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소 재판에서 검찰측이 Diddy가 보석으로 석방되는 걸 반대하기 위한 16페이지 분량의 서한의 내용 중에 흥미로운 내용이 있었습니다.
2011년 12월 22일 이른 아침, 피고인 [Diddy]와 공모자는 총을 겨누고 한 개인을 납치하여 다른 사람('Individual-1')의 집에 침입하고 들어가는 것을 용이하게 했습니다. 여러 증인이 재판에서 납치와 침입을 둘러싼 사건에 대해 증언할 것이며, 후자는 경찰 보고서와 기타 기록에 의해 입증됩니다. 약 2주 후, 피고인의 공모자들이 Individual-1 의 차량에 불을 지르고 컨버터블 탑을 쪼개고 내부에 몰로토프 칵테일 (화염병)을 떨어뜨렸다.
여기엔 Kid Cudi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내용을 보면 Cassie가 Diddy를 상대로 한 소송 내용의 일부가 나온 것이며, 당시 Cassie가 Diddy와 헤어진 후 Kid Cudi와 짧은 관계를 유지 했었는데, 이를 알게 된 Diddy가 그의 컨버터블 차량에 화염병으로 불을 질러서 차량이 불에 타버렸다고 합니다. 당시 경찰과 소방서 기록엔 방화를 광범위하게 기록하고 있으며, 화재는 고의로 발생했다고 결론 내렸구요.
Diddy는 현재 Brooklyn에 있는 Metropolitan Detention Center (이하 MDC)에 수감되어 있는데, 여기서 교도소 내 치안 상태가 아주 좋지 못하면서 빡쎈 곳이라고 합니다. 그 안에선 만연한 폭력, 끔찍한 환경, 심각한 인력 부족, 간수들의 마약과 기타 밀수의 광범위한 밀수 등이 벌어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교도소 내 영구적인 봉쇄를 받았고 방문, 전화, 샤워 또는 운동을 위해 감방을 떠나는 것이 금지 되는게 일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수감자 중 일부가 자살하는 사건도 벌어지는 곳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그런 MDC 내에 특수 주거 시설에 수감되어 있으며, Diddy와 같은 사람들을 일반 교도소 동료들과 멀리 떨어뜨려 놓는 구역에 있긴 해서 갑작스러운 사고는 일어나는 일은 적을 것이지만, 열악한 환경에 있다보니 그의 변호인단은 재판 전에 어떻게든 보석으로 풀려나게 할려고 노력중이라고 하네요.
파면 팔수록 진짜 머리아파지는 혐의들만 나오네...
커디야 아프지마라..
뭔 GTA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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