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일반

번역) 아프리카 밤바타 1996년 인터뷰

이오더매드문2024.10.09 07:13조회 수 533추천수 4댓글 11

Davey D의 1996년 9월

아프리카 밤바타(Afrika Bambaata) 인터뷰입니다.

 

뭐 아시다시피 이 사람은 지금은 아동성범죄로 완전히 은퇴했고요.

그래도 그가 힙합의 창시자 중 한명이란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작년에 나무위키 문서도 제가 만들었습니다.

 

 

아프리카 밤바타 - 나무위키

Planet Rock: The Album - 나무위키

 

 

bambaataadnalounge.jpg

힙합신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힙합창시자 아프리카 밤바타(Afrika Bambaataa)와 그의 줄루 네이션(Zulu Nation)에게 어느 정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뉴욕의 폭력적인 갱 문화를 벗어나 새롭고 긍정적인 무언가를 창조해낸 인물이다. 그는 전직 갱 멤버들을 한 곳에 모아 처음에는 'The Organization'이라고 불렀고, 이후 '줄루 네이션'으로 그룹을 발전시켰다. 밤바타는 저항적이었던 흑인 사회의 나이 든 세대와 혁신적인 젊은 세대 사이의 세대 차이를 해소하려 시도한 사람이었다. 그는 DJ 쿨 허크(DJ Kool Herc)와 함께 힙합이란 음악을 지역의 갱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한 최초의 인물 중 하나였다.

 

밤바타는 방대한 바이닐 수집력과 힙합이란 음악적 경계를 넓히려는 의지 덕분에 'Master of Records'란 별명으로 알려졌다. 나는 그가 말콤 엑스나 마틴 루터 킹의 연설을 브레이크비트에 맞춰 재생하는 것을 처음으로 들었던 것이 입문이었다.

그는 <핑크 팬더> 테마사운드트랙을 힙합비트 위에 올려놓는 창의적인 능력을 가지기도 했다. 밤바타는 힙합을 브롱스와 할렘 안에 있는 흑인들이나 푸에르토리코인들, 아니 심지어 그 공동체를 넘어 다문화적으로 힙합을 확장시킨 첫 번째 인물이었다.

그는 힙합을 뉴욕에서 가장 힙한 빌리지 지역으로 유행시킨 개척자였다. 심지어 다른 지역 사람들이 와서 힙합 문화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처음으로 제공한 중개자였다.

 

밤바타는 1982년에 그의 기념비적인 명곡 'Planet Rock'을 발표하며 힙합의 "일렉트로-훵크" 장르를 처음 창시한 인물이다. 'Master of Records'라는 별명에 걸맞게, 밤바타는 크라프트베르크의 명곡 'Trans-Europe Express'에서 리프를 일부 차용했다.

그는 디스코가 흥하던 시대에 여러 흑인음악, 특히 훵크가 점점 퇴색되는 것을 막으려고 시도했다. 사람들이 조지 클린턴과 P-훵크 장르를 접하기도 전부터 이미 밤바타는 훵크 장르에 정통했다.

사람들이 제임스 브라운을 더 고평가하기도 전에, 제임스 브라운의 음악이 초기 힙합의 중요한 뼈대를 세우기 시작했을 때부터, 이미 그 시점부터 밤바타는 제임스 브라운과 함께 곡을 만들고 있었다.

 

밤바타는 이 새로운 장르와 문화를 전파함으로써, 힙합을 대표하는 첫번째 외교대사가 되었다.

힙합의 할아버지라 불리는 그가 1999년 11월에 San Francisco Bay Area에 와서 100명도 채 되지 않는 사람들 앞에서 클럽에서 공연을 했다. 힙합 문화에 이토록 많은 기여를 한 그가 오늘날 힙합 문화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주요 라디오나 비디오 매체로부터 제대로 된 리스펙을 받지 못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었다.

이제는 그를 찾아 인터뷰를 요청한 매체도 없었고, 그의 경험과 전문 지식, 지혜에서 직접 배워가려는 이도 없었다. 힙합의 많은 청사진을 누구보다 앞서 제공했던 그가 이제 오늘날 젊은 힙합리스너들에게 이름이 언급되면 대부분 "그 사람 이제 유행도 지난 퇴물이야"라는 모욕적인 말만 돌아온다.

 

수년간 나는 밤바타와 여러 차례 인터뷰를 했다. 이날은 특히 의미가 있었는데, 밤바타는 일종의 평화회담 비슷한곳에 가는 길이었다. 그는 동부와 서부 해안쪽 힙합신 간에 커져가던 분쟁을 중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이 인터뷰가 진행된 1996년 9월 당시, 그쪽신의 상황은 조금 혼란스러웠다. 힙합이 투팍을 잃은 시기였기 때문이다.

