어쩌면 조민기씨가 죽음을 선택한 것은 본인과 가족들이 지금까지 받은 비난과 앞으로 받을 비난에 대한 압박이

죽음보다 더 크다고 생각했음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한 개인의 삶에 있어, 죽음보다 두렵고 무거운 벌이 있을까요? 죽음을 선택하는 것에는 상상을 넘을 '개인적' 고통과 용기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것이 자신의 죄에 따른 벌이라고 하더라도요)

그런 점에서 미투는 법치국가에서, 법을 넘어선 인민재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기준이 없는, 얼굴을 가린 단죄자들이 거리를 행렬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위에도 적었듯, 조민기씨가 행한 업들은 잘못되었고 벌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적어도 이런 식은 아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벌을 덜 받았다고 소리치는 이들이 보여 입이 쓰네요. 죽음도 그들에게는 부족했던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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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0
  • 카일리스캇Best베스트
    11 3.9 20:48
    미투운동이 과연 긍정적인 캠페인인가? 라는 문장이 꼭 조민기 자살을 미투운동 탓으로 돌리는 것 같네요 조민기를 죽인건 조민기 자기 자신이지 피해자도, 미투운동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아님 본인이 그런 죄를 짓지 않았더라면 죽음을 택하지도 않았을 것
    결론=본인 탓
  • 세엑스뗀따씨옹Best베스트
    4 3.9 23:04
    이분 사상 존나 심각한데
    미투운동때메 지범행 걸려서 괴로워하는 사람이 많겠어요 성폭력 당하면서 괴로워하는 사람이 많겠어요? 전자의 경우는 양심까지 팔아먹은 새끼입니다
  • title: Mos Def알아들어Best베스트
    4 3.9 20:54
    용기낸 피해자를 보호해주고 응원해줘도 모자랄판에 가해자, 범죄자에 감정이입하고 옹호해주지마세요 미투가 누군가를 죽이려는게 아니라 그인간들이 저지른 성범죄가 죽음으로 도망치려해도 용서가 안되는 끔찍한 범죄일뿐인거에요
  • 2 3.9 20:43
    분명 무고처럼 악용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거 생각하면 어떤 운동이든 불가능하다고 봐요. 이 운동으로 예술쪽이든 어디든 쓰레기들 걸러지고 있어서 굉장히 통쾌하면서 좋음. 그런 것들이 계속 권력 잡고 있으면 피해자는 당연히 늘음. 당장 내 애인이나 주변 친구들이 표적이 될 수도 있고....

    그리고 조민기는 사과도 없고 벌도 안 받고 도망감. 본인 가족과 피해자에게 더 피해를 줌. 전혀 애도하고 싶지도 않고 더이상 욕하기도 싫음.
  • 3.9 20:48
    @TagMe
    죽음이 좋은 도피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몰린 사람이 선택하는 것이죠. 조민기의 행위에 대해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고, 피해자분들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만 그저 그 단죄의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개인적으로 느낍니다. 소를 희생하고 대를 이룬다는 것은 글쎄요, 적어도 인권의 의의에 따라 보자면 잘못된 것이 아닌가요?
  • 1 3.9 20:51
    @스나이퍼에게물어봐
    조민기 본인이 본인을 죽인 것뿐이라 생각되네요 전...
    악플러들이 심하게 욕을 해서 괴로움에 자살했다는 느낌도 전혀 없음. 대다수가 조민기를 알고 가족까지 욕 보였으니 부끄러움과 경찰 조사 이외 처벌이 두려워서 간 것 같음. 죄책감이란 게 있었다면 사과 한 마디라도 했을 테고...
    미투 운동이 없었다면 다른 피해자들이 불어났겠죠?
  • 3.9 20:55
    @TagMe
    뭐 죽은 자의 심정을 타인인 저나 님이 알 수는 없으니, 적어도 속단하는 것은 이르겠지요. 다만 저는 죽음에는 그 마땅한 무게가 있다고 생각하는 바인지라..
  • 3.9 20:45

    '책임을 회피했다'는 의견들은 많이 보이는데 '벌을 덜 받았다'는 사람들이 있나요? 딸과 그 가족이계속 비난받아야 마땅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물론 그런 사람들이 대다수라면 안타까운 일이지만, 지금 상황이 그렇진 않은 것 같은데요.

  • 1 3.9 20:46

    결과론적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나 피해자? (지금은 '공소권 없음' 으로 피해자라고 말하면 안되겠지만) 아무튼 피해를 본 여성들 또한 조씨가 죽기를 바라고서 말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침묵 vs 표현 중에서 표현을 선택한 것이겠지요. 지금까지는 침묵 해왔으니까요.


    악플러들은 어딜가나 어느 사안에서나 문제를 일으키는 종자입니다. 악질 악플러들 때문에 누군가에겐 미투가 인민재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해석되는 것은 좀 슬픈 일이긴 하네요.

  • 3.9 21:00
    그리고 조씨는 악플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기보다는,

    곧 조사결과가 발표될 추문에 휩싸였는데 그것이 '성범죄' 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정이 있고, 가족들을 미디어에 노출시킨 바 있으며, 교수 등으로 사회적 입지를 쌓아온 조씨에게는 이 범죄가 대마나 마약과는 조금 결을 달리 하는 것이죠.

    조사하면서 결백이 입증되지 않는다면 그 엄청난 후폭풍을 마주할 자신이 없을 것입니다.

    본인이 공인인데 이 상황이라면 누구라도 죽고 싶지 않겠습니까?
    미투 때문에 라고만 하기엔 조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 3.9 21:06
    @hamstreet
    뭐 죽은 자의 심정을 타인인 저나 님이 알 수는 없으니, 적어도 속단하는 것은 이르겠지요. 다만 저는 죽음에는 그 마땅한 무게가 있다고 생각하는 바인지라..
  • 11 3.9 20:48
    미투운동이 과연 긍정적인 캠페인인가? 라는 문장이 꼭 조민기 자살을 미투운동 탓으로 돌리는 것 같네요 조민기를 죽인건 조민기 자기 자신이지 피해자도, 미투운동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아님 본인이 그런 죄를 짓지 않았더라면 죽음을 택하지도 않았을 것
    결론=본인 탓
  • 3.9 20:52
    @카일리스캇
    미투운동 자체 방식과 구조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폭로에 따른 인민재판이 옳은 것인지 저는 지금도 잘 모르겠네요.
  • 2 3.9 21:04
    @스나이퍼에게물어봐

    인민재판이 아니죠.
    적어도 이런 식은 아니어야 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약자인 학생들이 권력을 쥔 교수인 가해자를 고발할 수 있을까요. 물적 증거가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한 사람의 용기있는 고발이 다른 피해자들에게 용기를 내도록 만들었고 그같은 결과로 자칫 묻힐뻔한 죄상이 수면위로 끌어올려졌죠. 그런 이들을 인민 재판을 선동한 사람들이라 보시나요?
    기준 없는 얼굴 가린 단죄자들이라뇨? 그 학생들은 이미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자신의 신분을 드러낼 수밖에 없습니다. 재판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앞으로도 열릴 길 없는 재판입니다만) 가족들까지 끌어들이며 악플을 써대는 온라인 유저들을 비난하신 거라면 저도 이해가는데 가해자를 고발하는 이들을 향한 책망이시라면 이해하기가 정말 어렵네요.

