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미더 머니 2화

일통 ㅋㅋ

근데 이 프로그램도 '나가수'처럼 한 팀이 탈락하면 기존에 팀들은 그대로 있고 새로운 한 팀이 들어 오나요? 그리고 시간대가 금요일 11시니까 조만간 '슈스케4'가 방송 되니까 오래 안 하겠네요?

전 1화보다 더 최악이던데요

솔직히 오프닝 편집 조금 마음에 안들었고

보고온 사람 입장으로서는

현장에 있었을때 아무것도 안들렸었던게

어떠한 투표도 할 수 없는 방송에서 겨우 알아챌 수 있었다는게

흠이였고 정말 아쉬운거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투표는 녹화당일 현장투표만 가능했었죠. 음향이 너무 안좋아서 발음은 하나도 안들렸음에도 말이죠)

1편에서 충격받고 기대치가 낮아져서 그런지 전보다는 볼만했습니다

후니훈이나 주석이 본인들의 입지에 대해 얘기하는 것도 인상적이었고요

주석은 아직도 자기가 예전의 주석인줄로 착각하는듯해서 좀 거북했지만요

후니훈은... 맘속으로 은근히 "생각보단 잘해주길" 바라고있었는데

너무 예상대로여서 허탈했어요

2편에서 중요한건 현직래퍼와 함께하는 무대였는데

가리온 무대가 좀 많이 아쉬웠어요

방송무대라서 뭔가 보여주기 위해 굳이 라이브하기 힘든 영순위를 고른것같은데

결과가 참담했죠 메타님은 힘겨웠고 일통은 뭐하자는건지도 모르겠고...

그날 공연만 보자면 차라리 스나이퍼가 나았던것같아요 로꼬도 나머지 둘보단 나았고

다음 나오는 다섯팀은 어떨지 기대-는 안되고 봐야겠단 생각만 좀 들어요

그중에선 방송 진행하는 동안 거의 말이 없던 버벌진트가 어떤 무대를 준비할지 궁금하고요

저도 가리온이 나온다고 해서 1회부터 다 봤는데 가리온은 역시 오버에선 적응을 못하는것 같아서 아쉽네요..언더에서 아무리잘해도 오버에서는 실력을 제대로 발휘못하는 랩퍼들이 많은데 안타깝네요..스나이퍼의 무대가 가장인상깊었습니다..스나이퍼가 랩을못한다? 랩이라고 해서 무조건 라임과 플로우를 맞춰야 한단 건 버렷으면하네요 스토리텔링랩이 더 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1인중에 하나입니다.. 다른랩퍼들보다 가장 한국적인 랩을하는사람이 스나이퍼라고 생각합니다..그렇다고 제가 스나이퍼빠돌이는 아니고 저도 나름 한국언더힙합1세대때 팀에서 활동하던 사람인데 암튼 쇼미더머니 프로그램 의도는 좋았지만 시기가 나쁜거같네요 2000년대에 이런프로그램이 나왔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