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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2009 Cole, Drizzy, and Mescudi and ME

TomBoy2016.12.19 10:04조회 수 1959추천수 5댓글 13

2009.jpg


2009년에는 정말 많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일본 국립 천문대가 달 탐사 위성 かぐや(가구야)의 관측 자료를 통해 만든 달의 지도가 사이언스지에 실렸습니다. 51번째를 맞이한 그래미 시상식에서는 콜드 플레이의 'Viva la Vida'가 올해의 노래상을, 아델이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소포모어 앨범이 올해의 앨범상을 받게 되는 대참사가 일어나기 딱 1년 전이자, VMA 시상식에서 칸예 웨스트의 흑역사가 생성되었던 해이기도 합니다. 중국은 중국 내의 유투브 접속을 제한 하였습니다.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져 3년형을 선고 받았던 문타다르 알 자이디 기자가 9개월 복역 후에 석방 되었습니다. 유럽 남방 천문대에서는 이제까지 발견 된 행성들 중에서 지구와 가장 비슷한 글리제581E를 발견하였습니다. 6월 25일에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영국 시민 마이크 페럼은 약 1년 만에 요트로 세계일주를 성공했습니다. 미국 LA 고등법원이 담배 제조회사인 필립모리스에게 50년간 담배를 피우다 사망한 여성에게 징벌적 손해 배상금을 지불하라는 기념비적인 판결도 이 해에 나왔습니다. 월트 디즈니는 마블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였습니다. 자메이카의 육상 선수 우사인 볼트는 100m 세계 신기록을 0.11초 앞당겼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강호순 연쇄 살인 사건, 용산 철거민 사태, 장자연 스캔들 등으로 세간이 떠들썩해 졌습니다. 5월 23일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후, 29일 경복궁에서 영결식이 치뤄졌고 전국적으로 432만명의 조문객이 다녀갔습니다. 8월 18일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도 서거하였고 영결식은 국회의사당 앞에서 있었습니다. 한 편,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한반도 대운하 사업을 포기하고 4대강 정비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성명을 대국민 라디오 채널을 통해 공표하였습니다. 광화문 광장이 개장되었고 3.1운동은 9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이 해, 김연아 선수가 전성기를 맞이 하였습니다. 유네스코에서는 조선 왕릉을 세계문화유산으로, 허준의 동의보감을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하였습니다. 골프선수 양용은 선수는 아시아 남자 최초로 PGA 챔피언쉽에서 타이거 우즈를 꺽고 우승하였습니다. 전남 고흥군에 나로우주센터를 건립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나로호를 발사하였으나 지구 궤도 진입에 실패하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2009년 다이어리에 기록해 놓았던 저의 기억입니다. 이렇게 다사다난했던 해에 여러분은 뭘 하고 있었는지 기억하시나요? 저는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바로, 군인이었으니까요. 한 해의 대부분을 군인으로 보내던 저는 늦가을 초엽에 다시 제가 속해있던 세상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의 위협때문에, 기승을 부리던 신종플루를 위한 검열때문에 상시 전투복으로, 항상 긴장감 속에 대기하면서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와 2ne1의 데뷔로 위안을 삼던 말년 생활이 떠오릅니다.



세상 밖으로 나와 다시 마주한 흑인음악씬에도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2009년 차트는 딱 두팀, 블랙 아이드 피스와 레이디 가가가 양분하였고 클립스가 3년 만에 새앨범을 발표했지만 결과가 썩 좋지 못했으며 버스타 라임즈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힙합계의 리빙 레전드 에미넴이 무려 5년 만의 새앨범을 발표했고 제이지도 2년 만에 칸예 웨스트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컴백했습니다. 플로 라이다가 클럽튠의 시대를 열기도 했고 실험적이고 의식적이었던 큐팁의 마지막 솔로 앨범이 나왔습니다. 알앤비는 올해 2016년의 성황을 무색케 할 정도로 너무나도 훌륭한 앨범들이 쏟아져 나왔던 해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몇 개 꼽아보자면,


Maxwell - BLACKsummers`night
Charlie Wilson - Uncle Charlie
R. Kelly - Untitled
Joe - Signature
Boyz II Men - Love
Trey Songz - Ready
The-Dream - Love Vs Money
Robin Thicke - Sex Therapy
Pleasure P - The Introduction Of Marcus Cooper
Mr Hudson - Straight No Chaser


선별도 아니고 대충 생각나는 것만 해도 이 정도입니다.


