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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심하게 외로울 때면 이런 생각이 든다

늦었을땐늦었지2025.01.27 00:57조회 수 1184추천수 8댓글 28

그냥 친목으로 강퇴 당하고 비슷한 음악 취향의 엘이인과 진지하게 진심으로 친해지고 싶다. 그냥 바깥 현실에서 그런 사람을 만나고 친해지는게 훨씬 건강하고 바람직한 방법이지만 난 그럴 용기가 없다. 난 이 스마트폰이라는 좁디 좁은 공간에 나를 가둔채 의미도 없고 금세 사라져 버리고 마는 인간 관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런 일은 내가 진짜로 회생이 불가한 인간이라는 생각이 든 2024년 부터 시작되었다. 나 같은건 친구도 못 만들고 17년 인생을 살아오면서 옆에 지지할 사람 한명 없는 병신새끼라고 욕을 하며 자해를 했고 정신병원에 입원을 했다. 난 진짜 친구가 필요하다. 사실 음악취향이고뭐고전브필요없다난한평생외로웠고앞으로도외롭겠지시발걍전부전화걸어줘요오늘밤은시끄럽게보네게45270798오늘이터멸션샤인을봤어요전보면서몇번을울었는지모르겟어요이젠나도모르겟어요내가관심받기위해이지랄을떠는건지아니면그냥미친건지지금지금이일본어로이마래요오늘알았어요요즘자해한걸후회하는데아니에요저그을걸그랬어요왜나같은게여기있는걸까전아직세상무서운줄몰라요그냑얼굴도깔가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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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 PDFMAFIABest베스트
    8 1.27 01:31

    저도 요즘 공황 장애에 우울증까지 달고 살아서 마음도 자주 울적하고 그냥 갑자기 다 싫어질 때가 많아요. 앞으로의 내 미래도 두렵고, 후회도 많이 해요. 근데 제가 이렇게 하루하루를 살다가 깨달은 게 하나 있어요. 완벽하지 않아도 돼요. 친구 그까짓거 없으면 어떻습니까. 아직 고1이잖아요. 고2에 우연히 마음 맞는 친구 한 명 만나서 사귈 수도 있고요. 나만 남들보다 뒤처진 것 같은 마음 저도 잘 압니다. 근데 뒤처지면요? 남들보다 조금 천천히 간다고, 조금 돌아서 간다고 잘못된 길을 걷는 건 아니잖아요. 인생엔 쉬어갈 타이밍도 필요한 법이에요. 지금 많이 괴로울 때 펑펑 울고, 자책하지 마시고 그냥 편히 쉬세요. 그동안 그 힘들었던 시간을 걸어온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한 마디만 건네보세요. 걱정은 잠깐 내려놓고, 좋아하는 음악들 들으시면서, 밖에 나가서 짧은 산책이라도 하고 와보세요. 그 누가 뭐라든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앞으로 좋은 날들이 올거에요. 확실히요. 힘내세요

  • 6 1.27 11:33

    이 분은 고민을 털어놓으신건데

    그렇게 반응하시면..

  • 1.27 01:01

    축구열심히 해봐요.축구잘하면 성격 안좋고 못생기고 용기없어도 좋은 친구들 많ㅇㅣ생겨요.저도 지금 친구들 대부분 다 같은 축구부친구들이에요

  • 1 1.27 01:04

    아 8만포 왜보내요ㅜㅜ저 잘모르시는 분한테 뭐 받는거 미안해서 못받음요ㅜㅜ

    제가다 불안해서 그런데 뭐 극단적선택 그런거 하지마세요.원래 그럴때가 다있는거임.지나감 시간지나면

    자세한 이야기는 잘 모르지만 일단힘내십쇼.

    근데 진짜 축구고 뭐고 가벼운 러닝같은 운동이 은근 힘이 될겁니다.힘내십쇼 화이팅

  • 1.27 01:05
    세상이 당신을 등지더라도

    당신만은 당신을 지켜주기를 

    세상이 당신을 등지더라도

    당신만은 당신을 지켜주기를 


    힘내요.

  • 힘내세요

  • 근데 친구가 다는 아니에요

    가족이라는 소중한 분들이 계시니까요

  • 일단은 운동이든지, 명상이든지 해서 생각을 최대한 덜어내세요. 그리고 그 사고와는 다른 새로운 경험을 하세요. 지금 상태가 한 곳에 매몰되어 생각이 고인 것 같습니다. 계속 가만히 있는다면 계속 빠져들어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최대한 나아가세요.

