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rollingstone.com/music/music-news/madlib-egon-eothen-alapatt-lawsuit-manager-mf-doom-1235149628/
10월 31일, Madlib이 전 매니져인 Egon을 부정경영 및 재정적 부정행위 혐의로 고소 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10월 31일이 MF DOOM의 기일이기도 한데 이때 맞춰서 고소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MF DOOM의 가사 노트 31개를 훔쳐간 새끼가 바론 Egon이기 때문입니다. 이걸로 이미 2023년 10월에 DOOM의 미망인인 Jasmine Dumile Thompson이 고소를 했었죠.
다시 Madlib이 고소한 내용에 따르면 여러 가지 부적절한 사업 관행을 저질렀다고 비난하고 있는데, 잘못된 재정관리를 비롯하여 녹음된 음악으로 창출한 돈에서 "상대방에게 수수료를 받음"으로써 권력을 남용했고, Apple Music, YouTube, BandCamp, Instagram, Facebook과 같은 여러 "주요 음악 사업 플랫폼"에서 그를 차단한 것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그냥 아예 Madlib이 음원 사이트 플랫폼에서 제대로 수익을 챙기지 못하게 방해한거나 다름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Madlib은 이번 고소를 통해 변호사 수임료를 포함한 보상적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피고인 중 어느 누구도 상기에 대한 지속적인 권리 또는 이익을 소유하지 않으며 피고인에게 부여한 모든 권리를 합법적으로 종료했다는 법원의 선언을 원합니다. 이러한 선언은 Madlib의 창작물에 대한 이익과 그의 직업 경력과 관련된 영업권, 그의 이름과 초상에 대한 이익을 확인하고 보호하고 Madlib이 이와 관련된 당사자의 권리와 의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재 필요하고 적절합니다.
라는 내용이 들어가 있는걸 보아 전 매니져가 저지른 일들에 대해 법적으로 완전히 끝내고자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Madlib과 Egon의 관계는 1999년 Stones Throw Records과 계약을 하고 이후, 레이블에서 나와서 그의 매니져가 된 것까지 포함하면 20년이 넘는 세월이라 할 수 있는데, Egon의 욕심으로 인해 Madlib과 MF DOOM 가족 모두에게 큰 상처를 남겨버린 셈이 된 듯 합니다.
이런 처죽일 새끼를 봤나
미친놈
와.. 쓰레기다
고소 진행 잘되길 바랍니다
20년 지기 친구한테 통수맞은건 좀 크겠네
진짜 돈에 눈이 돌아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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