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의 싱글이 나왔습니다. 저도 막 보고 들었는데요
힙덕힙덕 엘이의 리스너 분들 한테는 식상할수 있어도
한국메인스트림에서는 아주 흥미로운 첫 싱글이라고 볼수 있음요
작년 원오브카인드 이후로 와지에서 대중적없는 힙합 트랙 많이 드랍하는데
이게 순기능도 좀 할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에이샵 워너비네 이렇게 치부해 버리기에는 퀄리티가 좋죠
뭐 솔직히 더큐나 빈지노나 도끼는 라인 그대로 따서 쓴거도 많잖아요 위즈칼리파나 에이샵꺼
그리고 언더씬 오버씬 통틀어서 트랩이나 지금 현재 본토 메인스트림 사운드 잘내는 프로듀서도
와쥐에 거의 다 있구여.
솔직히 옛날 열혈 뉴욕 샘플링 비트 시절에는 언더 프로듀서들이 수준이 괜찮았습니다.
디깅해서 하는 작법에서는 언더 프로듀서가 거의 잡고 있었는데
트렌드가 변화고 제대로 본토 메인스트림 구현하는 뮤지션이 없죠
도끼는 랩은 대게 좋은데 프로듀싱이 뭔가 아쉽고 그나마 트렌드를 안 놓치는 프로듀서 하면
프리마비스타 정도만 떠오릅니다.
한국 언더 힙합에는 렉스루거가 안나오고 있다는 말씀
델리보이 암소쏘리
아무튼 이 정도의 퀄리티의 힙합 음악이 차트를 석권하고 있는거는 의미가 있죠
어설픈 언더 힙부심 랩퍼의 여자 보컬 피쳐링 사랑노래 감성노래 보다는 좀 더 리얼합니다. 이게
그리고 리릭적인 면이 아쉽다고 하는데 씨엘한테 켄드릭라마를 기대하는건 어불성설이죠
물론 기대가 큰 만큼 좀 더 타이트한 랩이 나올수 도 있었는데 하는 생각은 저도 들지만
저는 정말 좋네요.
아무튼 두서 없이 개솔 잡솔이었습니다.




힙합 리스너에게나 대중에게나 아쉬운 점은 많은 싱글인것은 분명한거같습니다.
허나 말씀하신대로 제대로 된 힙합갖고 대중음악 차트 석권하는건 상당히
힙합씬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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