  • 3.9 21:12
    @ashxx

    가해자에 대한 공개적 폭로가 결국 인민재판을 만들어낸다고 생각합니다. 기준 없는, 얼굴 가린 단죄자들은 악플러들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고발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것이 인민재판을 이끌어내 기준을 초과하여 과도한 처벌을 가하는 결과를 낳는다면 다른 방식을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무고 등의 부가적 문제도 많고 말이죠. 

  • 2 3.9 21:15
    @스나이퍼에게물어봐

    내가 지금 뭘 본거죠. 인민재판요? 조민기가 악플때문에 죽었나요? 본인 잘못맞고 책임 회피하지 않겠다고 스스로가 죄 다 인정하고서는 결국 자기가 저지른 죄에 대한 수치스러움을 이기지 못하고 죽은건데 조민기 얘기하면서 인민재판 이라는 단어선택은 너무 부적절한데요 2차 가해가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이런게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임

  • 3.9 21:36
    @카일리스캇
    인민재판은 적확한 단어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죽은 사람의 심정을 어느 누가 알겠습니까? 다만 미투의 방식에 대해서 저는 긍정적인 측면보다 더 큰 부작용들을 봤습니다. 여성과 남성 사이를 갈라놓고(단적인 예로 펜스룰이 있죠.) 무고와 악플, 연좌제 등. 부작용을 낳는 이들을 정녕 통제할수 있을거라 생각하십니까? 전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데요. 제 2의, 3의 피해자를 낳는 미투의 방식이 과연 전적으로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 3.9 21:40
    @스나이퍼에게물어봐

    그래서 제 2,3의 피해자가 누구누군데요? 알려주세요 누군지. 미투운동을 통해 성추행,성폭행 혐의를 받았으나 알고보니 무고로 밝혀진 사람이 이제껏 있었나요? 다 인정하고 사과했고, 조사기다리는 사람도 있다고 알고 있는데

  • 3.9 21:44
    @카일리스캇

    곽도원씨가 있죠. 어쩌면 조민기씨도, 그 가족도 피해자입니다. 미투의 구조상 태어난 악플러들에게 그 피해를 받았습니다. 펜스룰이 퍼짐에 따라 불이익을 받는 모든 직장여성들도 간접적인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법치주의국가에서 법 외의 처벌을 함으로 인해서 흔들리는 법의 근간도요. 그렇다면 가시적인 긍정적 효과는 무엇이 있나요? 

  • 1 3.9 21:43
    @스나이퍼에게물어봐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네요. 님이 말씀하시는 악플러가 미투 운동이 일어선 이전엔 없었던가요? 그럼 그 사람들을 책망해야죠.
  • 3.9 21:46
    @ashxx
    그러나 미투가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악플러가 아니었던 사람도 악플러가 된 경우도 충분히 많다고 봅니다. 그 사람들도 책망해야 합니다. 하지만 미투는 구조적으로 모든 이들을 분노에 빠뜨려 또 다른 희생자를 만들어 냅니다. 아니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그 악플러들이 통제가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 1 3.9 21:54
    @스나이퍼에게물어봐
    네,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악플러는 어느 때고 있어요. 어느 인터넷 기사를 봐도 그린일베라 불릴 정도로 많은 악플이 달립니다.
    미투 운동은 지금껏 고통스런 상처를 홀로 감수할 수밖에 없었던 피해자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그걸 악용하는 사람들이 교활하고 비겁한 거죠. 그리고 앞서 말했듯 한 명의 고발이 힘을 얻어 사건 수사가 진행되는 것은 분명 좋은 흐름이라 봅니다.
  • 3.9 22:18
    @ashxx
    그 개인들이 교활하고 비겁하다는 점에서 이 아상이 없늘만큼 동의합니다만 그에 대해 본의가 아니더라도 실질적 피해자가 있고 그에 대한 대책이 딱히 없다면 계속 또다른 피해자를 늘려가면서 진행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ㄴ다
  • 3.9 22:28
    @스나이퍼에게물어봐
    그럼 님이 생각하시는 피해자들의 이상적인 고발방안을 알려주시겠어요? 지금까지 미투 운동에 의해 고발된 이들은 법조계, 영화계, 교육계의 기득권층이었습니다. 명백한 파워 해러스먼트인 셈이죠. 피해자들은 상대적 약자의 입장에서 마땅한 대응책 없이 피해를 입어 왔습니다. 바로 항변할 수도 없었겠지요. 당장 물리적 증거가 없는 상황이라면 더더군다나요. 게다가 학점상 불이익을 당하고 직장을 잃거나 커리어의 제약이 생기는 등의 실질적 피해가 예견되는 실정이었으니까요.
  • 3.9 22:18
    @ashxx
    그 개인들이 교활하고 비겁하다는 점에서 이 아상이 없늘만큼 동의합니다만 그에 대해 본의가 아니더라도 실질적 피해자가 있고 그에 대한 대책이 딱히 없다면 계속 또다른 피해자를 늘려가면서 진행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ㄴ다
  • 2 3.9 21:45
    @스나이퍼에게물어봐

    펜스룰 얘기하셨는데요. 성추행, 성희롱으로 오해받을만한 언행을 안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게 맞는 거지 펜스룰 따위를 만드는 게 말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미투 운동은 여성과 남성의 사이를 갈라놓은 게 아니라 밝혀지면 죽을 만큼 창피한 게 '성범죄'임을 깨닫게 해준 거예요

  • 3.9 21:50
    @카일리스캇
    하지만 실제로 펜스룰은 ㅁ투의 반작용으로서 대두된 겁니다 그게 부작용이라고 하는 거구요
  • 3.9 22:01
    @스나이퍼에게물어봐

    마찬가지예요. 서로 존중하면 되는데 그걸 펜스룰이란 저열한 방식으로 맞받아치며 성차별을 야기시키는 것 자체가 졸렬하고 더러운 거죠.