 

 

Davey: 어떻게 힙합이란 장르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나요?

 

 

Afrika: 저는 제 형제인 Kool DJ Herc와 Grandmaster Flash와 함께 힙합의 창립자 중 한 명입니다.

쿨 허크는 1969년에 자메이카 섬에서 미국으로 건너왔습니다. 그는 오늘날 브레이크비트라고 부르는 강렬한 비트를 틀기 시작했죠. 저는 1970년부터 DJ로 활동하면서 언젠가는 이 사운드를 제대로 본격적으로 다루게 될 것임을 미리 예지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많은 레코드에서 들을 수 있는 다른 브레이크비트들을 선보였습니다. 그 덕에 'Master of Records'라는 별명이 생겼고요.

 

 

Davey: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명성을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한때는 당신이 엄청나게 많고 다양한 레코드의 음악 소스를 이용하여 수많은 비트를 만들어서 모두를 놀라게 했죠. 당신은 그 별명을 가질 자격이 있습니다.

오늘날 이제 많은 사람들이 힙합에 대해 얘기하지만, 당신은 힙합을 어떻게 정의하나요?

힙합은 단순히 한 가지 유형의 음악인가요? 아니면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인가요? 아니면 여러 가지 요소들이 모인 집합체인가요?

 

Afrika: 사람들은 힙합 담론이 나올 때마다 힙합의 아주 기본적인 의미부터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힙합은 그 힙합 흐름의 그 모든 문화를 칭합니다.

랩 역시 당연히 힙합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힙합 문화의 극히 일부라는 사실도 이해해야 합니다.

즉, MC 활동도 힙합 문화의 일부입니다. DJ 활동도 힙합 문화의 일부입니다. 패션 옷차림, 언어 모두 힙합 문화 의 일환입니다. 브레이크 댄스와 비보이, 비걸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의 행동, 걷는 모습, 외모, 말하는 방식 모두 힙합 문화의 일부입니다.

그리고 음악은 인종색깔이 없습니다. 힙합 음악은 흑인 뿐만이 아니라 백인과 여러 인종으로 이뤄졌습니다. 그런 강렬한 훵키함과 그루브와 비트 그 모든 것들을 주는 음악이라면 무엇이든 힙합 범주에 포함됩니다. 모두 힙합 문화의 한 부분입니다.

 

Davey: 서부 해안 힙합신 음악도 힙합으로 간주되나요? 이 질문을 하는 이유는, Too Short나 E-40과 같은 아티스트가 진정한 힙합이 아니라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frika: 틀린 말입니다. Too Short, E-40, 그리고 힙합을 만들고 훵크 사운드를 뿌리로 둔 모든 형제자매들은 엄연히 모두 힙합의 일원입니다.

'Planet Rock' 사운드로 대표되는 일렉트로 훵크는 마이애미 베이스 사운드로 이어지며, 이것도 당연히 힙합입니다.

워싱턴 D.C.에서 들리는 고고(Go-Go) 사운드도 힙합입니다. Teddy Riley와 그가 시작한 뉴 잭 스윙은 R&B와 힙합이 혼합된 것입니다. 따라서 힙합은 다양한 사운드와 길로 발전해왔습니다. 또한 힙합 음악에서 하우스 음악과 많은 푸에르토리코 사람들이 듣는 프리스타일 댄스 음악이 탄생했다는 점도 인식해야 합니다.

 

Davey: 그걸 사람들에게 계속 반복해서 말해야겠네요. 저는 항상 사람들에게 라틴 프리스타일과 하이-에너지(hi-energy)가 힙합의 일부라고 꾸준히 말해오고 있습니다.

초기 프리스타일 프로듀서들 중 많은 이들이 원래 원조힙합에서 시작되었다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푸에르토리코 사람들이 'Apache'와 같은 곡에서 빠른 템포의 브레이크 비트를 일부 가져와 프리스타일을 발전시켰다고 계속 강조하고 있죠.

 

Afrika: 프리스타일은 사실 Planet Rock에서 시작되엇어요. 아무 프리스타일 레코드 들어보면 다 거기서 기반이 된걸 알수 있고요. 모든 마이애미 베이스 노래들도 역시 Planet Rock을 뿌리로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프리스타일은 일렉트로훵크에서 나왔고, 일렉트로훵크는, 아시다시피 그것도 결국 힙합에서 파생된 것입니다.

