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wn FM]의 초중반 자극적인 싱글컷들에 비해서 덜하긴 함. 생각보다 신스가 자극적인 용도로 쓰이지 않는 편인거 같음.
우려했던 싱글 두곡도 앨범으로 들으니 나쁘지 않았고, 처음 들을땐 무조건 통으로 들어야 진가가 보인다고 봅니다.
솔직히 중반이랑 후반도 피쳐링이나 몇몇 변화가 있긴한데, 러닝타임 때문에 저한테는 약간 늘어지는 부분도 없진 않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좋게 들은건, 그걸 만회할 정도로 장엄한 분위기를 보여준 게 좀 컸기 때문인듯 싶네요. 느낌상 후반부가 LA 산불의 영향을 어느정도 받았는거 같습니다. 마지막 곡 10초의 여백의 미는 진짜...ㅋ
아마 첫 구상한 부분에서 작업하면서 조금씩 수정되지 않았나 싶어서 거기에 대한 평가는 좀 갈릴수도 있겠다 싶음.
그리고 카티랑 한 버젼 따로 있다고 했고, 아마 미공개 곡 디럭스로 따로 내놓긴 할 거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딱히 아쉽다고 느껴지진 않지만, 우와~죽이네 미쳤다 이 정도까진 아니였다 정도로 마무리 해야 겠네요.
중후반부 늘어지는것만 아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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