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VULTURES 1 - ¥$
어쩔 수 없는 칸예빠라 그런지 솔직히 전 벌쳐스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전 칸예 앨범들보다는 많이 별로긴 하지만 BURN이나 CARNIVAL같은 상당히 좋은 트랙도 있어서 10위는 넣어줄 만 했던 것 같습니다.
9. PLAN A - Lil Tecca
앨범 전체적인 사운드적인 통일성이나 트랙 간 트랜지션도 맛있고 이지리스닝으로는 최고의 앨범
8. Better Me Than You - Big Sean
이건 솔직히 저도 나쁘지 않은 평반 정도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평소에 빅 션의 세련되고 깔끔한 랩 스타일을 좋아해서 많이 들었습니다
7. HARDSTONE PSYCHO - Don Toliver
솔직히 초반 분위기로 끝까지 이어 갔으면 5위 안에도 넣어 줄 만 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아쉬운 앨범..
6. GNX - Kendrick Lamar
전 DAMN보다 좋게 들었습니다. 굳이 나열할 필요도 없이 미친 킬링 트랙들이 많았기 때문에 평소에 너무 진지하기만 했던 켄드릭의 디스코그래피 사이에서 가볍고 신나게 들을 수 있는, 하지만 퀄리티는 여전히 보장되는 앨범인 것 같습니다.
5. american dream - 21 Savage
여러 보컬(?) 샘플링을 사용하여 이전 앨범들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랩도 이제 어느 경지에 오른 느낌. redrum하고 red sky를 진짜 좋게 들었습니다
4. CHROMAKOPIA - Tyler, The Creator
솔직히 처음에는 그냥 알던 타일러 느낌이라 좀 아쉬웠는데 가사도 보고 계속 듣다 보니 뭔가 감각적으로 점점 와닿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전 꽃소년이 더 좋지만 타일러 이전 정규 3장에 충분히 비빌만한 앨범. (사실 제가 IGOR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3. I LAY DOWN MY LIFE FOR YOU - JPEGMAFIA
제가 익스페리멘탈을 안 좋아해서 STH정도만 좋게 들었지 제이펙 다른 앨범들은 다 잘 못 느꼈습니다. 그런데 일렉 기타를 주요하게 사용한 이번 앨범이 저한테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래도 아직 다른 익스페리멘탈은 쉽지 않은 듯
2. King Of The Mischievous South Vol. 2 - Denzel Curry
그냥 말이 필요 없는 미친 뱅어 앨범. 저는 덴젤 앨범들 중에서 제일 신나고 좋았습니다.
1. Dark Times - Vince Staples
빈스 후반기 커리어에 정점을 찍은 느낌. 잔잔하지만 처지거나 지루하지 않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런 분위기가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etouffee가 진짜 미쳤습니다. 커버만 예뻤어도 바로 LP 사는 건데..
벌쳐스는 진짜 진지하게 비앙카가 캐리함
벌쳐스는 진지하게 2가 1압도함 (첫발매기준)
소신발언) 벌쳐스보다 데슬셰가 더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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