  • @ashxx
    제가 펜스룰을 잘못 이해하고 있나요? 펜스룰은 성추행 논란을 피하기 위해 와이프가 아닌 여성과 단 둘이 있는 것을 피하는 행위이지 여성을 사회적으로 고립시키는 행위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물론 악용 하면 그렇게 될 수는 있지만 펜스룰의 본질 자체가 나쁘다고 보긴 어렵지 않나요?
  • 3.9 22:10
    @디디그레고리우스

    직장인으로서 직원간 커넥션을 제한당하는 쪽이 인사상 불이익이나 업무상 아무런 차질을 빗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 @ashxx
    커넥션이 제한 당해봤자 고립된 공간에서 남성과 여성이 단 둘이 있는 상황 뿐이고, 이 마저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애초에 펜스룰의 의의는 "성희롱 성추행을 할 상황을 만들지 않게 우리부터 조심하자" 이지, "미투운동? 그럼 우린 펜스룰로 보복하자"가 아닙니다.
  • 3.9 22:20
    @디디그레고리우스
    남직원들끼리 회식하고 채용도 꺼리는 식의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죠. 저도 보복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애초에 여직원을 직장 동료로 못 보는 일부 사람들이 자기 방어에 급급한 나머지 또 다른 차별을 양산시키고 있단 거죠. 그런데 그걸 이 글 작성자분께서 미투 운동의 부작용이란 식으로 말씀하시니까 제가 항변한 거고요.
  • @ashxx
    뭐 국내 일부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펜스룰을 악용하려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요. 펜스룰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란 것을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요새 펜스룰이
    대두되면서 펜스룰을 악용하려 드는 사람과 펜스룰의 본질을 모른체 여성을 왕따시키는 악법 정도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겨나서 조금은 민감한 문제 였습니다. 님 의견은 잘 알았어요.
  • 3.9 22:47
    @디디그레고리우스
    중요한 건 의도에 있겠죠. 자칫 오해를 불어일으킬 수 있는 행동이나 상황이 만들어질 여지를 삼가고 조심한다가 아니라 '그러니까 여직원은 배제한다'로 변질되는 순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거라 생각합니다. 마치 오늘날 그릇된 자칭 페미니스트들이 미러링으로 대응한 순간 본질이 흐려지듯, 방어가 아닌 보복으로 보여질 가능성이 충분하단 걸 알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저도 님이 뜻하신 말씀은 잘 알겠습니다.
  • 3.9 23:07
    @ashxx
    제가 밖에 나와있어 마지막으로 댓글 달겠습니다 펜스룰은 무고의 대응인 측면도 있습니다 또한 타겟은 미투가 제공하는데 악플러들은 원래 있었다는 말로 새로운 피해자를 관조하며 진행된다면 제 미투에 대한 스탠스는 변하지 않을 것 같네요 할 말이 남으셨다면 개인 쪽지로 부탁드리게습니다 확인하고 답변드리겠습니다
  • 3.9 23:18
    @스나이퍼에게물어봐

    새로운 피해자에 관조라니 황당하군요. 할말은 많지만 무의미한 행위는 좋아하지 않아서 포기하도록 하죠.

  • 3.9 22:03
    @스나이퍼에게물어봐
    미투 운동의 부작용으로 펜스룰이 대두 되었다고 하는데, '미투 운동? 별 걸 다 성추행이라고 하네? 펜스룰 시행하자' 이런 발상자체가 엿같은 거라구요.
    성희롱 하지마 = 성희롱을 안 하면 됩니다
    성폭력 하지마 = 성폭력을 안 하면 됩니다
    펜스룰을 적용시킬 게 아니라요.

    님이 단 댓글을 보면 결국은 '너네(여자들)도 불편해 질 것이니 미투운동 그만둬라'라는 건데, 참.. 저랑 가치관 자체가 다른 것 같으니 더 이상 댓글 달지 않겠습니다.
  • 2 3.9 20:48
    피해자에게 사과도 없이, 자기 잘못에 대한 벌을 받을 용기도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의 자살이 속죄나 반성이라기 보단 도망치는 걸로 느껴지거든요.
  • 1 3.9 20:50
    이렇게 된건 전부 고인의 잘못이지 미투가 잘못된 운동이 아님.
  • 3 3.9 20:52
    조민기가 죽은게 왜 미투잘못인가요 조민기 스스로가 밝혀지니까 자기가 혼자 쪽팔려서 죽은건데요 밝혀지기전까지는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당당하게 살아왔던 인간이었구요 피해자들이 죽으라고 시위를 했나요? 그냥 자기가 당한 끔찍한일을 사실대로 얘기한거말고 뭐가 있어요? 진짜 죽고싶었던건 그 사람들이었을텐데요 그리고 사람들이 욕한건 조민기가 자살로 회피하면서 피해자들과 가족을 두번죽였기때문에 욕하는건데요 무슨 죄없는 사람을 분풀이 삼은거처럼 얘기하시네
  • 4 3.9 20:54
    용기낸 피해자를 보호해주고 응원해줘도 모자랄판에 가해자, 범죄자에 감정이입하고 옹호해주지마세요 미투가 누군가를 죽이려는게 아니라 그인간들이 저지른 성범죄가 죽음으로 도망치려해도 용서가 안되는 끔찍한 범죄일뿐인거에요
  • 3.9 20:58
    @알아들어
    어떤 죄와 어떤 벌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다 다르겠죠. 그래서 법이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스나이퍼에게물어봐
    조씨가 무슨 벌을 받았나요? 자살은 그 사람이 선택한 것이죠. 학생들이 고발했고 이제 국가가 정해놓은 법제도 안에서 처벌받으면 됐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도망간거구요. 팩트는 처벌은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 4 3.9 20:56
    글을 참 요상하게 쓰셨네요ㅋㅋ미투운동이 인민재판에다 기준없이 얼굴을 가린 단죄자들이 거리를 행렬한다는등
    아니꼽게 보지않으려고 해도 님 글에서 본색이 보이네요
  • 1 3.9 21:02
    책임감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조민기보다 사과도 제대로 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훨씬 안타깝네요
  • 3.9 21:05
    @kimjirung
    저도 피해자들이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한 점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피해자들이 가장 동정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미투의 방식은 여전히 제게 큰 울림을 주지는 못하네요.
  • 4 3.9 21:09
    @스나이퍼에게물어봐
    미투는 당신같은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고싶어서 시작된 운동이 아니라 피해자들이 자신의 고통을 호소하고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않게 할수있는 최후이자 유일한 수단인겁니다 그리고 이미 끔찍한일을 겪은 분들한테 동정과 보상이라니요? 그 사람들이 무슨 동정을, 보상을 바란다고 그런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 3.9 21:31
    @알아들어

    미투의 방식은 제 2의, 제 3의 피해를 낳는 방식입니다. 보상도, 동정도 필요치 않다면 무엇이 필요한건가요? 진정어린 사과인가요? 아니면 가해자가 고통에 몸부림치는 모습인가요? 무엇을 원했든 그 결과로 한 사람이 마땅한 벌을 받지도 못한 채 죽었습니다. 

