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드릭 슈퍼볼 다시보니까

라이브로 한번 유튜브 공식채널로 한번 스노비영상으로 한번 봤는데

사실 공연 자체만 놓고 보면 오히려 좋은 공연에 속한듯

라이브에서 음향문제나 바람같은거 감안해도 괜찮았음

근데 좀 아쉬웠던 이유랑 지루하고 별로였다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는

슈퍼볼은 사실 1년에 한번 있는 미국인들의 대축제라고 봐도 무방한데

그래서 관람객들은 빡세고 신나는 곡들을 많이 선호함

나같은 경우에도 닥터드레 사단 공연도 너무 좋게 봤고

켄드릭 예전 alright공연은 인생공연이었을 정도로 좀 빡세고 신나는 음악들이 어울린다고 생각함

근데 켄드릭이 이번에 가져온 곡들중에서 저런 느낌을 주는 곡들은 얼마 없었다고 생각.

골라봤자 DNA., HUMBLE. Not Like Us정도?

내가 닥터드레사단 공연만 열번 넘게 돌려서 더 지루하게 느껴지는걸수도 있지만

그냥 켄드릭 단독 공연이 아닌 "슈퍼볼 하프타임쇼"라는 타이틀로 놓고 봤을때는 그다지 어울리는 무대는 아니었던것같음

별개로 엉클샘 연출, 성조기 연출, 세레나 윌리엄스 특별출연 등 켄드릭이 하고싶은 말은 다 했다고 생각함 나도 그 연출들은 너무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