하지만 제가 특별히 2009년을 지정해서 아로새기기로 한 이유는 위에 열거된 이유 외에도 큰 이유가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J. Cole, Drake, Kid Cudi, Wale, B.O.B.같은 친구들이 그 이유입니다. 지금 상황과 위치는 어찌 됐든 간에 수 년간 이어졌던 더리싸우쓰 시대에 종말을 고하고 유례 없던 힙합 아이덴티티의 변화와 제2의 골든에라시대를 연 주역들이자, 갓 전역해 세상에 던져진 복학생의 막막함과 생경함을 멋진 음악으로 달래 주고 같이 성장해온 친구들이니까요.





cole2009.jpg


농구선수가 꿈이었던 제이콜



제이콜이 2009년에 The Warm Up이란 믹스테잎을 내놓고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며 세상으로부터 얻은 별명은 나름 비장하고 화려합니다. Future of Hip-Hop, "2000년대 중반 힙합의 대부 나스로 부터 사망선고를 받았던 힙합은 2000년대 후반에 들어 다시 그 맥박을 뛰게 할 Cure를 얻게 되었다"라던 인상적인 리스펙트 매거진의 글귀가 아직도 기억 속에 남아있습니다. 그럼 당시 사람들이 예견했던데로 제이콜은 힙합의 현재가 되었을까요? 아뇨, 수면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힙합의 미래라는 타이틀은 그의 후배 뮤지션인 켄드릭 라마에게 전해졌습니다.



그럼 제이콜에게 남은 것은 무엇이냐? 반문 한다면 저는 사실 딱히 떠오르는 대답이 없습니다. 대답을 모르겠습니다. 이런 맥빠지는 저의 대답 대신 한 가지 분명한 건 그는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아이돌이 되었습니다. 원래 제이지라는 큰 뿌리가 전해주는 자양분을 동력 삼아 무럭무럭 뻗어나가야 할 제이콜이라는 줄기는 원래 예상했던 거 보다 크게 성장할 재목(이미 크게 성장하긴 했지만)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더 할 나위 없이 진솔하고 약간은 상업적인 방식으로 풀어내던 데뷔 앨범을 시작으로 그의 음악 스펙트럼은 밖으로 뻗어나가기 보다 이미 비추고 있는 내면으로 더 움크리고자 합니다. 그가 써내려 갔던 가사들은 한 때 흑인 소년들과 청년층, 흑인의 삶을 대변했지만 이제 그마저도 범위가 좁아져 가족친지들과 주위 사람들에서 이제는 최종적으로 그의 아내와 새로 태어난 딸을 위해 노래합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은 한 때 많은 것들을 꿈꿔 왔고 많은 것들을 이루고 싶었지만 현실의 벽을 통감해 하나 둘씩 내려 놓는 우리네가 사는 삶을 떠올리게 합니다.


저는 제이콜을 음악적으로 격렬하게 지지한다기 보다 일전에도 피력했듯이 제이콜이 세상을 바라보는 현실적이면서 따스한 시선을 좋아합니다. 아버지와 세상의 온정 없이 자란 여성들을 위해 (Daddy's Little Girl), 자신의 상업적인 모습에 우상인 나스를 실망시켰을까 걱정하며 (Let Nas Down), 너 스스로 너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널 위로하겠냐 (Love Yourz), 친구의 입장을 빌어 자신의 아내와 딸에게 그리고 세상의 아들, 딸들에게 (4 Your Eyez Only). 이런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쏟아 내는 친구를 어찌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어렸을 적 자신의 방 한 켠을 나스의 가사로 채웠다는 콜의 말처럼 저 역시 자식을 낳게 된다면 제이콜의 가사로 자식의 방을 꾸며주는 저의 모습들을 상상해보곤 합니다.




drake2009.jpg

2009년 BET 시상식에서
훗날, 자신때문에 발생할 패션계의 지각변동을 예상하지 못한 채 열창 중인 드레이크



시제를 현재형으로만 놓고 본다면 드레이크의 페이스는 2000년대 초반 에미넴 이후에 가장 인기있는 랩스타라 할 만 합니다. 심지어 2000년대 중반을 지배했던 릴 웨인, 칸예 웨스트 보다 더 라고 표현한들 딱히 반박할 말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힙합 역사상 드레이크가 그 해 초입에 발표했던 'So Far Gone'보다 더 뛰어난 믹스테잎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전 년도에 발매 되었던 칸예 웨스트의 네 번째 앨범 '808's & Heartbreaks' 이후로 힙합계에서 가장 큰 호불호를 양산했던 드레이크의 음악과 활동은 당시부터 지금까지도 수 많은 응원과 비판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과연 칸예 웨스트와 드레이크는 그런 비난 속에서 자신들의 음악이 이전에 없던 거대한 음악적 흐름과 한 신진 장르의 태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거라는 사실을 조금이라도 예상했을까요? 성호 이익의 학문과 정신에 영향을 받고 집대성하여 결국 실학이라는 학문을 완성시켰던 정약용처럼, 칸예 웨스트의 808앨범에 영향을 받은 드레이크는 몽환적이고 부드러우면서 동시에 세련된데다가 듣는이의 감정의 파장을 극한까지 밀어 붙일 자신만의 바이브를 완성시키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움직임은 피비알앤비라고 명명되는 거대한 음악적 현상에 단초가 됐습니다.