  • 1 3.9 21:18
    @스나이퍼에게물어봐
    울림을 못 받는다고요..??어떻게 피해자들보다 가해자의 입장에 더 감정이입이 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알아들어님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미투는 피해자들이 동정과 보상을 바라고 하는 운동이 아닙니다.
  • 2 3.9 21:06
    저 개인적으론 가해자의 자살보단 피해자들의 아픔이, 얼마전 아내가 강간당하고 가해자가 무죄 선고받자 억울함을 호소하던 부부가 함께 목숨을 끊은 일이 훨씬 처참하고 비극적으로 생각되는군요.
  • 3.9 21:07
    @ashxx
    동의합니다.
  • 3.9 21:19
    공감이안됩니다
  • 3.9 21:36
    피해자가 한명이라면 혹여라도 조금이라도 그런 생각이 들지모르겠지만 한두명도 아니고..
  • 3.9 21:37
    아직 한참 멀었죠
  • 3.9 21:42

    미투운동의 확산과, 조민기씨의 죽음으로 안타까움을 느끼는 것은 님 글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지만, 저런식의 논리구조는 본질을 흐리는 것 같군요. 위에서 많은 분들이 말하신 듯이 미투운동이 조민기씨를 죽인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폭로에 따른 인민재판이라고 하셨는데, 수 없이 여제자를 성추행해온 교수가 그 잘못을 어떠한 계기로 들키게 되서 많은 사람들에게 질타를 받는 것을 단순히 폭로에 따른 인민재판이라고 표현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사람들이 비난하는 이유는 미투운동 때문이 아니라 조민기 본인의 악행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조민기씨의 자살은 매우 안타깝습니다만..

  • 조민기씨의 자살로 더욱 무서운건
    자신이 정말 죄가 없는데도 증거가 없단 이유만으로
    자살을 택할 무고한 사람들이 생길 가능성도 있단거...
  • 3.9 21:57
    극단적인 선택을 하신건 안타깝지만 그 누구 탓도 아닌 본인 탓 입니다.
  • 3.9 22:31
    돌아가신 분은 미투의 희생양은 아니죠. 어쨌든 잘못을 저질렀음이 기정사실화 된 마당에서 잘못된 선택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미투건 뭐건 잘못은 잘못이라고 생각함. 근데 미투가 인민재판 같은 느낌은 없다고는 못하겠음. 구조자체가 해명자체도 못할정도로 찌밟히는데.
    최근 박진x 시인의 무고도 밝혀졌지만 제대로된 사과도 받지 못했다고 봤습니다. 심리적으로 정말 힘들었다고 하는 글들을 봤는데 그간 정황만으로 수많은 욕을 먹었죠.
    펜스룰도 위에 대한 반향으로 나온거라고 생각해요. 업무지시는 카톡같은 걸로 하는등 아예 성범죄를 원천봉쇄 하겠다는데 저는 이게 납득이 갑니다.
    더불어 무고죄에 대한 형량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함.
    죄는 잘못되었지만 일단 한 사람의 진술로 인해 사회적으로 매도되는 구조도 올바른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이렇게 써봤자 사람들은 욕을 하겠죠.
    엘이에도 최근에 성추행사건이 터졌는데 한쪽 진술만 보고 욕을 한 사람들이 꽤나 많더라구요. 생각을 하기에 앞서서 키보드에 손 먼저 올리는 분들을 보며, 앞으로도 변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 @habo
    태클은 아닌데, 그 박진x 시인께서 최근 고은 시인의 추행사실에 대해 다시한번 고발하면서 문학계 성추문에 대해 자성하고 반성하자는 글을 올렸습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802648

    이분이 대단하게 느껴질뿐입니다..
  • 3.9 23:16
    @갈매기와커즌스
    예 알고있습니다. 박시인님이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박시인님을 고소했던 분은 모 방송사에 나와서 피해자 코스프레까지 하던데 참 기가 차더라고요.
  • 3.9 22:34
    범죄자는 본인의 잘못을 단죄할 권한이 없습니다
    범죄자의 자살은 죗값을 치른게 아닌 처벌로부터의 도피죠
  • 4 3.9 23:04
    이분 사상 존나 심각한데
    미투운동때메 지범행 걸려서 괴로워하는 사람이 많겠어요 성폭력 당하면서 괴로워하는 사람이 많겠어요? 전자의 경우는 양심까지 팔아먹은 새끼입니다
  • 3 3.9 23:06
    미투운동이 조민기씨의 사망을 이끌었다는 상당한 논리적 비약을 전개하시네요.
    미투운동의 본질을 회피하시면서 (혹은 캐치 못하시면서) 법치 운운하는건 참 웃기네요.
    전 일단 진실된 피해자들에 국한하여 얘기해보겠습니다. 하나 여쭤보죠.
    피해자들 가운데 법에 보호를 받은 사람이 있습니까?
    심지어 공소시효지난 일도 있구요.
    그러면 지금와서 미투외치는 사람들은 다들 바보라서 그당시에는
    마땅한 저항을 하지 않은거군요. 법적인 대응도 하지 않고, 아니면 직장내에서 진정을 올리거나 그외 방법이라던가 어떠한 구제를 위한 노력도 하지 않았다가 이제와서 폭로하는 기회주의자들이군요.
    사고를 좀 전환해보세요. 법으로 구제가 되었다면, 그들의 피해가 보상되었다면, 부조리를 바로잡울수 있었다면 그들이 지금 들고 일어났겠습니까?
    우리나라에서 미투운동이 증폭된 서지현검사의 경우 무려 검사입니다.
    법치 운운하기도 웃기지 않나요? 법다루는 사람 중 검사면 얼마나 기득권일까요? 그런사람이 자신의 얼굴과 실명을 까고 자신이 어떤부위를 어떻게 추행당했는지 대중앞에서 말합니다.
    왜 그런선택을 했는지를 1초라도 공감하고 생각해보시기를..
  • 3.9 23:17
    @갈매기와커즌스
    그렇다면 이런 방법이 전적으로 옳다는 말씀이신가요? 피해자들의 아픔에는 공감하고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만 지금의 미투는 나무나도 많은 부작용과 피해자를 낳고 있습니다
  • 2 3.9 23:54
    @스나이퍼에게물어봐
    그럼 어떻게해야하나요? 피해입은 여러분들 아닥하고 고소장부터 접수하고 유죄입증될까지 유난떨지 말고 있어요!, 확정판결난건 재심신청해보구요!
    이래야하나요?
    과격한 폭력시위가 나타난다고 집회의자유를 없애고, 악플이 나온다고 표현의자유를 헌법에서 없애야하나요? 다양성으로 인해 별 미친소리가 나오기때문에 민주주의를 없애야하나요?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피해자들의 경우 어떤 방법에 기대야하나요?
    미투운동의 진정한 시작점과 취지를 이해해주세요. 운동이 시작되면 어떤식으로든 변질된 방향이 나타나고 부작용이 나올수 있습니다. 그건 토론과 사회적합의를 통해 보완할 생각을 해야지 ‘미투운동 안좋다, 미투운동이 사람죽였다’ 이런식으로 본질을 호도하면 되나요?
  • 3.10 03:01
    @갈매기와커즌스
    어떻게 해야 할지는 저 혼자서 정하는게 아닙니다. 정할 수도 없구요. 단지 미투가 낳는 부작용에 대해 말하고 싶을 뿐입니다. 안되나요? 또한 미투는 그 전제부터가 또 다른 희생자를 낳을 수 밖에 없는 구조적 결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악용하지 말라고 아무리 외쳐도 악용할 사람은 악용하고, 아무 죄 없는 가족들에게 비난을 합니다. 누군가를 죽음으로 몰고 가기도 하구요. 그리고 법의 심판을 기다리는게 당연합니다. 법치국가인걸요. 법을 떠나 누군가에게, 그 가족에게 침을 뱉고 돌을 던지는 것은 그 대상이 죄인이라 하더라도 이미 처벌이 아닌 집단의 광기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그 사람의 무고가 밝혀지기라도 하면 그동안 그가 받았던 고통은 없었던 게 되나요? 아님 말고 하면 그만인가요? 박 시인이 무고죄로 고발했던 자는 합당한 벌을 받았나요? 박 시인은 충분한 보상을 받았나요? 많은 선진국들이 사형제도를 채택하지 않는 이유는 단 한명의 무고한 희생자도 만들지 않기 위해서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피해자들에게 위안과 보상을 위해서 이런 심각한 부작용들을 안고 또 다른 피해자들을 관조하며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하물며 인권운동에서요. 과격한 폭력 시위가 일어난다면 그들을 해산시키고 법에 따라 처벌해야지 왜 계속 폭력이 일어나는 것을 방조하고 있습니까?
  • @스나이퍼에게물어봐
    전제부터가 희생자를 낳을수밖에 없디라... 그걸 결과론적이라 하는겁니다.