  • 1.27 01:19

    힘내세요..ㅠㅠ

    저도 운동 추천드립니다. 현타 올때는 뭐라도 해야겠더라구요

  • 1.27 01:23

    운동 강력하게 추천드려요

    헬스같은 운동도 좋지만, 축구 농구 같은 스포츠를 하며 머리를 비워보는것도 좋아요

    저도 집근처 농구장에서 생판 남들이랑 자주 농구하는데 정말 즐겁습니다

  • 8 1.27 01:31

    저도 요즘 공황 장애에 우울증까지 달고 살아서 마음도 자주 울적하고 그냥 갑자기 다 싫어질 때가 많아요. 앞으로의 내 미래도 두렵고, 후회도 많이 해요. 근데 제가 이렇게 하루하루를 살다가 깨달은 게 하나 있어요. 완벽하지 않아도 돼요. 친구 그까짓거 없으면 어떻습니까. 아직 고1이잖아요. 고2에 우연히 마음 맞는 친구 한 명 만나서 사귈 수도 있고요. 나만 남들보다 뒤처진 것 같은 마음 저도 잘 압니다. 근데 뒤처지면요? 남들보다 조금 천천히 간다고, 조금 돌아서 간다고 잘못된 길을 걷는 건 아니잖아요. 인생엔 쉬어갈 타이밍도 필요한 법이에요. 지금 많이 괴로울 때 펑펑 울고, 자책하지 마시고 그냥 편히 쉬세요. 그동안 그 힘들었던 시간을 걸어온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한 마디만 건네보세요. 걱정은 잠깐 내려놓고, 좋아하는 음악들 들으시면서, 밖에 나가서 짧은 산책이라도 하고 와보세요. 그 누가 뭐라든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앞으로 좋은 날들이 올거에요. 확실히요. 힘내세요

  • 2 1.27 01:54
    @PDFMAFIA

    사실 저분에게 한말이겠지만 저에게도 위로가 많이 되네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1 1.27 09:13
    @PDFMAFIA
  • 2 1.27 09:55
    @PDFMAFIA

    정말 멋진말이네요

    저도 위로받고갑니다

  • 1.27 01:45

    힘내세요 전 당신같은 음잘알이 좋아요 ㅎㅎ

  • 1.27 02:04

    왜 그러세요;;님이 저 울렸어요

    같이 울어드릴게요 몇년 뒤에 우리 같이 웃어요

     

  • 1.27 02:09

    나중에 연락처로 연락해도 되나여

  • 1.27 04:05

    친하게 지내도 될까요? 쪽지로 인스타 보내도 돼요?

  • 1.27 04:07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들었던 시간도 있지만 그래도 님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깐.. 내일도 글 올려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 1.27 05:47

    죽기엔 세상에 아직 좋은 음악들이 너무 많음

  • 1.27 07:24

    저는 잼민이지만 같이 힘내요

  • 힘내세요

    희망을 놓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 1.27 09:04

    언제든 편히 쪽지로 연락주세요 :)

    제가 말동무가 되어드리겠습니다

  • 1.27 09:06

    무책임한 말일 수도 있지만, 저는 힘들고 고통을 겪는 것도 결국 돌아보면 자신의 자산이 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신이 나를 강하게 키우는구나, 더 크게 키우려는구나 하며 말이죠.

    다 지나갑니다. 좋은 순간이든, 나쁜 순간이든 다 지나가요. 자기 자신을 만드는 과정이라 여기면서 계속 나아가길 바랄게요. 이 방법도 써보고, 저 방법도 써보고.

    그리고 정신, 몸 치료는 별개의 얘기일 수 있어요. 필요하다면 꼭 치료를 받고 삶에 덤벼들어야죠.

    같은 중생으로서 화이팅입니다. 저도 오늘 하루 또 힘내보려 합니다. 극복! 노력!

  • 1.27 09:42

    제 프로필에 인스타 있어요 편하게 연락주세요 파이팅입니다

  • 1.27 11:21

    테무, 소1은이 날라올때 이 본문 써먹어도 되나여?

  • 6 1.27 11:33
    @칸예2080

    이 분은 고민을 털어놓으신건데

    그렇게 반응하시면..

  • 1.27 12:58
    @FINNIT

    띄어쓰기 같은거 보면 이분 평소 게시글 스타일이랑

    너무 달라서 낙서장으로 생각했습니다 ^^;

  • 1.27 12:59
    @칸예2080

    본문 내용 좀 읽어주시겠어요?

  • 1.27 12:13
    @칸예2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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