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
Revival 리뷰 이후 태극권 리뷰를 하기로 공약을 걸었었는데
2주가 넘도록 에이셉 라키마냥 미루고 미루고 있었다. 시발
암튼 그런 관계로 똥믈리에 유행이 다 식었음에도 불구하고 올리게 된 본인이다.
리뷰 시작해보자.
앨범커버
무슨 주인공 죽이는 데 성공한 악당마냥 뱃살을 내보이며 웃고있는 키드커디가 있고 화면이 한 100바퀴 돈 것 마냥 어지러운 게 보인다. 이 앨범을 들으면 정신상태가 어지러워진다는 좆같은 경고같아서 불안하다.
1.Edge Of The Earth/Post Mortem Boredom
https://youtu.be/7ca8MQ9AEkY?
시작할 때 기괴한 남자 목소리가 나오고 옅게 기타가 깔리는데 대체 이게 뭔지 모르겠어서 혼란스러웠다. 암튼 그게 30초 지속돼고 기타가 들어오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서 놀랐다. 그리고 노이즈와 함께 흐릿한 커디 목소리가 나오는데 그게 또 20분가량 계속됐다. 그러다가 중간에 뭔 TV 소리가 나오고 오토바이 소리와 함께 기타가 들어오는데 굉장히 락 색깔이 강하단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이 트랙은 그리 나쁜지 모르겠어서 초조했다. 빨리 좇같은 부분이 나와야 내가 욕을 하던 드립을 치던 해서 추천을 받을텐데 막 엄청 구린 부분이 없어서 불안했다. 구리지 않으면 내 귀가 편하지만...내가 추천을 못 먹는걸?
총점 65/100
2.CONFUSED!
https://youtu.be/pdJuh2WCjq0?
강렬한 기타 리프로 시작되는데 솔직히 이건 힙합이 아니라 락이었다. 힙합적인 요소가 하나도 없을뿐더러 어떻게 이런 일렉기타 리프에 노래를 부르는데 락이 아닐 수 있겠는가.
근데 너무 나쁘지 않았다. 듣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드디어 내 귀가 리바이벌 이후로 내 여친마냥 없어졌는가 싶었는데 실제로 이 노래는 aoty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78점)
총점 79/100
3.Man In The Night
https://youtu.be/HEZ0v5ULtPE?
여기서부터 조금씩 이 앨범이 질리기 시작한다. 노래가 처음부터 끝까지 요란한 비트에 막걸리 거하게 마신 아저씨마냥 엑엑대는데 초반엔 괜찮았지만 후반엔 -_- 이 표정으로 계속 듣고있었다. 그러다가 노래가 꺼지고 두 명의 목소리가 대화를 하는데 그 대사 중 "여러분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앨범을 소개합니다. 그 앨범은 바로 Speedin' Bullets to heaven 입니다"라고 하는데 이게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앨범인 세계관에선 나스와 켄드릭 라마는 역대급 JOAT였을 것이다.
총점 57/100
4.Screwed
https://youtu.be/ji3kdXh6XmM?
또 비슷한 기타 리프가 나오는데 굉장히 너바나스럽다.그러다가 커디 이 새끼가 프레디 머큐리 빙의해서 에----오 막 이러다가 노래를 부르는데 이 트랙은 드럼도 없고 키드 커디가 징징대는게 다인 트랙이어서 뭐라 말할게 없다. 곡 길이가 짧아서 들어줄만 했지만 만약 4분 이상이었다면 나는 aoty와 RYM에 "키드 커디는 여자랑 야스를 하다가 여자가 그의 곶휴를 보고 담배냐고 드립을 쳤는데 그 말 듣고 발작해서 여자한테 선빵을 쳤다가 여자한테 라이트 훅을 맞고 기절할 놈이다"라고 썼을 것이다.
총점 53/100
5.Fade 2 Red
https://youtu.be/qgSJabuII6Q?
앞 트랙들하고 너무 비슷한 느낌이다. 요란한 기타 리프에 친구들 앞에서 술 잘 마신다고 개구라 깠다가 술 냄새만 맡고 취해버린 알쓰 키드 커디의 노래밖에 없었다.