드레이크라는 뮤지션은 제가 20살 무렵 처음 접했던 커먼의 음악처럼, "힙합이면서 힙합답지 않다" 라는 명제에 가장 부합하는 뮤지션이었습니다. 어쩌면 제가 제이콜만큼 좋아하는 이 친구가 요 근래 선보인 행보들은 실망스러웠죠. 네 번째 정규앨범인 Views, 재치있는 워딩으로 돋보인 If You're Reading This It's Too Late, 퓨처와의 콜라보 What a Time to Be Alive 등 초창기부터 그를 응원했던 팬이 보기에 모두 만족스럽지 못한 성과들이었습니다. 올해 정규앨범을 발매한 뒤 바로 내년 초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일거라는 그를 보면서 잘못된 방향의 워커홀릭이나 감각이 무뎌진건 아닌지 걱정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저의 친구에게 매 프로젝트마다 헤아릴 수 없는 기대와 응원을 보내는 제 모습이 어색한거 또한 사실입니다.




kid-cudi 09.jpg

제발 이 때로 돌아와, Mescudi



2009년에 씬에 등장을 알린 랩퍼들은 모두 공통된 아픔을 겪었습니다. 바로 드레이크와 B.O.B.라는 초대형 신인들이 내뿜는 광범위한 방사능에 피폭되는 경험이 바로 그 아픔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비평지와 커뮤니티는 모든 신인들을 드레이크와 비오비와 비교하기 시작했지만 그 방사능의 사정권에서 유유자적하게 활보한 이들이 바로 키드 커디와 제이콜이었습니다. 제이콜은 앞에 둘 못지 않은 완성도로, 커디는 그 둘을 위협할 특별함으로 말이죠. 칸예의 손에 발굴됐다거나 유출된 제이지의 트랙에서 합을 맞췄다거나 하는 소식이 간간이 들리기 시작했을 때 사람들은 예상이나 했을까요? 그 때 그 키드 뭐시기 친구가 불과 1-2년만에 이 씬에서 가장 영향력이 강한 인사가 될 것을요.  


사람들의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발매되었던 데뷔 앨범 'Man On The Moon: The End Of Day'의 싱글들이 차트에서 선방하고, 그 기조를 잇고 좀 더 발전시켜 본인의 음악적 역량을 한 껏 뽐낸 Man On The Moon II: The Legend Of Mr. Rager까지의 잇다른 성공때문일까요. 커디는 더 이상 Man On The Moon 스타일이 아닌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맨 온 더 문 시리즈를 함께 했던 Dot da Genius와 함께한 프로젝트 WZRD를 시작으로 앨범 내 모든 수록곡을 스스로 프로듀싱했던 세번째 앨범 Indicud, 도대체 표현하고 싶은 바가 무엇인지 가늠조차 할 수 없었던 Satellite Flight, 아예 이제 락을 포맷으로 삼은 Speedin' Bullet 2 Heaven까지 커디는 정말 완연하게 흔들리지 않고 내리막 길만 달려 왔습니다.


바로 얼마 전, 발매했던 신보 Passion, Pain & Demon Slayin'은 마음에 드는 앨범은 아니지만 최악이었던 전작들에 비해서는 그나마 다시 일어서겠다는 의도가 옅보이는거 같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못하는 건 과연 노래인가, 아니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의지인가 하는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이지만 저는 무엇보다 친구의 건강이 걱정되는 군요. 커디에게는 일단 몸이 건강해야 다시 도약할 수 있듯이 신체든 정신이든 완벽하게 치료해서 다시 정진했으면 하는 한 친구의 바램입니다. 한 가지 더 첨언하자면 돌아올 때는 Man On The Moon 3로 그리고 파트너는 반드시 Emile과 함께 하길 바래봅니다.




IMG_0374.JPG

10월 9일/부산국제영화제/소향씨어터 센텀시티/Arrival (컨택트) 관람 후 빈 객석에서


다시 현재의 2016년으로 돌아와서...
벌써 군대를 전역한지 7년이 되었는데 그동안 어떻게 살았나,
지금은 잘 살고 있나, 또 앞으로는 어떻게 살 것인가.
물론, 이런 고민도 중요하지만 저는 위의 친구들이 이제 4-5집을 낸
중견 가수들이 됐다는 사실이 더 놀랍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이 글을 적게 됐습니다.
올 한해를 마무리 할겸해서요.


