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공간에서 좋은 음식과 음악, 영상이 함께하는 게 가장 완벽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닭머리라도 잘라야지 어쩌겠나.
레스토랑은 못가더라도 스테이크(1980₩)와 토마토 파스타(1630₩), 크림도-넛츠(1300₩)
그리고 와-인을 대신할 레몬에이-드(1300₩)
음식은 준비되었고, 와이파이도 충분한 지금 마지막 결정만이 남았다.
'눈과 귀는 무엇을 먹을 것인가?'
음악을 들으며 밝은 빛아래 음식을 음미할것인지, 외국 유머프로 혹은 영화를 볼것인지 영화를 본다면 희극 혹은 비극인지, 무성인지 유성인지. 아! 눈이 화려해지면 이따금씩 정작 음식을 진심으로 맛보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던가! 마음은 가볍되 감각은 예민해야 한다. 기대와 걱정의 지름이 태극기의 세로길이의 1/2이 되어 조화를 이루는 오늘.
역시 일요일 저녁의 고민은 아프지만 행복하다.
-------요약-------
밥먹으면서 볼거 추천좀
-그림의 출처는 불분명. 엘이 였던가 인스타 였던가~




추천감사해용
하마터면 식성이 바뀔뻔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은거같지만 오늘은 일요일이니 내일중으로 다시 봐야겠어요.
추천...감사..하므니다...?
앞,뒤에 크레딧같은것들 자르면 실제 러닝타임은 9분정도밖에 안되는데 인간의 탐욕을 진짜 잘표현한것같아요ㅋㅋ 특히 두번째 떨어지고나서 다시 식사하는 모습이ㅋㅋ
안그래도 단편영화 찾고있었는데, 좋은 영화 추천 감사드려요!
아 마지막으로 소감을 남기자면,
"도대체 언제까지 이럴래?"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