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위켄드가 HUT에서 역대급 콜라보를 볼수 있을것이라 이야기 한바가 있는데, 앨범이 발매되고 나니 그게 조르조 모로더와의 콜라보였죠.
아마 일렉장르를 즐겨듣지 않으시는 분들께는 다소 생소한 이름일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이미 알고계시는 분들도 많으실거 같긴합니다 ㅎㅎ;)
근데 조르조 모로더와의 협업은 HUT 내에서는 생각보다 큰 의미를 지니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조르조 모로더는 현대 신디사이저 음악의 기틀을 다진 조상격의 인물이라고 볼 수 있는 사람이에요.
사실상 마이크딘을 비롯한 신디사이저 프로듀서들 대부분이 조르조 모로더의 뿌리에서 발생했다고 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
전자음악계의 전설로 불리는 다프트 펑크도 정규작에서 조르조를 위한 트랙 하나를 9분 길이로 만든것을 보면, 전자음악계 뿐만 아니라 대중음악 역사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수있죠.
HUT가 대부분이 신스팝으로 구성된 앨범이라는 점, 그리고 AH 때부터 신스팝의 스타일로 활동을 한 위켄드의 입장에서 보니, 위켄드 본인이 조르조 모로더와의 협업을 역대급 콜라보라고 이야기한게 이해가 가는 부분이었네요. ㅎㅎ
더 궁금하신 분들은 따로 찾아보시거나, 다프트 펑크의 Giorgio by Moroder를 한번쯤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Giorgio by Moroder가 이 인물이 음악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가장 잘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사실 음종에 가까운 주제이긴 한테 HUT 들어보신 분들께 한번 꼭 말씀드려보고 싶었어서 외게에 썼습니다)
다펑 최애곡
저도 최애곡입니다 ㅎㅎ
손에 손잡고 만드신분
꺼무위키 쳐봤는데 진짜네ㅋㅋ
??? 진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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