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출국전에 미리 동생이 쓸 컴퓨터 포멧시켜 놓으려고 포멧을 시작했는데
엔터한번 잘못 눌러서 중요한 자료 죄다 들어가 있는 드라이버가 싹 포멧되어버리는 바람에
진짜 패망했네요.
평소에 백업의 생활화를 나름 깨우쳐서 여러군대로 파티션을 나눠서 사용했는데
백업을 해놓은 드라이버가 날라가니까 거의 지금 해탈의 상태까지 왔네요.
하드 날라가면서 제일 크나큰 타격이
진짜 수년전부터 모아왔던 개인적인 파일들하고 앞으로의 자막뮤비에 올라올지도 모르는
힙합뮤비들 거의 350기가 정도가 다 날라가 버렸습니다...
아...당분간 자막뮤비 만드는거 눈물나서 못할듯 싶어요. 아오 ㅠㅠ
진짜 1%의 위안인건 지금까지 만들어놨던 자막뮤비들은 겨우 살았네요 ㅠㅠ
그...근데 350기가-_-; 저희 집 하드보다 더 큰 자료가 날라갔군요...
(물론 외장 하드가 더 크기는 합니다만-_-; 외장 하드 자료도 잘 유실되는 것 같아요. 마음을
비우는 수 밖에...)
언제나 잘못 누른 엔터, 삐끗해서 만진 삭제 버튼이 문제죠...아 사실 드릴 말씀이 없군요.
추스리시길.
눈에 먼지가 들어갔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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