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유 생일카페를 다녀왔는데 홍대 간김에 전부터 가고싶었던 맨하탄 레코즈에 다녀왔습니다.
내부 사진은 못찍었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했고 생각보다 엘피가 엄청많진 않았네요.
전체적으로 힙합 알앤비 위주라 탐나는 앨범도 많았지만 마침 곧 칸예가 내한하니까 칸예 앨범으로 하나 골랐습니다.
전부터 갖고싶었던 808 & Heartbreak lp입니다.
가격이 꽤나 사악하긴했지만 그 시절 칸예의 다채로운 감성이 이뻐서 아주 만족스러운 엘피였네요.
그런데 이 앨범이 오늘 제 마음을 대변할줄은 몰랐습니다..
칸예의 최근 행보가 음악적으로나 사상적으로나 칸신도로써도 좋아하기 힘들정도로 많이 망가졌지만 그래도 작년 고양에서의 너무 행복한 기억때문에 기대하고 있었던 공연인데 참 아쉽게 됐네요..ㅜ
이건 그냥 기념품이라 생각하고 간직해야겠네요 ^^
+그동안 모은 칸예 앨범들
+같이 갔었던 연남 아이유 생일카페 사진
국힙원탑&외힙원탑 ㄷㄷ
앗 드립 뺏겼다;;
켄드릭을 원탑으로 치지 않는 켄드릭 팬:
앗...일부로 뺏긴걸로 쳐주라
ㅈ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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