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듣자마자 울컥하는 곡이 뭐냐고 물어본 분이 있어서 문득 생각난 곡입니다.
울컥한다기보다 뭉클하다는 느낌이 가깝겠네요.
소울컴퍼니가 언더그라운드에 작은 물결을 일으키기 시작하던때
10대의 마지막해부터 소울컴퍼니 음악을 접했고 20대의 희노애락을 함께 했던 팀이라
더 각별한 애정과 향수가 느껴지는 곡입니다.
저는 어느 덧 서른살을 넘어 아이까지 생긴 아저씨가 됬네요ㅎ
이 곡은 저뿐만 아니라 소울컴퍼니를 듣고 자란 사람들에게는 남다르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2007년쯤 대학시절 세종대 축제에 더콰이엇과 키비가 당시 텔미로 날리던 원더걸스 앞에 출연해
열심히 마부를 부르던 장면이 기억납니다. 너무 좋아서 푸쳐핸섭을 열심히 했더니
다음날 어깨가 아파 고생했더랬죠 ㅎㅎ
오랜만에 들으면서 각자의 추억을 되새김질 해보시길 바랍니다.
메타 형님의 갑작스런 프리스타일은 정말 다시 봐도 멋지네요.
p.s : 제대로 볼만한 영상이 유튜브에 거의 없는게 아쉽네요 ㅠ 그나마 나은게 하나있는데 그 영상만 우리나라에서 시청 불가능 설정이 되어있어서 참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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