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됐었나요?
저 원래 서소페 얼리버드로 예매해놨었는데....
다른 아티스트들은 솔직히 큰 기대없었고...
오로지 타이가, 맥스웰 & 스타일리스틱스 딱 셋 때문에 가려던건데...
- 제가 제일 기대하던 둘 (타이가, 맥스웰) 중 하나가 갑자기 못오게 됐다.
- 요즘 더위 때문에 너무 힘든데... 헤드라이너 공연까지 종일 서있을 자신이 없었다. (이제 나이도 좀 있어서;)
- 일도 바빴다.
등의 이유로.. 티켓 팔고 서소페 과감히 스킵했었거든요...ㅠ
근데, 맥스웰 공연 (당연했겠지만) 쩔었다는 친구 글 보고...
급하게 티켓 섭외해서 화욜 단독 공연 갑니다...ㅋ
서소페 때랑 단독 공연은 셋 리스트가 좀 다르긴 하겠지만...참고하려고...
서소페때 공연 시간 & 셋 리스트 기억나시는 분 좀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쩔었겠지만) 공연 분위기는 어땠는지도....ㅎㅎ
몇년전에 첨 내한 광고때렸을때도 예매했었는데...갑자기 취소돼서 너무 아쉬웠었는데...
서소페도 안가기로 결정해놓고... '아 내가 맥스웰 횽아 공연을 스킵하다니... 괜히 그랬나;' 후회중였는데,
이렇게 급작스럽게 다시 가기로 결정!ㅎ
설레네요...;;ㅎ
Ps : 방금 20분 전에 예매했는데... 공연 하루 반전인데도 티켓이 남아도네요...; 심지어.. 제가 방금 예매한 자리 (입장번호)가 사진상의 저기라는...;
저야 좋은데... 사람 너무 적은건 아닐까 걱정되네요;ㅎ 서소페 바로 다담날 단독공연이라... 사람들이 서소페 쪽으로 많이 빠져서 단독 공연이 오히려 적은 듯..?;

-----------------------------------------------------------------------------------------------------------------------------------------------------------------------------------------------------
< 덧붙임 >
여기저기 검색 좀 해보니까... 근래 공연 셋 리스트가 사진과 같던데...
혹시 서소페에서도 이 셋 리스트와 거의 유사하게 했었나용?





보면서 저절로 존경스러워지는? 지방살지만 공연 꽤 많이 간 편인데
지금까지 본 공연중에 그런 공연이 없었음
전날에 갈란트 무대 보고 와 쟤는 사람이 아니다 싶었는데
갈란트 무대는 약간 완급조절이나 이런 부분에서는 좀 아쉬웠는데 패기로 다 날려버리는 느낌이었구요(팔세토익룡...)
맥스웰 무대는 그냥 완벽한 무대란게 뭔지 보여주는 무대였어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