 

Davey: 힙합은 수년 동안 어떻게 발전해왔나요? 요즘 힙합의 어떤 점을 좋아하시나요? 힙합이 나빠지는 점도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힙합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Afrika: 힙합의 좋은 점은 꾸준히 다양한 사운드와 장르를 실험할 수 있단 것이죠. 시간이 지날수록 힙합신 내부에서 모두가 캐치프레이즈처럼 따라 할 수 있는 훌륭한 음악을 만들어냈습니다. Planet Rock이 나왔을 때, 일렉트로훵크 장르가 쏟아져 나왔지요. Doug E. Fresh가 Slick Rick과 함께 La Di Da Di 같은 곡을 발표했을 때, 모두가 그런 스타일의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고요.

에릭 B와 라킴이 I Know You Got Soul을 발표하고, 런 DMC와 우탱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사람들이 힙합에 영향을 끼치고 변화를 이끌어냈죠.

오늘날의 힙합의 문제는..... 그 문화를 창조하고 기여한 흑인이나 라틴계들이 더 이상 힙합신을 통제하지 못한다는 것이에요.

많은 이들이 회사를 만들고 돈 때문에 그냥 악마들에게 영혼을 팔아버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힙합 안에서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것처럼 행동하지만, 실제로는 힙합신 내부에서는 검열이 너무 많아요.

 

Davey: 정확히 그게 무슨 뜻이시죠?

 

Afrika: 정부와 대기업 내 많은 사람들이 힙합신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우리들이 솔직하게 표현하기 때문이에요. 우리들은 자신이 보고 느끼고 아는 것에 대해 모조리 싹 다 이야기하고 다니죠. 우리에게 처한 끔찍한 상황들을 노래에 그대로 반영해요.

예를 들어, 우리 사는 지역에 빈곤과 약물이 돌아다닌다면, 그에 대해 솔직하게 랩할 것입니다. 정치판이나 오늘날사회에서 잘못되고 있는게 보인다면, 어떤 힙합 아티스트가 용감하고 솔직하게 그걸 고발할 것입니다. 만약 그들이 인종차별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하면, 또 다른 힙합 아티스트가 나와서 자신의 생각을 말할 것입니다.

당연히 많이 우리를 두려워하지요. 그래서 워너브라더스 같은 대기업들은 알게모르게 아이스T나 시스타 솔자 같은 사람들에게 알게모르게 압력을 가합니다. 줄루 네이션, 퍼블릭 에너미, N.W.A., 게토 보이즈 등등 그들에게도 모두 압력을 가하고 있어요. 한때 얘네 모두 힙합 아티스트들은 대담하게 말할 수 있었지만,이제는 천천히 검열이 생겨가요.

 

아이스T는 Cop Killer 냈을 때, 이 곡은 정확히 따지면 흑인 헤비메탈밴드가 만든 엄연한 헤비메탈 음악이에요.

하지만 그 곡이 단지 아이스T가 만들었단 이유로 그들은 그것을 힙합이라고 프레임몰이 했습니다.

 

Davey: 이런 검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frika: 힙합은 공격받고 있어요. 이는 단순히 힙합만의 문제가 아니라 흑인, 라틴계, 그리고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공격받고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 해준다는 TV방송도 기묘한 왜곡으로 우릴 공격하고 있습니다. 다 거짓말이에요.

우리는육체적으로도 공격받고 있어요. 그들은 우리의 자연식품 공급원을 공격하여, 자연 치유나 홀리스틱 허브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어렵게 만듭니다. 제약 회사들은 수익이 나지 않기 때문에 의사를 통제합니다. 만약 의사들이 돈을 벌지 못하면 모든 것이 엉망이 됩니다. LA와 뉴욕과 같은 지역 사회에서는 많은 청소년들을 실험 대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그들은 지역 사회에 약물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우리는 삶의 모든 분야에서 공격받고 있어요.

 

Davey: 오늘 뉴욕의 모스크7에서 회의가 열릴 겁니다. 당신이 이 행사에서 중요한 중재자라는 것도 아주 잘 알고 있고요. 이 행사가 무엇에 관한 것인지, 그리고 당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세요.

 

Afrika: 기본적으로 뉴욕에서 열리는 Hip Hop Day of Atonement는 많은 힙합 뮤지션들을 한자리에 모아 동부와 서부의 갈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리 형제였던 투팍을 회고하고 추모하고 기념하는 행사입니다.

 

또한 동부와 서부 간의 이러한 어리석었던 갈등을 해소할 목적도 있습니다.

