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iphople.com/fboard/31365542?comment_srl=31366336#comment_31366336
일단은 댓글과 조회수가 이리 많이 나올 줄은 정말로 몰랐고요...
제가 저 글 쓴 이후로 갤 반응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저 글이 충분히 분쟁의 시발점이 됐다거나 그럴 수도 있다 생각해서 우선 먼저 사과부터 드리고 싶어요... 진짜 죄송합니다.
반응을 보니 생각보다 TFS를 TC보다 좋게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았습니다
물론 저도 TFS 웰메이드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JID도 좋아하긴 합니다
근데 그동안 생각해보니 갠적으로 아스트로월드가 TC 이상은 맞는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TFS가 TC 손쉽게 닦는다는 말은 아무리 생각해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물론 TFS가 음악적인 퀄리티만 따지면 TC보다 우위일 순 있지만
결코 앨범이 만든 시대상과 영향력과 상업적 성과를 짚지 않고 넘어가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유튜브에서 이 문제로 같이 설전을 뜬 그 친구도 '아니 닌 영향력만으로 앨범을 평가하냐?' 이런 식으로 지적을 하던데 개인적으론 결코 무시할 수 없고 오히려 정말 중요히 얘기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TFS가 게임 체인저이며 발매된 그 해 2022년 최고의 힙합 앨범이냐? 하고 묻는다면 아니오라고 대답할 거 같은데
TC를 대상으로 그런 질문을 한다면 예라고 대답할 거 같아서 저런 글을 함 써봤습니다.
그리고 TC는 빌보드 1위까지 해봤는데 TFS가 상업적인 성과로 이걸 제쳤는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위키피디아에서 앨범 차트를 확인해봤는데 일단 거기서 제가 확인해본 바로는 아니긴 했어요... 하지만 혹시나 정확한 정보를 알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꼭 지적 부탁드립니다.
제가 근래 드레이크를 싫어하긴 했지만 그래도 올드 드레이크는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뭐랄까 좀 화딱지가 나더라고요
다시끔 말하지만 제 게시글로 엘이에 생산성 없는 갈드컵이 일어났다면 정말로 죄송합니다.
암튼 하소연을 끝내고 글을 요약해보자면
개인적으로 ASTROWORLD >> TC는 ㅇㅈ하는데 TFS >> TC 이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좀 아닌 거 같다 입니다...
애초에 아스트로가 TFS를 못 넘는데요
그리고 2011년은 익스밀리터리라키믹테XXX언던 못넘음 상업성 영향력 가지고 얘기하면 할말이 없긴하지만
ㅇㄱㄹㅇ
물론 작품성은 그 앨범들이 더 좋을 순 있지만 아무래도 상식적으로 영향력은 TC가 당연히 더 크지 않겠습니까...?
XXX가 대니 브라운 앨범을 말하는 게 맞다면 둘 다 언더그라운드인데...
설마 영향력만 보고 퀄리티를 아예 신경 안쓰시나요 언더그라운드 무시는 좀
둘 다 신경쓰죠.
당연히 종합해서 TC를 선택한겁니다.
영향력 퀄리티 상업성 셋 다 합치면 전 충분히 TC가 TFS보다 낫다고 생각해서 그런 댓글을 달았습니다.
아 결코 언더그라운드 무시를 한 건 아닙니다.
물론 둘 다 훌륭한 앨범이나 아무래도 언더그라운드다 보니 대중에게 노출이 되는 정도나 아티스트들한테 영향을 준 정도는 당연히 TC가 앞설거라는 제 개인적이 생각에서 비롯된 발언입니다.
저도 평소엔 메인스트림보단 언더그라운드를 훨씬 더 많이 듣습니다.
혹시나 오해를 하셨다면 정중히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그 친구 말하는 게 개인적으로 좀 맘에 안들다 보니 좀 더 의견 피력에 사심이 과하게 섞였다는 생각도 듭니다
댓글로 자기 의견을 너무 진실인 거마냥 못을 박던데 그런 태도를 제가 별로 안좋아하다보니...
그 친구 맘에 안드시면 엘이에 와서 이러지 마시고 무시를 하시던가 욕을 박던가 하세요 그게 더 편하실듯
사실 병먹금 스탠스를 취하는 게 건강한 태도고 제 입장에서도 그랬어야 했는데
엘이에 한번 와서 쓴 글이 이렇게 많은 호응을 받을 줄 몰라서 다시끔 이런 해명글을 써봤습니다
여하튼 화를 못참고 한탄을 한 태도에 대해선 반성합니다.
뭐 개인마다 의견은 다르니까
저도 저 셋중tc젤 높게 쳐요
토탈 자나키가 최고다!
TC말고 TX는 나가라 ㅡㅡ
닦는다는게 많은걸 의미할 수 있어서 질문자체가 모호하네요. 뭐 저에게 순수한 청취적 즐거움을 성사시켜주는건 tfs가 맞는것 같아요
인정합니다. 앨범의 퀄리티 자체는 TFS가 낫다고 사료가 됩니다.
엘이분들은 상업성 생각 거의 안해서
저도 그닥 신경 쓰는 부분은 아니구요
음악성도 좋지만 상업성도 충분히 고려되어야하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한테 노출이 되는지에 대한 직관적인 지표다 보니...
원래 가끔씩 갈드컵 해줘야 재미 남
다 니 생각도 맞고 내 생각도 맞고면 커뮤할 맛이 안나죠잉
근데 랩 앨범으로선 TFS 더 높게 칠 순 있다 봐요
물론 저도 닥 TC
전 개인적으로 디카프리오2를 JID 커리어에서 제일 좋아하긴 하는데 TFS도 굉장한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2022년 최고의 힙합 앨범이냐고 하면 그건 결코 단정할 수 없다고도 보고요.
드레이크가 괜히 미성년자를 후린게 아닌데
아오 드좆형 JID 키가 168이지만 미자는 아니라고;;
상업성이랑 영향력 평가는 저희가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하는 입장에서 TFS가 제일 좋음
굳이 제 글에 너무 연연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저 화를 못참은 엘붕이의 작은 하소연이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넘겨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만 제 생각은 개인의 호불호 문제와는 별개로 앨범에 위대함에 대해서 평가를 한다면 상업성과 영향력을 결코 빼먹을 순 없다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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