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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l Chill 맞은 Chill Guy 고삐리의 일주 소비 생활🥲

title: yeule돈없는길치 Hustler 2025.02.23 17:09조회 수 1478추천수 21댓글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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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번주는 위켄드 1,3집과 2집 일본반, 그리고 위켄드 하오벌과 반쪽짜리 위켄드 신보 사인반을 구매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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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론 투팍의 Me Against The World를 구매해줬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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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밀러의 Swimming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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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웨인의 Carter II 일본반 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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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저번주에도 다양한 음반들을 구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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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도착하진 않았지만 슬릭릭의 The Great Adventures Of Slick Rick 일본반도 구매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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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ribe Called Quest의 Midnight Marauders까지 도착할 예정이다.



+++)) 음종 음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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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다양한 제이팝 음반과 록 음반, 빅뱅과 지디의 일본반까지 구매해주었다.

특히 시티팝 음반을 가장 많이 구매하였다.


사실 이 음반 인증은 아마 모종의 사건이 없었으면 거의 10개의 음반 정도가 추가 되었을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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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iphople.com/musicboard/3119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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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상황은 이렇고,


원래는 계획상 도프 레코즈를 갔다가 김밥 레코즈를 가서 다른 음반들을 더 구매해줄 계획이였다.

앨범을 구매할때 보통 난 네이버 페이만 이용하는 편인데 고딩 한달 한도인 45만원을 다 써버려서 어쩔 수 없이 현금을 들고 이곳으로 향했다. 

레코즈에 도착하여 다양하게 음반들을 사주고 버스에서 내리는데 무언가 이상했다.


돈이 든 현금 봉투를 두고 내린 것이다....

그 봉투에는 25만원이 들어있었다...


그렇다...난 ㅂ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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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꽃을 피운채 한참 무의식에 잠기며 긴 시간동안 패닉이 찾아왔다.

하지만 곧 멘탈을 잡고.. 그렇게 3일이란 시간이 지났다.


버스에 신고된 돈도 없었고 파출소에 분실물 처리된 빨간 봉투 역시 사이트를 꼼꼼히 보았지만 없었다. 아마 누가 슬쩍 해갔을 가능성이 높다 생각한다.


죽어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느님의 음성이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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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하느님 아버지....


절 보고 계신가요..?


예수님...절 구원해주세요...하느님...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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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어어엉...ㅠㅠㅜㅜㅜㅠ


그렇게 생각에 잠긴다.

내가 너무 한심하다.

확 죽어버렸음 좋겠다.


하지만 글을 쓰면서 뭔가 마음이 편안해졌다.


괜찮다.

다 괜찮다.

이 일들을 난 모두 헤쳐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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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난 Chill Guy니까.


모든 일이 잘 해결될거다.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아온 당신에게도 곧 크나큰 보상이 주어질거다.

그렇게 자신을 믿으며 평온한 상태와 마음을 유지하고 끈기있게 살아가는 것이 인간이다.

가치 없는 인간은 없다. 그저 상황이 스스로를 그렇게 믿게 만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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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난 예외인것 같다...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가보다..

난 쓰레기다.. 난 그냥 길바닥에 굴러 다니는 종이 쪼가리보다 못하다


...


쓰레기야 미안해..

종이 쪼가리들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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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인건 내게 아직 도착할 음반들이 몇개 더 남았단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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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X를 할 돈은 충분하다는 것😎

Chill Chill 맞고 덜렁거리는 나지만 이런 Chill한 태도가 힙합 아닐까?

이제는 그냥 그 돈들은 잊고 사회에 기부했다고 생각하겠다.


3월 초쯤 김밥에 다시 가서 다른 음반들을 인증해 올 예정이니 많관부~


개추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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