근데 이 곡이 유난히 요란해서 내 귀가 아팠고 머리가 울렸다. 똥반들은 왜 다 들으면 두통이 오는 것일까.
총점 49/100
6.Adventures
https://youtu.be/y8KsuOFR5xg?
비트는 귀를 간지럽히듯 하는데 앞 트랙하고 비슷한 느낌이었다. 근데 이 트랙의 문제는 키드 커디에 있다. 키드커디가 막 "이예에~~~~~ 우예~~~~~" 이지랄하는데 이게 무슨 느낌이냐면 디디가 당신 집에 초인종을 누르고 "헬로 베이비? 아 워너 뻑 윗유, 유 쏘 섹시 보이, 아 워너 겟 유어 딕"이라고 하는 기분이었다. 점점 저점을 향해 가는 앨범이다.
후반엔 또 두 명이 나와서 대화를 나누는데 얘네도 막 속삭이듯 말해서 좇같았다.
총점 48/100
7.The Nothing
https://youtu.be/_8KCsbipEAc?
앞 트랙에서 내가 게이에 관해 얘기했는데 진짜 키드 커디 얘는 게이가 맞는것 같다. 시작할 때 커디가 "오~~~~~~~~~~오오,오오~~~~~ 쒀먼, 깃미어 캐엔디" 이지랄하는데 진짜 개 지랄 염병발광을 하고 자빠졌다. 만약 당신이 힘 쎈 사람하고 맞짱을 떠야한다면 블루투스 스피커를 챙겨와 이 노래를 존나 크게 틀어보자, 그러면 상대방은 너무 좇같아서 바닥에 엎드려 큰절을 할것이다.
노래 내내 흐응ㅇ응응~~~~ 헤으응~~~~예에~~~~~ 이러고 있는데 예전에 내가 학교가는 버스 안에서 이어폰 끼고 저지랄 하는 사람 봤다. 그때는 그 사람 목소리도 개좇같고 씨발새끼같아서 뭔 노래를 듣고 있나 싶었는데 이 노래를 따라부르고 있었던 것 같다.
총점 4/100
8.AMEN
https://youtu.be/3adO7CdDxfg?
이 노래를 듣는 내가 "절 살려주세요 아멘"하고 싶은 기분이다.
참 일관성 있게 좇구린 노래인데 내 시험점수마냥 좇망했다.
하 시발 뭐라 표현을 해야 하는데 적당히 좇구려야 표현을 하지 너무 과유불급 수준으로 좇구려서 표현을 못하겠다.
총점 8/100
9.Handle With Care
https://youtu.be/JkT66oe1EcY?
요란하던 앞 트랙에 비해 훨씬 얌전해졌다. 그러나 노래가 로봇이 부르는 거마냥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하츠네 미쿠를.이은 새로운 보컬로이드인가?
뻘소리 그만하고 말하자면 앞 트랙들에 비해선 들어줄 만 한 트랙이었다. 근데 7번 트랙에선 야동 빙의해서 헤으응~ 이랬다면 여기선 소 빙의해서 음메~음음음메~이런다.
총점 48/100
10.Judgement C**t
https://youtu.be/Xq2mIreDBoU?
갑자기 또 좇구려진다. 앞에서 무슨 정신병 환자마냥 우응응~ 이러다가 다시 술취한 노래를 부르는데 앞 트랙들에선 막걸리를 마셔서 취했다면 여기선 위스키를 마셔서 취한 느낌이다. 이게 뭔 소리냐면 앞에선 병신같았다면 여기선 찐따같단 이야기다.
그리고 비트도 존나 요란한데 이 구간부터 존나 내 귀에 악영향이 끼친다.
총점 25/100
11.Séance Chaos
https://youtu.be/10xyULXz-6k?
앞부터 막 끼이익~ 하다가 쾅! 쾅! 쾅!하는 분조장 트랙이라 내 귀가 존나 불쌍했다. 좋은 것만 들려줘야 하는데 이런 개좇같은 노래를 들려주게 되다니... 커디가 한국에 내한 오면 주먹을 한 대 갈겨야겠다.