힙합은 이제 보편적인 문화임을 이해해야 해요. 힙합은 동부 해안이나 서부 해안만의 것이 아니거든요. 힙합은 이제 북미와 남미, 그리고 전 세계에 있습니다. 유럽, 아프리카, 서인도제도, 태평양 섬들 등 다양한 나라에 퍼져 있습니다. 당신의 가사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그것이 흑인에 대한 주제나 심지어 백인에 관한 주제도 될 수 있고, 아니면 지구상의 모든 사람에게 이야기를 전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Hip Hop Day of Atonement의 의미에요. 모든 사람들을 한 곳으로 모으는 것이죠.

 

모두 이 자리에 함께하면서, 자존심은 잠깐 내려두고 이 모든 어리석음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이해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일부로 상황을 악화시키려고 하고, 뒤에서 숨어서 언론에 불화를 조장하고 있습니다. 동부와 서부 사람들 사이의 마찰과 이간질을 지속시키고 있는거에요. 우리 모두가 공통적으로 가진 것은 우리의 피부색이잖아요? 우리모두 흑인과 라틴계이며, 우리 모두 가족입니다.

 

Davey: 힙합과 폭력성의 상관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frika: 이런 폭력의 지속이 바로 미국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어요. 미국정부는 당신에게 총이나 칼을 소지해서는 안 된다고 말만 잘하지만, 여전히 모든 영화에서 총기와 각종 무기를 간지나게 보여주지요. 그들은 우리가 온갖 매체에서 총과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그들은 여전히 우리가 매체에서 흑인여성을 희롱하고 차별하는 것을 알게모르게 허용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많은 것들이 후드거리에서 행해진다면 범죄로 간주되겠죠? 마치 VHS를 구입하고 영화를 대여한 후, 영화를 복사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불법복사를 사실상 그냥 방임하고 있잖아요. 이 나라 사회구조 속에 사는 삶은 그야말로 미치게 만들어요. 그들이 이것도 안된다 저것도 안된다 하면 안된다는것들이 많지만, 그 뒤에는 알게 모르게 다 허용합니다. 위선이에요. 이래서 범죄와 폭력이 많죠.

 

따지고보면 흑인들이 처음으로 길거리 총격을 한 것도 아니에요. 이러한 많은 범죄들은 1920년대에 알 카포네 같은 이른바 '진짜' 갱스터들이 등장하는 영화를 보면서 배운 것들이에요. 이 모든 것은 당신에게 다 영향을 끼치고요.

제대로 된 사고의식을 가지못하고 현실분별력도 없고, 자기혐오가 많은, 즉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모르는 사람들은 텔레비전이나 많은 영화나 매체에서 보여주는 이러한 함정의 희생자가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Davey: 마지막으로... 앞으로 힙합은 이제 어느 방향으로 가게 될까요?

 

Afrika: 우리가 모두 모여서 앉고, 즉 우리 모두가 단결하고 Hip Hop United Front을 형성하거나, 어떻게든 스스로를 지키고 조직하지 않으면, 그렇게 되면 힙합이 파괴되고 갈등이 커지는 비극이 생길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다치게 할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주변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야해요.

말콤 엑스, 엘리자 맥하무드 경, 파락한 등등 수많은 흑인지도자분들의 말대로 우린 많은 책을 읽고 공부해야 합니다.

신세계질서(New World Order)에 대해 잘 알아야 합니다.

뭔가 심각한 일이 벌어지고 있어요. 이 모든 세뇌 속에서 여러분은 제말을 믿어야해요. 그들은 거대한 수용소를 지으려고 해요. 그러니 새천년시대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합니다. 2000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신세계질서가 있습니다.

 

 

 

 

아 물론 저도 이 사람의 발언에 100% 동의하는 것도 아니고

정신상태가 괴상한 것도 있긴 해요.

게다가 이 시절 90년대 말이

온갖 음모론도 많고, 전체적으로 좀 혼란스러운 시대였습니다. 그걸 감안하셔야함.

무엇보다 이 인간은

수십년 넘게 어린아이들을 강간하는 짓거리를 일삼아온 인간이니

당연히 정신상태가 좋을리도 없고요.

 

어쨌든 분명 힙합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전설적인 거장이지만

그와 동시에

그가 끔찍한 아동성범죄자란 것도 역시 사실입니다.

 

어쨌든 적당히 걸러서 들으세요.

앞으로 이런 힙합의 역사를 다루는 글을 많이 번역할 겁니다.

신고
댓글 11
  • 10.9 08:41

    세상에..아동성범죄라니

  • 10.9 08:52
    @피닛

    하필 극초창기 힙합의 창시자라서 더더욱 충격적입니다

    퍼프 대디는 차라리 비평적으로 크게 주목안받는거라도있지.....