    마치 민주주의란 다양성을 인정하는것이기 때문에 누군가는 상처받을수밖에 없는 전제, 구조적 결함을 가지고 있다!라고 하는것과 같아요.

    그리고 이걸보고 가만히 있자고 하지 않았죠. 보완해야한다고 했지, 이 운동자체를 부정하는것과는 결이 다른 문제죠.

    그리고 피해자들에게 위안과 보상을 위해 심각한 부작용을 안고도 운동을 해야하는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 결국 이 말은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그 어떤 조치도 취하지 말란 말이군요. 결국 피해자보고 괜히 긁어부스럼만들지 말고 참고 살라는 말이군요.

    아닌가요?

    가족이 그런일을 당해도 조용히 참고살라고 하십쇼. 이건 감정적인 접근이 아니라 지극히 상식적인 공감의 문제입니다.

    법적조치를 취하는건 또 다른가요? 마찬가지로 유죄판결 나오면, 그 당사자는 사회적비난을 온몸으로 맞게 되있습니다. 가족들한테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그 당사자가 목숨이라도 끊으면, 그것도 그 피해자가 굳이 소송걸어서 사람이 죽은거겠군요.

    법치라면 이건 허용가능한가요? 이건 그럼 마땅한 벌은 받은건가요?
    이런 경우는, 지금에 일어난 비극과 전혀 다른문제가 아닙니다. 차라리 사람들의 손가락질 키보드질이 문제라고 하는게 맞죠.

    님이 이윤택씨에게 성추행당한, 고은시인에 성추행당한 사람이라고 합시다 또는 가족이라고 합시다.

    상대방은 엄청난 권위자이자 권력 그자체인데, 자신의 모든걸 걸고 이에 대응해야 합니다.

    법적대응? 말이 좋죠. 이 분들이 할수 있는 조치는 다 해봣을거란 생각안합니까?

    그럼에도 피해자들에게 오히려 2차 피해가 가해지고 조직에서 쫓겨나고 이로인해 이런 성추행을 관조하고 묵살하는 풍토가 생겨나는 겁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해요? 이게 최선인가 싶지만 자신의 피해를 대중에게 알리는거죠. 혼자는 힘이 없으니 힘을 보태주고 연대해달라는 거죠. 그런 호소가 엄청난 절박감과 자존이 무너진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단 생각은 안해보셨는지? 그게 쉬운결정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제발 부탁인데 자기 얼굴 까고 이름까고 나와서 자기가 어떤부위를 어떻게 추행당햇는지 까발리는게, 자기 자식들 가족들 다보는데서 밝힌다는게 어떤 기분일지

    공감해보길 바랍니다. 오히려 그분들이 가장 원하는게 조용히 법으로 해결하는것 아니었을까요?


    끝으로 폭력시위가 난다면 그들을 처벌해야한다고 하셨고, 그렇다고 헌법에서 보장한 집회자유를 없애자고 하시진 않았네요.

    그렇다면 집회의 자유를 보장해야하는 취지는 공감하고 계시군요.

    마찬가지입니다. 미투운동의 시작과 취지를 공감한다면 미투운동에서 비롯되는 문제들은 보완하고 고쳐야하는거죠. 적어도 ‘난 미투운동의 취지는 공감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 운동자체의 정당성과 취지를 깎아내리고 본질을 외면하려하면 그건 위선이 되는겁니다
  • 3.10 15:22
    @갈매기와커즌스
    님은 성폭력 피해자에 대해서는 공감하라고 하시면서 정작 무고죄 피해자와 무고한 가족들에게는 어쩔수 없다는 말로 침묵하라고 하시네요. 보완해야 한다 말은 앞서지만 어느것도 제도적으로 보완되려는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공적인 약속도 전혀 없이 일단 참으라고 하는게 미투의 의의인가요? 어디서 많이 보던 상황이네요. 반대로 말해본다면 성폭력 피해자분들께 사회적 합의와 제조적 장치가 마련될때까지 참으십시오. 라고 하는것과 별 차이가 없다는 말입니다. 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여러번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와 똑같이 무고죄 피해자와 가족들 역시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법적인 처벌을 받았다면 전 그걸로 끝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말씀드렸듯 악플러들은 통제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미투는 계속적으로 법적으로 죄가 확정되지도 않은 자를 애매한 증거로 지목하며 무고의 여지와 무분별한 분노를 뿌려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집회의 자유는 인정하지만 미투를 평범한 시위가 아니라 폭력시위로써 간주하고 있는겁니다. 그러므로 해산하는 것이 맞다고 말 하고 있는 거구요. 다른 피해자를 낳지 않는 방법을 찾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투를 민주주의에 비유하시는데, 제가 좀 더 적확한 예를 들어볼게요.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는 의약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제품을 만든 제약회사는 유통되고 있는 약품을 그대로 두고 부작용을 없애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문제의 약품을 전량 리콜해서 더이상의 유통과 피해를 막은 후 조치하는 게 맞을까요?
  • @스나이퍼에게물어봐
    비유에 대해 말하겠습니다.