다행히도 이 트랙은 길이가 짧다. 만약 3분 이상의 곡이었다면 나는 커디의 똥꾸멍에 로켓을 달아 달로 보내 Man On The Moon 시켜줬을 것이다.
총점 19/100
12.Fairy Tale Remains
https://youtu.be/6bE-5qhrkxo?
이 앨범 리뷰를 괜히 한 것 같다. 좇구린 건 둘째치고 트랙들이 다 중국 공장에서 찍어낸 것마냥 똑같아서 뭐라 쓸 게 없다. 하 시발 안돼는데... 아직 절반도 못왔는데...
총점 26/100
13.Wedding Tux
https://youtu.be/Ui8LA3AAPO4?
갑자기 컨트리? 느낌 기타가 들린다. '또 뒷부분에서 헤으응~ 이러면서 지랄하겠지...'하면서 들었는데 생각보다 평범하게 흘러갔다. 하도 요란하게 내 귀를 썩혀서 그런지 비교적 평범하게 느껴지는 건가.
근데 커디 진짜 노래 존나 못부른다. 내가 살면서 르세라핌 홍은채보다 못부르는 보컬을 본적이 없는데 홍은체 속트름 한방에 이 새끼 보컬 실력은 쳐발린다.
(홍은채님 죄송합니다 하지만 노래 못 부르는 건 맞잖아요 시발)
총점 27/100
14.Angered Kids
https://youtu.be/OKQaMJ1HuBQ?
시작부터 웬 돼지 멱 따는 좇같은 목소리가 들리고 요란한 일렉기타가 들어오는데, 이걸 들을 당시 난 헤드폰을 끼고 있었다. 근데 커디 이 씨발 칸예 웨스트한테 손절당한 병신새끼가 일렉을 왼쪽에서만 들리게 해놔서 왼쪽 귀가 어린 시절의 에미넴처럼 존나 학대당했다. 그래선지 왼쪽 귀가 너무 웅웅대길래 3분가량 쉬었다.
(귀에 문제 있는 건 아님. 커디 뇌가 문제가 있는거임)
총점 14/100
15.Red Sabbath
https://youtu.be/qsIoIn3R5YA?
또 니미썅놈의 일렉기타다. 트랙이 다 쳐 똑같아서 뭐 휘갈겨 지랄할 게 없는데 다행히 2분 50초쯤에 노래가 끊기고 두 고블린과 기사가 "헤헷,나는 악의 제왕 켄드릭을 물리치고 힙합 원탑이 될거야! 하는 듯한 대화가 들린다. 파파고를 돌렸는데 파파고도 이 노래는 포기한 듯 하다. 파파고 읽으면서 존나 웃겼던 부분을 써서 보여주겠다.
"비둘기는 일몰 속으로 날아가고 조화가 있을 것입니다"
"무지개가 있을 것이고 지구에는 평화가 있을 것입니다"
"악플러는 없을 것이며 악플러가 있다면 우리는 악플러에게 세계 악플러를 굴릴 것입니다(???)"
총점 16/100
16.Fuchsia Butterflies
https://youtu.be/auO_jiNoIeA?
이건 존나 힘없는 커디의 헤으응 보컬입니다. 근데 이제....좇같은 비트를 곁들인.
총점 21/100
17.Speedin' Bullet 2 Heaven
https://youtu.be/NR1465geajU?
이 노래의 비트는 엄청 나쁘거나 정신사납지 않다. 되게 실험적인 느낌이 강한데 똥맛이 느껴지진 않았다.
그리고 커디도 여기선 헤으응~이 아니라 흐응~ 이정도의 보칼이라서 들어줄 만 했다.
총점 61/100
18.Embers
https://youtu.be/KHOdHDW2v5U?
존나 쨍한 느낌의 일렉기타가 들리고 커디가 노래를 부른다. 자기복제가 정말 엄청난 앨범이라 이 노래에서 특별히 구린 부분은 없었다. 특별히 구린 부분이 있어야 까는데...
총점 16/100
19.Anomaly -Reharsal Demo
https://youtu.be/Jm4Vm_kL4Lc?
