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힙알못이라 reasonable doubt 어제 처음 들어봤습니다
지금 2번정도 돌렸는데 진짜 좋네요ㅠㅠ
뭔가 지금의 여유로움은 없지만 그 대신에 타이트함으로 꽉채워놓은 제이지의 랩도
엄청 좋은거 같습니다(특히 22 two's 에서의 랩이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3번트랙에서 제이지......뭔가 비기한테 밀리다 못해 초라한 느낌까지 들더군요
이 트랙에서 비기 랩 처음 들어봤는데
사람들이 왜 비기를 전설이라고 칭하는지 알거 같았어요
제이지가 같은 트랙에서 다른사람한테 랩으로 밀리다는 느낌을 한번도 느낀적이 없는데....(renegade에서도 전 제이지가 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목소리때문인가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호바형이 릭키로제이형 압살한게 한두번이 아닌걸 보면
목소리 차이때문은 아닌거 같고
걍 존재감 자체가 장난없네요ㄷㄷ
쨋든 오늘은 ready to die들어봐야겠네요ㄷㄷ
이상 뻘글이었습니다




올타임 넘버원 타이틀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더블-이중어법... 캬...
예전부터 전 브룩클린 파인스트나 i love dough 등 처음들을때 제이지가 비기같은 괴물에게 안밀려보여 이정도였나? 대단하다 생각해왔는데 ㅎㅎ 관점이 다르시군요
근데 전 레네게이드에선 에미넴이 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국내 힙합팬들 사이에서 레니게이드를 주객전도 트랙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인 것은, (실제로 그럴 수도 있겠지만) 국내 팬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게 제이지보다는 나스라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이 주객전도의 틀을 만든 게 나스니까요. 나스의 펀치라인이 미친듯이 뛰어났던 겁니다.
레니게이드에서 제이지가 못 한 게 아닙니다. 레니게이드에서 제이지가 만든 라임 구조는 제이지 디스코그라피 통틀어서 역대급이니까요. 다 나스 빨입니다. 이상 나스 빠였습니다...
eminem murdered you on your own shit은 거짓말이었던 건가요?
그리고 나스 펀치라인은 어디있는거에요?
마지막으로 나스가 짜놓은 틀이라는게 도대체 뭐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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