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수 있을 때 가는 게 좋다

대학 안 가고 바로 취업하는 경우

-> 취업해서 자리잡을 때까지 콘서트에 돈 쓸 여유 없음.

-> 자리잡아도 생활비(방세, 폰비, 밥값 등등)에 쓰고 돈이 남는 상황이어야 콘서트에 돈 쓸 수 있음.

-> 결혼한다? 같은 음악 취향 배우자가 아니라면 콘서트 못 갈 확률 90% 이상임.

대학 가는 경우

-> 알바 뛰어도 학점 및 스펙 관리가 가능한 두뇌라면 알바로 돈 벌 수 있음. 

-> 알바비 받아도 생활비(방세, 폰비, 밥값 등등)에 쓰고 돈이 남는 상황이어야 콘서트에 돈 쓸 수 있음.

-> 두뇌도 그저 그렇고 생활비도 빠듯하다면 콘서트에 돈 쓸 여유 없음.

앞일이 어찌 될지는 아무도 모르므로

갈 수 있을 때 가는 게 좋음. 

근데 존나 잘사는 집 자식이라면?

어차피 존나 잘사는데 대학 어딜 가든 뭔 상관?

대학을 가든 취업을 하든 용돈 펑펑 쓰면 되는데 뭔 상관?

가면 됨.

나스 두번째 내한 오는 데 11년 걸렸음.

타일러가 다시 오는 데엔 얼마나 걸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