    그런 약의 유통은 막아야죠. ‘심각한 부작용’이라는 것은 약을 유통할만한 정당성이 없으니까요.

    민주주의는 어떤가요? 그자체로 정당성이 있죠? 그부분은 굳이 말안해도 당연히 공감하실거라 봅니다. 그렇기에 표현의 자유로 악플러가 생기고 문제가 생기면 그걸 보완하고 규제하려고 노력해야지 우리 다시 민주주의 없는 옛날로 돌아가자! 이러진 않는거지요.

    여기서 미투운동을 부작용 약의 유통으로 보느냐 민주주의의 사례와 동일하게 보느냐가 님과 저의 차이겠죠. 저는 후자로 봅니다. 모든 운동은 그 시작과 근본적인 취지를 봐야하니까요.

    미국에서부터 시작된 미투운동의 시작을 보자면 어떤가요? 권력에 의한 성폭력이 묵살되고 피해자가 가해자화가 되는 상황에서 할수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절실한형태의 저항이 바로 미투운동이엇던것이죠? 그걸 근본취지로 생각할때 저는 이걸 약이 아닌 민주주의의 비유와 같다고 보는겁니다.

    그리고 무고죄의 피해자에 대해 침묵하라고 햇다니요? 제가요? 그건 논점이탈입니다.

    제가 먼저 쓴글에 대해 님이 반박하는 과정이 아니죠? 결국 저는 님의 논리에 대한 반박밖에 안하고 있습니다.

    즉 님이 먼저 미투운동이 한 배우의 자살을 이끔!이라는 해괴한 인과관계를 토대로하여 논리를 무장햇길래 그걸 반박하는겁니다.

    결국 저는 ‘님이 말한 a 이거 좀 아닌거같음’’이라고 말하고 잇는데 님께선 ‘넌 왜 b에 대해선 얘기안헤’

    라고 하는꼴이죠.

    다시 말하지만 미투운동이 자살을 이끌엇다는 논리는 엄청비약입니다. 이것만은 꼭 설득시키고 싶네요.

    민주주의가 안착되고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면서 인터넷 악플이 선행하고 악플로인해 한 배우가 자살햇다고합시다.

    민주주의가 배우를 죽엿군요.

    이렇게 생각하는게 가능할순 잇어도 이사례를 통해 민주주의의 본질이 이것이다!라고 규정한다면 아주 웃기는 소리겟죠?

    저한테 님의 주장이 이렇게 들립니다.
  • 아 빼먹엇는데 추가로 말하자면,
    님께서 미투운동을 그 부작용약으로 비유한다는건, 미투운동의 취지를 전혀 공감못하고잇단겁니디. 혹은 질못알고잇거나.
    그러니 빈말로도 ‘저도 미투운동의 취지는 이해합니다.’라고 말하지마세용 그건 거짓말이 되는겁니다
  • 3.10 19:15
    @갈매기와커즌스
    민주주의를 미투운동에 빗댄 것이 왜 잘못인가. 그것은 민주주의의 부작용으로 인한 직접적이고 개인적인 피해가 없기 때문이고, 그것이 사회적으로 합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로 인해 표현의 자유가 생기고 그게 악플러를 만들었다구요? 그리고 그게 민주주의의 직접적인 폐해이며 부작용이라구요? 하하, 비약에도 정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악플러는 표현의 자유가 아나라 인터넷의 발달과 익명성, 그리고 그로 인한 개인의 도덕적 해이가 그 발생의 가장 직접적이며 결정적인 원인이지 민주주의의 폐해가 아닙니다. 미투의 구조적인 문제로 나타나는 무고나 가해자의 주변인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격이 사회적으로 합의가 된 내용이던가요? 본질이나 취지라는 말로 현상을 왜곡하고 정당화하지 않길 바랍니다. 취지가 아무리 좋다고 한들 그게 또다른 개인에게 무고한 피해를 발생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경우 그것은 당연히 파기되어야 마땅합니다. 마치 부작용이 있는 약처럼요. 실제로 아주 개인적이고 직접적인 피해자가 존재하고 그에 대한 대안에 대해서 공적인 논의가 전무합니다. 대체 어떻게, 누가 보완할 생각이신가요? 지금 상황에서 할수 있는 거라곤 ‘하지마세요’ 라고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일 밖에 없습니다. 강제성이 전혀 없으니 통제 또한 불가능하죠. 그것을 제외하고 말하더라도 증거를 갖고 있지 않은 무고 피해자는 어떤 식으로 구제가 가능합니까? 그 순간 성폭행범으로 낙인찍혀 버릴 텐데요. 결국 사후 약방문식 보완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피해자를 낳지 않는 방법이 필요한데 저는 지금의 미투운동의 형태로는 절대로, 백프로 불가능하다고 확신합니다. 부작용 약으로 비유를 한 건 저는 꽤 적절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약은 당연히 사람의 병을 고치려 개발되는 것이 아닙니까? 님께서 좋아하는 그 본질적으로요. 저는 미투를 부작용으로 비유한 것이 아니라 부작용이 있는 약 그 자체에 비유한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상당한 비약이 있는데 저는 미투가 사람을 죽였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전 처음부터 끝까지 미투는 피해자를 생산하는 데 있어 이미 구조적으로 결함이 있으며 그 결함이 심각한 2차 피해를 야기하기에 파기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논점이탈이지요. 님께서 또다른 인권 피해자를 만들었고, 또 구조적으로 더 만들 가능성이 충분한 ‘인권’운동이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어가면서 그걸 묵과하며 진행되는것을 지지하신다면, 저는 더 할 얘기가 없을 것 같네요. 누구나가 같은 인권을 지니고 있는데 말입니다.
  • 1 3.11 13:50
    @스나이퍼에게물어봐
    저기요 민주주의도 구조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상식중에 상식인데요? 다양성의 인정과 광범위한 표현을 인정하는건 필연히 누군가에 상처를 주거나 다툼을 허용할수 있는 여지를 주는것이니까요.

