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시리즈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있습니다.>
2번 트랙 GAZZILLION EAR 3번째 라인 레퍼런스
이 라인은 프랭크 하버트의 SF 소설 '듄'의 레퍼런스입니다.
듄은 특유의 웅장한 세계관이 유명하죠.
여기서 등장하는 아라키스라는 행성이 있습니다.
이 아라키스라는 행성은 사막행성인데요.
행성의 환경만 보면 못살것 처럼 생겼지만, 진짜 잘사는 행성입니다.
그 이유는 여기서만 생산되는 '스파이스 멜란지'라는 마약류 물질이 있습니다.
이 스파이스 멜란지는 듄이라는 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한 물질 중 하나로 언급됩니다.
이 물질은 인간의 노화를 막고 수명을 몇백년 연장시켜주는 거의 만병통치약 + a + a 수준이죠.
근데 이 물질이 오직 아라키스에서만 나오는 물질이라는 겁니다.
모든 인간이 섭취해야하는 물질을 강제적으로 아라키스에서 구입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아라키스는 우주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부유해지고, 아라키스는 항상 위헙에 처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라키스는 변화를 꾀하려고 합니다.
아라키스는 사막행성이라고 말했죠. 정말 극한의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리엔트 카인즈라는 남자가 이 행성을 유토피아로 만들 계획을 세웠습니다.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부유한데, 살 곳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서였죠.
근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스파이스 멜란지라는 물질은 샤이 훌루드라는 굉장히 거대한 모래벌레의 부산물입니다.
그래서 사막을 다 없엔다면, 스파이스 멜란지의 생산도 끝나고, 아라키스는 경제적으로 망해버립니다.
왜냐하면 이 극한의 환경의 행성에서는 오직 스파이스 멜란지 하나로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죠.
다시 이 가사를 한번 봅시다.
Wasteland가 Sand될때 까지
여기서 Wasteland는 듄의 아라키스처럼
약으로 운영되는 하나의 둠의 제국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Sands 라는 동사는 단순히 모래로 덥히다 라는 의미로도 해석되지만
아라키스에 대한 또 다른 레퍼런스로 해석됩니다.
모래로 뒤덥힌 둠의 제국에서 모래를 치우면 더 이상 약을 팔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모래로 뒤덥힐 때 까지 라는 의미로도 해석 가능합니다.
이걸 왜 하냐고요?
BORN LIKE THIS 해석하는데
2번 트랙 각주 하다가 ㅈㄴ 길어서 걍 글로 하고
링크 올릴려고요..
이걸 왜 하냐고요?
BORN LIKE THIS 해석하는데
2번 트랙 각주 하다가 ㅈㄴ 길어서 걍 글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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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ㅋㅋㅋㅋㅋㅋ
신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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