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스포티파이 청취자수 70만이면 칸칸 절반 정도인데도 전세계적으로 카피캣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벌써부터 국내 인스타 매거진들에서 많이 소개되고 있음
이렇게 하입받는 스타는 정말 오랜만인 것 같음. 음악 금수저에 비트, 믹싱, 아트웍, 뮤비까지 다 혼자하는 천재 이미지도 있고
무엇보다 엘프같이 생긴 백인 꽃미남인게 너무 사기임.
또 힙합씬에서 가장 컬트적이고 열성적인 오피움 팬베이스를 흡수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기 상승 속도가 놀라움. 켄칼슨 투어 오프닝을 선뒤로 2hollis 도 YVL의 일부로 여겨지고 있는데, 오피움 쪽에서는 락스타를 대체하고 있는 raver 이미지와 언더그라운드스러움을 챙겨가서 좋고, 2hollis 쪽에서는 사실상 힙합이 아닌 음악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힙합팬들로부터 팬베이스를 끌어 모을 수 있어서 서로 윈윈임.
근데 음악에 있어서 지금처럼 칭송받을 정도로 참신한지는 모르겠음. 일단 비주얼과 음악 양쪽 부분에서 드레인갱의 영향이 아주 짙게 보이고, 장르 융합&실험성 역시 힙합 장르 바깥으로 좀만 나가도 그렇게 드물게 보일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함.
또 거의 힙합이 아닌 음악을 하고 있으면서 소비되는 영역은 힙합씬이라는게 조금 반칙같이 느껴짐.
대표곡 중 하나인 say it again은 힙합도 전혀 아니고 그렇게 실험적인 곡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힙합씬에서 소비되고 있다는 이유로 되게 참신한 시도로 여겨지고 있음
(또 2hollis와 팬덤이 겹치는 본토 오피움 팬들은 특히나 다른 장르나 문화의 아카이브에서 레퍼런스를 가져오는것에 좀 취약하고, 너무 쉽게 찬양/숭배해버림)
그래도 음악이 좋은건 사실이고, 또 음악을 넘어서 캐릭터 자체가 가진 스타성이 엄청나다고 봄. 어쨌거나 현재 씬에서 제일 기대되는 아티스트임
음악보다 비쥬얼때문에 더 높게 평가받는거 같아요
켄칼슨 같이 생겼으면 절대 못떴음..
칼순이는 귀여운맛
2hollis 그냥 넥스트
사실 힙합 씬에서 활동하는 것도 전략이죠. 물론 반칙이라고 말할 수 있고 그것도 맞지만 EDM이나 팝 씬은 상당히 뜨기가 어려우니 영리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힙합이랑은 거리가 먼 음악을 하는 사람이지만 음악성 하나는 쩌는 아티스트인 것 같습니다 전망이 기대가 되는 아티스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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