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lueprint] - Jay z
[You Don't Know My Name] - Alicia Keys
[Stand Up] - Ludacris
[Damita Jo] - Janet Jackson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에서 심심찮게 보이는 프로듀서로 이름을 날리게 된다
차이가 있다면 이 시절의 칸예는 아직 직접 랩을 하기 시작하지 않았다는 점이 있다
[The College Dropout]
[Late Registration]
턱에 철사를 꽂은 상태로 랩을 하며 혜성처럼 씬에 등장한 칸붕이
알라바스타 편에서 원피스의 인기와 폼이 만개하기 시작하듯
예의 전성기 역시 첫 솔로 앨범을 내자마자 열리게 된다
가끔씩 보면 원피스 근본 멤버에도 로빈부터는 안 끼워주는 엄격한 아재들이 있듯이
TCD와 LR을 투탑으로 쳐주는 올드헤드들이 적지 않게 있다
[Graduation]
[808s&Heartbreak]
사실 그래듀를 위로 밀지 고민을 좀 했는데
본인이 그래듀를 생각만큼 좋아하지는 않는 듯해서 여기로 넣었다
하늘섬 에피소드와 808s 모두 상대적으로 메이저 픽은 아니다
하지만 20명에 한 명 꼴로 하늘섬 편과 4집을 미친듯이 신봉하는 진성 매니아 층이 있다
어쨌거나 이때의 칸예는 앞선 두 개의 명반으로 인한 추진을 받아 3집과 4집에서 매우 빠르게 대중성을 키운다
막간 번외)
오다와 칸예 두 명 모두 역대급 명작을 찍어내기 전에 '이새끼 뭐하자는거지?' 싶은 모먼트를 만들어 주었다
[MBDTF]
앞선 뻘짓에 대국민 사죄를 하는 듯이
칸붕이는 힙합의 역사에서 앞으로 두고두고 회자될 역작을 그려낸다
이 시점을 기준으로 칸예는 21세기 대중음악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거장의 반열에 진입한다
Runaway를 기어 2에 대응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Watch The Throne]
[Cruel Summer]
확실한 대가의 위치에 오른 칸붕이는 이것저것 다 해보기 시작한다
옛날 사장님이랑 합작도 만들고
자기 사단도 꾸려서 컴필 앨범도 하나 낸다
평이 그리 좋은 작품들은 아니었다만 정규 앨범 사이를 채우기에는 나쁘지 않은 기간이다
[YEEZUS]
솔로 앨범을 낸다길래 기대하고 있었는데
초장부터 기깔나게 째지는 전자음을 조져준다
오다가 주인공 감빵보내고 주요 인물 총집합하는 전면전 스토리에
에이스로 도넛도 만들고 오야지도 배빵뚫고 등등등 핵심 사건을 줄줄이 내는 것처럼
칸붕이 역시 이때 명곡 뒤에 명곡을 줄줄이 만들면서 시대를 앞서가는 선구자의 면모를 남김없이 보여준다
참고로 본인 칸예 최애 앨범도 이저스임
7집과 와이오밍 프로젝트는 순서를 한번 바꾸도록 하겠다
[Ye]
[DAYTONA]
[Kids See Ghosts]
KSG를 좋아하는 칸빠로서 슬프지만 어쩔 수 없다
커리어상에서 칸붕이는 두 번째로 이것저것 다 해보는 시기를 보낸다
이때는 산에서 틀어박혀서 자잘하지만 자아 표현에 굉장히 중요한 작품들을 냈다
[TLOP]
1~6집만큼의 인정은 받지 못했지만
여전히 트렌드세터의 모습을 보여주는 명반을 하나 더 내게 된다
다소 난잡한 구성과 모호한 주제가 장점이자 단점으로 평가받는다
그리고 칸예 진짜 씹간지네
[DONDA]
이때부터 칸예가 슬슬 미끄러지기 시작한다
분명 명곡도 많고 뽑아먹을 것도 충분한데
드럽게 큰 고봉밥을 지어놔서 존나게 더부룩해진다
그래도 아직까지 감을 완전히 잃지는 않아서 hurricane이나 jail 같은 쌉명곡도 만들어 준다
jik와 돈다2? 그게 뭐죠? 들어본 적 없는 앨범인데? 예는 그런 앨범을 낸 적이 없습니다.
[VULTURES] Trilogy
돈다를 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심심할 때마다 명반 언행을 줄줄이 쏟는다
그런데 정작 다음 합작을 살펴보니 어라? 좃댔다
그래도 530... 사랑하시죠?
그래도 꾸역꾸역 내고 어느새 다음 페이즈를 기다리는 시간이 도래했다
요즘 원피스는 갑자기 이상한 곳으로 납치돼서 왠 거인놈이랑 장난치고 있어서
에그헤드 이후로 다시 평이 꼬라박는 중인데
Bully가 원피스의 행보와 엇갈리기를 강력하게 기원한다
긴 뻘글 읽어줘서 감사
신 노 쿠 니 >>> 씹레스좆자
적어도 애니기준에선 이게 마따 ㅇㅇ 그리고 저만 데비 백 파이트 재밌게 봤나요? ㄱㅊ던디,,,
사실 좆노쿠니 만화를 실시간 연재로 일주일마다 끊기면서 봐서 그런지 몰입이 잘 안됐음
홀케이크를 넘어서는 고봉밥인 것도 한몫한다고 봄
이런 너프를 떼고 봐도 ㄷㅎ ㅈㅉ ㅆㄱㅈㄴ
데비백은 도저히 공감 못해주겠음ㅋㅋㅋㅋ
하늘섬보다가 데비백보면 좀 심하긴함 ㅋㅋㅋ
와노쿠니는 몰아서 보면 이해 확 되고 클라이막스인 마지막장에서 와아!!! 하는게 있는데 실시간 연재로 볼땐 ㄹㅇ 답답했음
이새긴 뭐고 저새긴 또 뭐고 갑자기 여기서 뭐하는거지 싶은 이벤트들을 너무 많이 넣어가지고 ㅌㅋㅋ
별개로 저도 데비 백 재밌게 봄 ㅋㅋㅋㅋㅋ 밀짚모자 일당 개그씬 지리는 에피소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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