왈레나 비오비는 이미 제 관심에서 너무 멀어진 거 같아서 제외했습니다.
커디는 근 몇 년간 계속해서 실망중이고, 콜이나 드리지도 점점 힘에 부치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는데 저는 그래도 힙합씬에서는 이 친구들이 제일 좋습니다.
그 어떤 뮤지션들 보다 더요. 각자가 본인들의 음악을 표현하는 방식도 개성있고
멋지지만 무엇보다 막 전역하고 학교로 돌아가 막막했을 때 등장한 친구들이라서
정말 사회에서 만난 친구같다 느낄 때가 많습니다.


저는 물론이고,
이 친구들도 계속해서 멋진 음악 들려주는 좋은 친구들로 남아줬으면 좋겠습니다.
허울뿐인 유대이더라도 누구든지 인생에 그런 친구 한 명씩 있는거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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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12.19 10:24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특히나 비오비같은 친구는 지금 데뷔 초 폼의 반의 반도 안나와서 가슴이 아프네요ㅠ
  • 12.19 10:59

    저랑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음악들을 접하셨군요!
    공감갑니다. 특히 커디 앨범은 정말 좋아했었는데... 인디커디 까지만해도 들을만했었죠... 저는 이번앨범 그래도 꽤나 괜찮더라고요. 음악적인 특색상 힙합씬에서, 드레이크나 제이콜이나 어깨를 나란히 하기 힘들겠지만, 이제 놀림 좀 그만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 12.19 11:50
    컨택트... 짱... 최근 본 sf 중 제일 좋았어요
  • TomBoy글쓴이
    12.19 13:19
    @trmn
    부산에서 보셨나요? 기존 sf와는 다르게 묘하면서 사람을 확 잡아당기는 흡입력이 있죠. 전작이 시카리오라는 점을 감안하면 빌뇌브 감독 대단합니다 정말. 근데 왜 하필이면 제목을 컨택트로 바꾼걸까 아쉽습니다
  • 12.19 15:53
    @TomBoy
    부국제에서 너의 이름은, 라라랜드 포기하고 봤어요ㅋㅋㅋ 빌뇌브 영화들 거의 다 인상깊게 봐서 기대가 컸는데도 좋더라구요. 블레이드 러너 속편 기대됩니다
  • 12.19 12:09
    멋진 글이네요!
    2009년이 어땠는가 떠올려보니 개인적으로는 태어나서 가장 미친듯이 공부했던 때고 (하루 평균 1시간 수면... 이때 건강도 엄청 해친듯ㅠ) 첫 연애 및 첫 실연으로 힘들어하던 때라 기억이 나네요ㅋ 지금의 여자친구와 급속도로 가까워진 때도 이때고..

    음악 얘기를 해보려고 뒤져보니 이때는 사실 한국 힙합 듣는 비율이 지금보다도 높은 때고 (지금도 외국 힙합보다 많지만) 그 당시 기억나는 건 화나의 Fanatic, Deegie의 개, 오버클래스의 Collage 2, Epik High의 Map the Soul과 [e], Soul Connection 컴필, 나찰 & 아이삭 스쿼브, Kebee 3집, 이비아, 바이탈리티 컴필, JJK 2집, 피노다인, UMC 컴백 앨범, 인디언 팜, B-Free 자유의 뮤직, 빅딜스쿼드에 아에이오우 어 pt.2, 도끼의 Thunderground EP, MC Sniper 5집..

    쓰다가 지침..

    암튼 어느 해든 몇년 전을 돌아보면 뭉클한 기분이 많이 드는게 사실인가봅니다ㅋ
  • 12.19 13:03
    @DanceD
    Slaughterhouse - Truth or Truth, pt. 1
    상당히 긴곡인데 괜찮으시련지...
  • 12.19 13:05
    @JoeBudden
    당첨!
    뭐 길면 긴대로 하면 됩니다ㅋㅋ
  • 12.19 13:12
    @DanceD
    헣 감사합니다!
  • TomBoy글쓴이
    12.19 13:21
    @DanceD
    댄스디님이 해주신 번역만큼 국내 흑인음악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일은 없을거에요. 항상 감사합니다^^
  • 12.19 16:33
    수면제ㅋㅋㅋㅋㅋㅋ
  • 12.19 17:16
    스웩, 글 너무 잘읽었습니다.
    트레이송즈 노래 정말 많이 들었는데, 오늘 다시 듣고싶어지네요.
    키드커디 surfin만 들어봤는데 신보 어떤지 궁금하네요. 빨리 들어봐야겠습니다.
  • 12.19 19:20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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