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제 일본 스타벅스에서 칸예 만났습니다 저는 예의 바른 청소년이기 때문에 무작정 다가가지 않고 편지를 써서 칸예에게 전했습니다. 전에 칸예는 5집보다 4, 6집을 더 좋아한다는 인터뷰를 본 기억이 있던 저는 제 최애 앨범이 808s & Heartbreak와 JESUS IS KING이라고 구라를 쳤습니다. 또, 나도 크리스천이라고 말했습니다. 제 편지를 본 칸예는 은색 그릴즈를 드러내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제 눈을 마주친 칸예는 저에게 오라고 손짓을 했습니다. 저는 칸예와 비앙카 부부에게 다가갔고, 칸예는 웃으며 저와 악수를 했습니다. 마침 가방에 The College Dropout 씨디가 있던 저는 이를 꺼내며 사인을 요청했습니다. 칸예는 호탕하게 소리내며 웃었고, 제 씨디에 큼지막하게 사인을 해주었습니다. 기분이 좋아진 저는 칸예에게 이따 오후에 둘이 만나서 대화해도 되겠냐고 질문했습니다. 칸예는 한참동안 고민한 후 미소를 지으며 알겠다고 했습니다. 이후 호텔 앞 카페에서 만난 칸예와 저는 단둘이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러다 제가 칸예에게 BULLY에 대한 질문을 했는데, 칸예의 표정이 갑자기 썩는겁니다. 저는 불안해하며 대답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칸예의 표정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고, 눈에 초점이 사라져 있었습니다. 그렇게 10분 정도 지났을 때쯤, 칸예가 말을 꺼냈습니다. "저기... 나 내일 불리 리스닝 파티할건데 올래?" 너무 흥분됐던 저는 무작정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칸예는 "내일 오후 11시에 여기로 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오후 11시, 저는 그 카페로 갔습니다. 그 곳에는 트래비스 스캇, 타이 달라 싸인, 베이비킴, 켄드릭 라마 등 초호화 게스트들이 있었습니다. 그 때 누군가 저에게 인사를 했는데, 바로 에이셉 라키였습니다. 그 잘생긴 얼굴을 보자마자 저는 라키의 부랄을 터질듯이 움켜쥐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앨범 언제 낼거야 이 새끼야" 그러자 라키는 "아직 완성이 안됐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놈의 부랄을 터트리기 직전, 칸예가 조용히 하라고 소리쳤습니다. 그 순간, BULLY의 리스닝 파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말없이 BULLY를 감상했습니다. BULLY는 칸예의 그 어떤 앨범보다 아름다웠습니다. 칸예의 뒤에서 후광이 빛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 어느 때봐 칸예가 멋있어 보였습니다. 여러분 칸예를 만난다면 무조건 808s와 JIK를 가장 좋아한다고 하십쇼.. 지금까지 오늘 샤워하면서 상상해본 칸예 만난 썰이였습니다 아 소설가해볼까
님 왤케 라키 ㅂㄹ을 좋아함?ㅋㅋㅋ
잡히고 싶은지 앨범을 자꾸 안내서요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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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종합운동장이요!!
명작이네요 😭😭😭
마지막 문장만 봐서 다행이다
아깝다
어질어질 엘이문학
한 소리 듣겠노
이런 걸 쓸 때는 문단을 나눠서 스크롤이 많이 되게 해야죠. 그래야 마지막 문장 보고 거르기 불편해집니다.
너무 길어질거같아서.. 그정도로 악질이 되고싶지는 않습니다
와 ㄷㄷ 너무 부럽네요 (신고 버튼을 누르며)
읽기 귀찮네요 ㅋㅋ
쭉 읽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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