  • 10.9 08:58

    인터뷰 보면 평화와 사랑을 외치던 양반이라 두배로 골때리는 느낌입니다

  • 10.9 09:05
    @JPEG

    훵크 계열 뮤지션들이 좀 그렇게 나사가 빠져있죠 ㅋㅋㅋ

    근데 이 사람은 단순 나사가 빠진걸 넘어 모든 고삐를 풀어버렸으니....

  • 10.9 10:06
  • 1 10.9 10:06
    @midicountry
  • 10.9 10:33

    힙합음악은 인종색깔이 없고 여러 인종으로 이루어져있다.

    이 말이 당연한건데도 단지 흑인만의 문화로 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안타까움

     

    힙합의 적은 백인이 아니라 억압과 통제였고

    힙합의 본질적 가치는 인종이 아닌 자유와 즐거움이었음

     

    켄드릭 드레이크 디스전이 인종이슈와 찌라시 위주로 흘러갔을때도 느낀 부분이지만 너무 과하게 인종주의에 몰입한 사람들이 많아보임

  • 10.9 10:35
    @powl

    일단 그 부분에 대해선 그냥 지금은 제 의견을 말하지않고 아끼겠습니다

     

    어쨌든 그게 powl님의 의견이라면 존중합니다.

     

    저는 단지 번역한 것을 들고 올 뿐이에요.

  • 10.9 10:36
    @이오더매드문

    네 저번 글도 그렇고 님한테 뭐 토 달 생각 전혀 없었음

    저번에 그 댓글다신 그 유저 행보가 너무 노골적이라 괜히 님 게시글에서 싸운것같아서 죄송하기도 하고 ㅋㅋ

  • 10.9 12:52

    힙합의 역사 너무 좋네요.. 항상 양질의 글 감사드립니다

  • 1 10.9 12:53
    @PDFMAFIA

댓글 달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아이콘] 크리스마스 아이콘 신규 출시 & 재입고11 title: [회원구입불가]힙합엘이 2024.12.25
[아이콘] Westside Gunn, Mach-Hommy 등 아이콘 출시 / 1월 아이...92 title: [회원구입불가]힙합엘이 2024.12.09
[공지] 회원 징계 (2024.11.29) & 이용규칙46 title: [회원구입불가]힙합엘이 2024.11.29
화제의 글 인증/후기 Ka - The Thief Next to Jesus 바이닐 (+전집 인증)22 title: Westside GunnDumpGawd 14시간 전
화제의 글 인증/후기 [2024연말결산이벤트] 소소하게 이벤트 진행함.11 title: SANTA DOOMmountain3 16시간 전
화제의 글 일반 소신발언) Mmtbs는 명반임37 title: SANTA DOOM칸베지드예 9시간 전
195790 일반 못참고 질렀습니다.9 title: Childish Gambino파브루어프 2024.10.09
195789 일반 TPAB 드디어 느낀 거 같습니다17 title: 808searthllot 2024.10.09
195788 일반 [오늘은 인생 리뷰 이벤트 마지막 날입니다]34 title: Heartbreak피닛 2024.10.09
일반 번역) 아프리카 밤바타 1996년 인터뷰11 이오더매드문 2024.10.09
195786 음악 Vultures3 나오기는 할까요?6 title: Ty Dolla $ignBeachhouse3 2024.10.09
195785 일반 브롱스 드릴 씬 요즘 왤케 엄청 식은 것 같죠2 Thunday 2024.10.09
195784 음악 One Beer 메들립 리믹스 나왔네요6 title: Westside GunnK드릭라마 2024.10.09
195783 일반 Fuck The World (물리)4 김베이비킴 2024.10.09
195782 일반 힙x) 이지 고샤 후드 지금 사면 너무 손해일까요9 title: Lil Santa Vert카티야앨범내 2024.10.09
195781 음악 저는 벌쳐스118 PDFMAFIA Hustler 2024.10.09
195780 음악 Van Buren Records를 아시나요?3 title: Westside GunnK드릭라마 2024.10.09
195779 음악 Lil Nas X2 title: Quasidolph김힙찔 Hustler 2024.10.09
195778 음악 그냥 음모론인 건 다 아는데....(후방주의)18 title: KSGBjork 2024.10.09
195777 음악 아시는 분 계신가요?6 title: Ty Dolla $ign삭스 2024.10.09
195776 인증/후기 지금까지 모은 CD인증12 칸예사촌동생 2024.10.09
195775 일반 긍정적인 바이브나 메시지의 곡들을 알려주세요13 title: SANTA DOOM언더바 2024.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