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olewrld입니다.
그새 또 휴가 나와서 인사드립니다.
어느새 일병 5호봉이네요.
뭔가 볼 때 마다 휴가를 나와있는거 같은 것은 제가 휴가가 남들 보다 조금 많아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GOP 근무중입니다.)
뭐 사실 이런게 궁금하신 분은 없겠죠.
앨범이나 자랑하겠습니다.
Denzel Curry X Kenny Beats - UNLOCKED입니다.
개인적으로 군입대 이후에 구매한 앨범 중에 가장 마음에 들고 만족도도 너무 높네요.
최근에 덴젤 커리에 푹 빠져 살았는데 그 중에서도 이 앨범을 유독 자주 들었습니다.
17분의 짧은 러닝타임에 커리의 미친 랩이 강렬하더라구요.
뒷면은 이런 모습입니다.
시커멓다 보니 사진을 찍는 못난 제 모습이 추하게 비췄군요.
그래피티식으로 커리와 케니비츠의 이름 그리고 앨범 이름이 적혀있고 트랙 리스트까지 작게 적혀있네요.
아래 바코드쪽에 폭탄말머리를 그려놓은게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케이스를 열어보면 이렇습니다.
부클릿에는 다시 트랙리스트가 써있네요.
디스크에는 주황색 배경에 표지의 캐릭터가 똑같이 그려져있네요.
너무 이쁩니다.
Kanye West - Graduation입니다.
사진을 더럽게 못 찍었네요. 죄송합니다.
지난 휴가 때 살 앨범으로 칸예 3집과 4집을 고민 중이었는데 지난번엔 재고가 없어 3집은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4집을 구매했는데, 이번엔 3집 재고가 있더군요.
빠르게 기회를 놓치지 않고 주웠습니다.
칸예 앨범을 이로써 4장이나 모으게 됐습니다.
전집 모으기는 제이콜 이후론 안하려고 한 짓인데, 여기까지 오니까 또 욕심 나는게 어쩔 수 없나보네요.
전에 엘이에 쿠팡에서 7집 부클릿을 판매한다는걸 봤는데 다음 휴가 땐 그걸 사볼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앨범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저는 PA 스티커를 좋아하는데 PA 스티커가 없는 것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뒷면에는 날아가는 곰붕이의 뒷모습이 그려져 있고 트랙리스트는 따로 없습니다.
그래도 이쁩니다.
케이스를 열면 이렇습니다.
앨범을 처음 샀을 떄는 저 곰붕이 뒷모습이 보이는 그림이 정면에 와있더라구요.
근데 전 익숙한게 좋아서 그냥 정면 커버로 다시 돌려두었습니다.
디스크는 곰붕이가 커엽고 이쁘네요.
Nas - It Was Written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요즘 자주 듣는 앨범은 아니긴 합니다.
제가 입문 초창기에 일매틱은 뭔가 잘 안 와닿을 시절에 나스 2집을 자주 들었는데 2집은 듣기 쉽고 좋더라구요.
특히 The Message 같은 곡은 워낙 유명한 곡을 샘플링 했다보니 멜로디가 익숙해서 그런가 더더욱 듣기 편하고 재밌었구요.
요즘들어 붐뱁 앨범들을 좀 파고 있는데, 저의 붐뱁 입문에 큰 도움을 준 앨범을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한장 사봅니다.
이로써 나스 앨범도 벌써 세장을 모았네요.
뒷면은 이렇게 트랙리스트가 있습니다.
전 옛날 앨범들의 이런 촌스러운 올드한 트랙리스트가 정말 좋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냥 좋습니다.
케이스를 개봉하면 이렇습니다.
디스크는 나스라고 써있네요.
그냥저냥 무난하네요.
Dominic Fike - What Could Possibly Go Wrong
어느새 마지막 앨범입니다.
사실 힙합 앨범은 아닌거 같은데 이거 하나 때문에 음종게를 가자니 그것도 애매해서 그냥 같이 끼워 팔아보려고 합니다.
라이트하게 듣기 좋아서 고등학생 때 부터 자주 돌린 앨범이라 한장 구매해봤습니다.
뒷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좀 허하네요.
트랙 리스트라도 적혀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디스크도 플레인하네요.
그래도 부클릿이 나름 알차서 좋네요.
이번에 구매한 앨범들은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끝까지 재밌게 읽어주신 분들이 있다면 감사하고 저는 다음에 새로운 앨범들과 함꼐 다음 휴가 떄 돌아오겠습니다.
다음에 봐요.
남은 휴가 잘 보내시고
다음번에는 더 많은 인증 부탁드립니다
덴젤커리 피지컬 진짜 이쁘네요 ㄷㄷ
고생많으십니다
다 좋아하는 앨범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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