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가 올해 만으로 환갑이신데 항상 저와 함께 힙합을
들으십니다~^^
제가 십대때부터 괜찮은 곡있으면 어머니께 들어보시라고
항상 추천해드리고 들려드렸었는데 그때부터 이젠 저희 어머니께서도
힙합에 귀가 트이셔서 좋아라하시네요~
특히 십대때 제가 밖에 못나갈 상황이었을때는 어머니께서
직접 지하철타시고 레코드샵에 가셔서 외국힙합음반도 많이
사다주셨었네요~ (기막힌 추억이죠~^^)
80년대 힙합음악들을 가장 좋아하시는데
특히 Too $hort이 자신이 83년도부터 88년까지 언더그라운드에서
내놓았던 음반들 중 베스트를 추려서 93년도에 발매한 The Player Years 1982-1988
이 음반을 좋아라하신답니다. (물론 가사는 빼구요...^^)
Run - DMC, BDP, EPMD, N.W.A, MC Shan도 물론 좋아하시구요~
요즘들어서는 제가 시리즈로 올리고있는 90년대 초중반 음반들을
체크해주시는 센스도^^ㅎㅎ
또 밤에 주로 틀어달라고하시는 음반은 Vontel같은 부드러운 지펑입니다~
저희 어머니지만 정말 멋지신것같아요~^^ㅎㅎ
울엄마 최고~~~~~~~~~~~~~~~~~~~~~~~~~~^^
PS.참고로 전 다른아들들이 자신의 어머니를 사랑하는것보다
훨씬 더 많이 저희 어머니를 사랑한답니다~^^
정말 어머님 최고시네요^^
좋아하시는 그룹의 리스트가 제가 언젠가는 찍고 가야할 분들이네요. 이거 어머님 특별 인터뷰라도
해야될 듯 합니다...
굿 굿.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