    이건 제 주관이 아니라 교육과정에서도 이를 토대로 민주주의의 불완전성을 가르치고, 그 사례로 제시되는 내용들이 악플로 인한 명예훼손같은 겁니다.


    말씀하신대로 미투운동 역시 구조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고, 그런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기도 하죠.


    다시 말하지만 악플로 사람이 죽는다고 표현의 자유 삭제하자!고 하는게 아니라 그걸 보완할 방법을 찾는것은 민주주의가 갖는 의미와 취지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인거죠. 그것이 결함이 없는 완벽한 이념이라서가 아니라요.


    미투운동을 저도 똑같이 본겁니다.


    그래서 파기를 말하기보단 제도적보완을 말하는 것이고, 굳이 따지자면 지금 파생되는 문제들이 비단 미투운동에 비롯된것인가를 문제삼으려는 겁니다(마치 민주주의->악플이란게 비약이 심하다는것과 마찬가지로)



    그리고 님께서 미투운동 원천파기와 같은 말을 하시는데, 미투운동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문제들을 보완하거나 대응할수 없기 때문이라고 하시는게 그렇게 단정하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지금 당장 그런게 나타나서요?


    표현의자유가 헌법에 명시되고 바로 다음항에 타인의 명예훼손, 공중도덕을 침해하지 말란 조항이 있죠.


    이런 보완이 이루어지는게 한순간에 이루어졌나요? 토론과 사회적합의를 통해 만들어진겁니다. ‘아 사람들이 자유롭게 의견개진하니 싸우는일이 많이 생기니 걍 이 조항 파기해버리자’라고 햇다면 어땟을까요? 사회가 발전햇을까요?



    그리고 이제와서 자신은 미투운동이 배우의 죽음을 가져왓다고 하지 않았다라고 하시는데, 님의 의도가 무엇이든 쓰신글을 보면 그렇게 이해할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 수많은 사람들이 흥분하며 댓글을 단게 그 비약에서 비롯된거구요,


    사람들의 독해력이 하나같이 딸려서 그런게 아니란걸 생각해보세요.


    그런 비약에서 논리를 전개하시기 때문에,


    그런 비약으로 미투운동 자체를 가치없는것으로 여기시기에 이렇게 공들여 반박하는겁니다.
  • 3.12 00:35
    @갈매기와커즌스
    민주주의와 미투의 님이 생각하는 공통점으론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하는 거 하나뿐이네요. 그마저도 성격이 완전 다르지만요. 애초에 설명문에서의 비유란 이해하기 힘든 대상을 성격이 비슷한 구체적이고 간단한 것의 예를 들어 이해를 돕는 것입니다. 님처럼 훨씬 포괄적이고 개념화가 어려운데에 비유를 하는 게 아니라요. 제가 예로 든 약과 미투가 더 닮았을까요 아니면 민주주의와 미투가 더 닮았을까요? 게다가 민주주의는 이미 사회적 합의가 끝난 부분이구요 헌법 제 1조 1항에 적혀있듯이요. 어디 중학교 교과서에서 읽으셨는지는 모르겠는데 그야말로 민주주의의 문제점을 설명하기 위한 수박 겉핥기식 나열밖에 안되는 것을 근거로 드시면 곤란합니다. 애초에 모든 국민의 일상과 사회 모든 부분에 관여하는 그야말로 대전제적인 사회 체제인 민주주의와 미투운동은 성격도 완전히 다를 뿐더러 처음부터 동일선상에 오를 수도 없어요. 위 댓글에 써놨듯 님이 말하는 악플러의 발생 원인에는 더 직접적이고 주요한 원인이 있구요. 그래서 님께서 말씀하시는 미투와 민주주의를 동일시하는 전제부터가 잘못되었다는 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는 미투의 문제점을 나열해볼게요.

    1. 인민재판식 방법을 통해 운동을 진행함으로서 사법 질서를 해침.
    2. 사실 입증이 힘들고 애매한 증거 제출 방식이 인정받음에 따라 필연적으로 무고죄 피해자가 발생할 가능성을 내포
    (이미 실제로 발생했구요)
    3.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무고죄나 여타 피해에 대해 실질적, 공적인 담론이 전무하며 통제 역시 불가능
    4. 남녀 사이의 갈등을 심화시킴(단적인 예로 펜스 룰)

    미투가 낳는 이러한 폐해들을 안고 가면서까지 미투를 계속할 필요가 있나요? 이게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인가요? 아뇨 저는 미투의 효과보다 부작용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님이 도중에 지금 당장 그런게 일어나서요? 라고 반문하셨죠. 네 당연하죠. 그 자체로 미투가 다른 피해자를 낳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의 증거가 되는겁니다. 실제로 일어났잖아요. 무슨 말인지 아시죠? 필연적이란 겁니다. 미투운동의 지금 형태로는 다른 피해자를 만들 수 밖에 없다구요. 실제로 일어나도 부족한겁니까?
    또 인권에 대해 말해봅시다. 모든 인류는 존재 자체로 인권을 가지고 또 그 가치는 평등합니다. 자유주의 민주주의의 근간이 인권이고 그것은 명제 자체로 옳습니다. 동의하시죠? 그런데 미투운동이 구조적으로 또 다른 피해자를 낳는다는게 밝혀진 이 시점에, 구체적이고 제대로 된 예방이 단 하나도 없는 이 운동을 계속한다는 것이 무슨 뜻일지 생각해 보셨나요? 성폭력 피해자들의 인권이 그들의 것 보다 낫다는 뜻이에요. 성폭력 피해자들이 더 우선이라는 거에요. 인권에 우열을 나누는 일이고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일입니다. 미투가 계속 진행되는 것 자체가 이미 무고 피해자들과 악플 피해자들에게 너희는 감내하라고 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제가 입이(손이?) 닳도록 말했듯 이미 미투는 구조적으로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법적으로 왜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 성립하는지 아시나요? 법은 법을 넘어선 개인적 보복을 정당한 것으로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일까요? 사실관계의 파악도, 벌의 강도의 기준도 없이 처벌이 이루어진다면 그것을 당하는 자의 인권이 손상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법이 존재하는거고 법관들이 큰 권한을 갖고있는겁니다.
    그런데 도대체 미투가 뭔데 한 국가의 현행법을 무시하고 또 다른 인권 피해자를 양산하면서 그들에게 뚜렷한 보상도 대책도 없이 일단 참으라고 할 수 있나요? 또 그게 어떻게 인권운동이라고 칭해지고 행해지나요? 전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이게 제가 달 마지막 댓글이 될 거 같습니다. 이렇게까지 애기했는데 여전히 인정을 할 수 없으시다면 전 더 이상 할 말이 없을 것 같네요. 더 할 말이 있으시다면 부디 내일 학교 가셔서 사회 선생님께 지금까지 나눈 댓글 모두 보여주시고 의견을 한번 여쭤보십시오. 잘 말씀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 @스나이퍼에게물어봐
    ㅋㅋ님 교과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모르죠? 사회교사한테 물어본다라... 그 교사들이 저한테 물어보겟죠 ㅋㅋ제가 교육과정 연구하는사람인데 번데기앞에서 주름잡지 마시구요.

