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사는 전데요.
요즘 나날이 우울한데 이러다가 부정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닐련 지 하는 안좋은 생각이 들때마다
저는 신에게 기도합니다.
'신만큼은 나를 봐주지 않을까?' 라는 어처구니 없는
원래 신을 믿지 않던 사람이 지금 기댈려고 하는 곳은
신인 것이 존나 재밌다고 저 스스로도 느낍니다.
그 누구라도 나의 전화를 받아줬으면 줬겠다만
그런 희망사항은 솔직히 지금 바로 이뤄지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병나발을 불고싶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그렇게는 못하고 그냥 콜라나 존나게
쳐마시기만 할 뿐입니다.
요즘 꿈도 멀어지고 인간 관계도 멀어져서 의욕이
안나고 사랑을 못받을때 저는 신을 믿습니다.
웃기죠? 평생을 신앙을 바쳐도 못만나는 판에 궁지에
몰렸을때만 신앙을 바치니 절대 안될거란 거
알고 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망상은 누구나 할 수
있잖아요? 저는 제 망상 속에서 신에게 만큼은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곡을 듣습니다.
https://youtu.be/nZwTBSrnkGQ?si=QMH2a4fQFMr0uaq0
이 노래를 들을 때면 이 세상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고
신나고 그냥 신은 나를 사랑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신이 난다. 신이 나. 신이 나야.
나야, 신.
그냥 사연 적고 신청곡 적으라기에 적어봤습니다.
저는 행복합니다. 분위기 무거워질 필요따위 없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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