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발매되어 평단의 호평을 일으킨 Noname의 데뷔 믹스테잎에 이어, 2년 뒤 2018년 약 두 달 간의 짧은 제작 기간을 거쳐 Noname의 정규 1집 Room 25가 발매된다.
전작 Telefone이 그루비한 네오 소울 풍의 비트와 어우러지는 사회비판적 가사로 주목을 받았다면, 이 정규 1집은 기존의 틀은 그대로 가져가되, 2년간 더욱 깊어지고 확장된 스펙트럼의 통찰적 가사와 더욱 직접적으로 사회에 일침을 가하는 한 흑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클래식한 믹싱과 간결하고 정제된 비트 위에서 때로는 밀도 있게, 때로는 여유 있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읇조리는 Noname의 모습은 2년 전보다 성숙해진 그녀의 모습을 그대로 담았다.
전작 Telefone에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호평을 이끌어낸 베테랑 Phoelix가 그대로 참여하여, 화려한 기교와 힘 없이 가볍고 깔끔하게 시를 읇는 듯한 Noname의 랩스타일과 자연스레 녹아드는 재지하고 소울풀한 프로덕션은 그녀의 이야기를 탄탄히 받쳐준다.
Noname의 포부를 담은 첫 트랙 Self를 거쳐 흑인 사회에 대한 고찰을 드러낸 Blaxploitation, 삶에 대한 통찰을 담은 수록곡들을 지나 자신의 이름의 책임감의 내용을 담은 마지막 트랙 No Name으로 이어지는 밀도 있는 완성도와 유기성 또한 이 앨범의 가치를 높여준다.
2016년 Telefone 이후 2년간의 공백기는 단순한 휴식이 아닌, 그녀에게 있어 한층 깊은 내면적 고찰의 발전과 철학적인 도약을 이루어낸 기회가 되었다.
Self 사바 헤븐얼어라운드미랑 샘플이 같기도 하쥬
둘이 교류 엄청 하던데 그래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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