    학계의 정설만이 교과서에 들어가고 민주주의의 폐해라는 부분은 일정 출판사에만 적용된게 아니라 교육과정 성취기준이에요.




    이걸 사회적인 상식수준으로 본다라는거에요.

    무슨말인지 풀어말하면 님도 제대로 배웟다면 이렇게 배웟을거고, 님 자식도 이렇게 배울거라는 뜻이에요.




    아예 민주주의의 문제점으로 악플문제가 교과서 탐구활동주제로 있는데 무슨..




    그리고 민주주의의 비유는 말그대로 비유이지 공통점이 하나만 잇네 마네 따지고 있습니까. 한가지 본질적인 공통점을 가지고 잇다고 동의하셧으니 넘어가죠. 결국 제가 비유를 든 이유는 민주주의가 악플러를 양산한다고 도식화해서 인과관계로 보는것을 무리라고 하는것이고, 이것이 님이 말한대로 미투가 조민기의 사망을 만들엇다는 것처럼 부실한 논리라는 겁니다.



    본론

    1. 인민재판식이라 하셧습니다.




    그건 비단 미투때문이라 할수없는 문제겟죠. 인민재판의 형식으로 갈수밖에 없는건 언론노츨이 되기때문이죠.




    근데 반대로 어떤 언론노출없이 조용히 해결하라라는건 피해자에게 구제의 방법을 틀어막아버리는 겁니다.




    사법적 구제말고 언론노출없이 조용히 해결해야함을 강조한다면 하비웨인스타인이나 이윤택같은 사람이 수면위로 올라왔을까요? 아뇨 계속 그자리에서 권력을 통한 성희롱을 하고잇겟죠.




    2.먼말인지 모르겟네요 성폭행관련범죄 자체가 사실입증이 힘들고 다른 범죄와 다르게 상대적으로 무죄의 입증부담이 검사측보다 피고측에 크다는건 잇고, 그것이 해결되야한다는 생각도 가지고 잇고 시회적인 토론의여지도 잇습니다만 그게 미투운동과. 뭔상관인지.. 그건 국회의원한테 보채시구요.




    3.그로인한 무고죄로 인한 토론의 여지가 없다뇨? 저는 토론의 가치가 잇다고 생각하고 이루어지고 잇다고 보는데 미투운동 자체가 그런 논의를 막는다고 보시는 근거가 무엇인지.. 보고싶은대로 보는거 아닌지지




    .




    4.펜스룰이 부작용이라는거에 웃고갑니다. 펜스룰은 미투운동의 본질을 파악못한 멍청한짓입니다




    권력관계에 의한 성추행과 그로인한 피해자에 2차피해등의 ㅁ본질인데 무슨 애초에 접촉기회를 줄인다라..




    펜스룰은 미투를 잘못이해한 무지한 사태일뿐이지 이걸이유로 갈등이 생기니 미투운동을 반대한다라...ㅋㅋ모든 운동은 그걸 잘못해석한 바보들에 의해 갈등이 생깁니다 그것땜에 운동하지말자면 지극히 평화주의자시네요





    본인 논리가 안되면 안되는걸 받아들이시지 비꼬는건 좀 아쉽네요 ㅋㅋ



    논리의 비약이 잇ㅇ는데 본인만 못찾네요 여기잇는 사람들 다찾고잇는데



    안타깝네요 수많은 사람들의 댓글을 보며 아마 님은 ‘ㅉㅉ수준미달들’ 이러면서 용인못하고 잇을걸 생각하니.. 딱한 생각도 듭니다



    다수의견이 ‘옳다’는건 아니지만 여기댓글단 사람들이 늑달같이 달려든거 보면 내 논지가 어디가 허점이 잇다는 얘기이고, 그것만 받아들여도 토론의 의의를 절반은 달성한것이라 생각합니다.
  • 3.12 11:10
    @갈매기와커즌스

    님이 쓰신 덧글들 잘 읽었습니다. 미투의 본질을 호도하려 애쓰는 사람과 얘기 나누시느라 정말 피곤하셨을 것 같아요. 

  • 성범죄 저지르는 새끼도 쓰레긴데 미투 악용하는 새끼들도 존나 쳐맞아야함
  • 3.9 23:51
    글 작성자님, 님이 미투가 아닌 이상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주세요. 뻔히 알면서 왜 그러세요. 지금 가해자들은 사회적 지위를 이용했다는게 뻔한 사실 아닙니까. 법적으로 처벌을 받기전엔 비난을 하면 안된다가 님이 말씀하시는거라면, 좀 틀렸어요.
  • 3.9 23:55
    ㅋㅋ그저 웃고갑니다
  • 3.10 00:35

    이러니까 꼴페미들이 가해자 편든다는 소리 운운하는겁니다.

  • 3.10 00:50
    강간시도에 수시로 뽀뽀나 가슴만지던 추행 일삼고 성적발언하던 성추행범인데 그런 범죄자들은 미투운동이 아니더라도 사회적으로 매장 당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미투운동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라봅니다 돌아가신건 안타깝지만요
  • 섹스
  • 1 3.10 13:14
    이보세요 미투 운동이 조민기를 죽음으로 내몬 것이 아니라 성폭행이란 범죄가 까발려지면 이토록 죽을정도로 쪽팔리고 한심한 짓임을 깨달으셔야죠ㅋ 그놈의 부작용 부작용.. 그럼 피해자들은 그 부작용 막자고 평생 고통 안고 살아가야한답니까 이 세상에 부작용 없는 일은 없습니다. 가벼운 성희롱이라도 안당해본 사람은 모르겠지만 친한 친구에게 조차 털어놓는다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렇게 모든 걸 내려놓고 온국민 앞에 폭로해주시는 분들은 정말 용기내신 거에요... 감사한 줄 알아야죠
  • 3.10 16:09
    으어ㅓㅓ니시이밎 미친ㅋㅋㅋㅋㅋㅋ초등학생도 이런 감정적인 접근 안해요 이 님아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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