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oy - 2hollis
올해 발견한 아티스트 중에선 개인적으로 넘버1인듯 ㅋㅋ
yeat의 2093급 아닌 이상 rage도 슬슬 끝물인가 싶었던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줌
2. 2093 - yeat
“rage를 앨범으로 낼거면 이렇게 해라.” 사이버 펑크라는 컨셉에 너무 잘 맞게 곡들을 만들었고, wlr 다음으로 레이제 앨범을 통으로 들음 ㅋㅋ 엥간한 트랩 명반들보다 나았음
3. CHROMAKOPIA - Tyler, The Creator
IGOR - CMIYGL 다음 계보를 잇는 훌륭한 작품. 신스의 사용 방식 같은거는 솔직히 IGOR 시절이랑 크게 달라진건 없긴 해도 맛있는건 똑같아도 늘 맛있음 ㅇㅇ
4. #RICHAXXHAITIAN - Mach-Hommy
올해 글리젤다 관련 애들 앨범이 다 그럭저럭 만족이 안 갔었는데 이건 별외. 피처링 활용부터 앨범 구성까지 매우 탄탄함. 유일한 흠은 lp 가격…
5. Almightly So 2 - Chief Keef
칲킵? love sosa, I don’t like 온리 아님? 싶었던 나를 반성하게 되는 작품. 죄송합니다 칲신…
6. Da Real Oso - Glokk44Spaz
레이지 하는 애들 중에 드물게 앨범 시간이 짧음 (무려 29분) F1LTHY의 맛깔난 프로듀싱에 탄탄한 래핑 + 짧은 러닝타임으로 시원시원하게 듣기 좋았음. 카티가 opium에 데리러 오려고 했던 이유도 이해가 가는… (론리보다 올해 폼은 훨~~~~씬 낫다)
7. American Dream - 21 Savage
올해 투메 래퍼들 활동이 뜸하거나 (스캇, 드리지 등), 박았거나 (칸예), 미뤄서 (라키, 카티) 완전 메인스트림 느낌의 힙합 앨범이 적었는데 올해 투메 맛으로 즐기기 좋은 앨범은 이거인듯. 21 메트로 합작보단 딸리는데 개인 정규로서는 매작품마다 성장중.
8. Saaheem - SahBabii
2hollis 다음으로 올해 처음 알게된 래퍼 중에 좋았던 아티스트. 찾아보니까 사클 시절에 나름 떴던 아티스트인데 이번 앨범은 근본 넘치는 트랩곡들로 가득차서 그 시절 좋아하는 저한텐 나름 만족…
9. King Of The Mischievous South Vol.2 - Denzel Curry
뱅어 뱅어 뱅어 뱅어 뱅어 뱅어 뱅어 뱅어 뱅어 (이하생략)
10. I AM MUSIC
카티야. 니 라이브 하는거 보니까 앨범 당장 내고 올해 나온 힙합 앨범들 대부분 바를 것 같은데 왜 안 내는거냐?? 괴씸해서 뒤질 것 같다… 이거 보면 27일에 당장 앨범 내라 제발. 형으러부터의 마지막 경고다…
올해는 제 스타일의 힙합 앨범이 적어서 약간 아쉽… 그래도 나름 ㄱㅊ은 한 해 였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재수하느라 정신없었던 한 해였고… 삼반수를 하네마네, 대학을 어디 내네마네 여러 고민거리가 남았지만 1년 이번에 제대로 공부를 해본게 저에게 나름의 가치로서 남았음 좋겠네요 ㅎㅎ 여러분들도 남은 연말 잘 마무리 하십쇼~
연말결산은 언제나 개추
6번 줍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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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들어왔단 레이지 앨점 중에서 거의 탑급으로 깔끔합니다
2093 아티스트 오타 났엉ᆢㄷㅇ
어라라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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