존나 삐그덕대는 비트가 들린다. 그게 1분 30초가 넘도록 계속되서 내 얼굴마냥 좇같았다. 그러다가 급발진으로 커디가 막 소리를 지르는데 진짜 좇패고 싶었다. 귀는 존나 아픈데 거기에 커디의 보컬까지 겹치니까 드레이크의 디스곡을 들은 켄드릭처럼 착잡하고 암담한 심정이 들었다.
총점 17/100
20.The Return of Chip Dougles - Demo
https://youtu.be/etr6I2ZFs34?
이 구간에서 커디를 향한 감정이 분노에서 연민으로 바뀌었다. 여친한테 홤승 연애를 당했나... 노래 하나하나가 다 개좇같고 노래를 못 부르는 것을 보면 칸예 웨스트한테 차였나보다. 괜찮아 커디야... 너를 애인으로 받아줄 남자는 얼마든지 있어. 한번 디디의 집에 찾아가볼래? 아마 윤활유도 무료 증정 해줄거야.
총점 18/100
21.Trauma
https://youtu.be/Y83jJUusuW8?
이 앨범을 들은 내가 트라우마에 걸릴 것 같은데. 역시 이 노래도 앞 트랙들을 복제한 것마냥 병신같다.
커디 얘 보컬이 무슨 느낌이냐면 UFC 경기를 뛰는데 1라운드만에 상대한테 안면 집중공격 받아서 앞니 3개 빠진 사람이 뿌에엥~하고 코치한테 징징대는 느낌이다.
총점 22/100
22.WAIT! - Rehearsal Demo
https://youtu.be/Mc4W15YMQxk?
또 자기복제 트랙이다. 자기복제를 할 거면 기본 체급을 키우고 해야지 이건 뭐 그냥 개지랄이라고밖에 표현이 안된다.
총점 25/100
23.Insides Out
https://youtu.be/U7AN7842UN8?
전 트랙까지는 내 인사이드 아웃 중에 버럭이가 열일했다면 여기선 그나마 아무 기분이 안 들었다. 그냥 흔한 기타 코드에 커디가 노래를 부르는데 여기선 보컬이 그나마 들을만 했다.
총점 37/100
24.Speedin' Bullets 2 Heaven - Acoustic Demo
https://youtu.be/ef_ds_OrcXk?
제목처럼 앞에 나왔던 곡 재탕이다. 딱히 할 말이 없음
총점 18/100
25.Worth
https://youtu.be/6MOIRVfTEmA?
그냥 이 곡을 들을 땐 너무 질려서 파라오마냥 잠들기 직전이었다.
총점 15/100
26.MELTING
https://youtu.be/WcZrdNhzJ0Y?
드디어 마지막 트랙인데 이 곡을 들을 때는 진짜로 노래 제목처럼 귀가 녹은 기분이었다.
총점 19/100
앨범 총평
이 앨범은 고막을 흔들고 뇌를 마비시키는 위험한 앨범이다. 대한민국 국개의원들은 어서 이 앨범부터 금지시키는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 키드 커디 이 새끼는 중성화수술 받아야함
앨범 총점
25/100
당신을 보고 힘을 얻어 오늘도 마루고 미루던 돈다 챈트 100번 리뷰 다시 쓰러 가봅니다.
돈다 챈트 100번 끝나면
Crown 100번도 가시죠
그거는 좋아하는 곡이라 포상입니다.
님 혹시 켄드릭 남친이신가요
피아노 관련으로 7년정도 임했고 그 트랙 피아노 선율이 아름다워서 꽤 자주 듣습니다. 힐링용으로 좋지요.
홍은채 드립ㅋㅋㅋㅋ
아직 안들어봤는데 용기내서 들어봐야겠네요…;;
안 돼 듣지마
지금 돌리고있는데 이거 어케 다 들었어요?
처음 두개까진 음 괜찮네 싶었는데 그 다음부터 듣기 힘드네요…;;
저 앨범은 진짜 고문입니다...
저도 리뷰때매 꾸역꾸역들은거라;;
the nothing에서 껐습니다…
전 트랙에서도 마지막에 계속 뭐라뭐라 씨부리는거 간신히 참았는데 the nothing은 진짜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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