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대충봐도 빡세게 생긴 래퍼가 있음
그의 활동명은 stormzy
실제로 그의 인기곡들을 찾아보면
빡센 UK 그라임의 랩이 대부분이며 본인도
mel made me do it 이라는 곡으로 그를 처음 접하게됨
(스트리밍중 휴대폰을 떨어트린 stormzy)
사실 저기서 그쳤다면 "빡센 UK래퍼고 랩 잘하는구나 ㅇㅇ 가끔 듣겠음"
하고 넘어갔을텐데 본인이 이 아재에게 본격적으로 빠지게 된건
가끔 보여주는 특유의 반전매력들 때문임
(~0:12초)
이 아재는 빡세게 프리스타일 쏟아낼때와는 다르게
준비안된상태에서 말을해야하면 말을 겁나 절음
뭐 문제가 있는건 아니고 그냥 갑자기 말을 하게되면 긴장해서 그렇다함
(인류 최초로 우유를 발견한 사람의 해명)
그러다 보니 이런식으로 밈도 따라붙음
(넌 벤치프레스도 못하잖아 - Stormzy)
이 영상은 어린애랑 프리스타일 대결을 하는데
진심모드로 가기도 애매하고 혹시라도 욕설이 들어가면 안되니까
아무말대잔치를 연 스톰지 아재임
9살에게 1전 1패
그러던 와중에 새 앨범이 나옴 오늘 이 글을 쓰게된 이유이기도 한 앨범
<This is What I Meant - Stormzy>
스톰지가 타일러의 이고르 앨범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말을 했었는데
실제로도 그의 이전 앨범스타일과 다르게 곡들이 상당히 부드러워진것을 느낄수 있음
곡들은 대부분 R&B스러운 구성으로 되어있으며 (여전히 장르는 영국힙합이긴 함)
스톰지 특유의 서정적인 가사들이 횐님들의 눈물샘을 자극할것임
일부 트랙들에는 Jacob Collier가 프로듀서로 참가했는데
확실히 이 친구가 참여한 트랙들은 소리들이 쌓이며 느껴지는 웅장함이
그가 참여하지않은 다른곡들과 구분되는거같음
앨범을 풀로 돌리기 귀찮은 외게유저햄들에게는
<Firebabe> 한곡은 꼭 들어보길 권하고 싶음
mel made me do it, shut up 같은 빡센 트랙 듣다가
저 노래를 들으면 사람이 달라보임
저 아재가 어떻게 저런 스타일의 노래를 썼나 싶음
암튼 우리 스톰지햄 많은 관심들 부탁드리겠음
그럼 이만
래ㅂ 잘해요
스톰지 진짜 오랜만이네 ㅋㅋㅋㅋ
버스 기사 아니셨나
프리스타일 호감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또 가셨대,,,
https://www.reddit.com/r/hiphopheads/comments/1ebxfw6/stormzy_admits_to_driving_supercar_with_illeg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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