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충북 청주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서브컬쳐 크루 어글리밤의 24oz입니다.
비슷한 주제로 몇 번 글을 올렸는데 글 보고 찾아와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저 또한 기록을 남기는게 좋을 것 같아서 엘이에 글 써봐용.
지방에서도 이런거 하는놈이 있구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심있으시면 쪽지나 페이스북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행중
1. 어글리 라이브
어글리 라이브는 최소 4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모였을 때 진행합니다.
지금은 정기적으로 매주 화요일 혹은 토요일에 진행하고 있구요,
1명의 플레이어가 라이브를 하면 나머지 친구들이
그 랩에 대해 피드백을 해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2. 어글리 라디오
제가 군대있을 때 부터 계획한,
어글리밤의 첫 번째 컨텐츠였는데 지금 많이 시들해졌어요.
나름 재미있었고 라디오만 찾는 친구도 있었는데 듣는것보단 하는것에 사람이 몰리다보니
안 한지 꽤 지나게 되었습니다.
매주 한 명의 호스트가 자신이 공유하고싶거나 소개하고싶은 플레이리스트를 가져오면
다같이 듣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음악 듣는게 컨텐츠가 되겠냐, 반신반의 하면서 시작했는데
나름 꿀잼이었어요. 새로운 음악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계획중
3. 어글리 스테이지
4~5월부터 미루고 미루다가 돈때문에 무대설치를 못했습니다.
결국 9월 초가 되면 완성이 될 것 같습니다.
매주 아마추어 공연을 진행합니다. 장르는 힙합 한정은 아니구요,
공연문화에 대한 활성화를 바라는 목적으로 진행중입니다.
4. 싸이퍼 / 이벤트 등
이 짓 하면서 청주에 랩하는 사람 엄청나게 많은거 깨달았고,
저도 결국 음악하고싶어하는 놈이지만 그 길이 엄청나게 어렵다는걸 또 느꼈어요.
아무튼, 청주사람들 다 모여서 싸이퍼를 촬영하거나
어글리 라이브 시작전에 촬영하는 식으로 유투브/페이스북채널 운영할 예정입니다.
일단 켄드릭라마의 컨트롤처럼 거하게 어그로 한 번 끌어보고싶은데
그만큼 랩을 못할것같아서 고민중입니다.
5. 매거진 제작
청주에서 열리는 온갖 힙합에 관한 소식을 1주에 1번씩 기사형태로 내보낼 생각입니다.
이건 LE 웹 매거진 보다가 문득 떠올랐어요.
청주 힙합 공연소식이라던가 버스킹, 플레이어 인터뷰 등으로 구성될 것 같습니다.
6. 공연 브랜드 런칭
제 최종목표는 청주만의 공연브랜드를 런칭하는 것입니다.
청년 대구로 축제나 독도 수호 힙합 페스티벌같은 건 이미 지역의 대표 축제가 되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것들....................................ㅠ
어글리밤의 모든 컨텐츠는 멀리 내다볼 때 문화,
특히 서브컬쳐 소외지역인 청주의 문화활성화를 바라며
당장 1차적으로는 이 문화를 사랑하는 분들의
조금 더 수준높은 여가생활을 가능케하는것이 목표입니다.
오늘의 기록은 여기까지입니다 행복하세요.
이렇게 힙합을 위하는 분이 청주에있어 정말 좋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용!! 청주 힙합 문화 흥해라!!!
저번에 비엔날레 할 때 갔었는데 거기서 얻은 영감이 너무 많고 시내 분식집에서 먹은 비빔냉면도 맛있었기에 더욱 애착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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