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타일러 엄청 좋아하고 앨범 높게 평가하는데
타일러가 막 힙합씬 트렌드를 이끌거나 대중음악에 큰 영향을 끼쳤다곤 생각을 안해서요
가장 높은 평가받는 이고르 플보도 뛰어난 앨범이지만
막 상징적으로 떠올리거나 이 앨범으로 주류 시장이 바뀌거나 대표하는 명반느낌은 안들어서요
전 스캇 카티가 타일러보다 훨씬 영향력이 높다고 생각해서요
그래서 칸예 넥스트에 타일러라고 하니깐 뭔가 띠용? 느낌이긴함
커리어 탄탄하고 좋은 아티스트인건 맞는데
영향력이 많이 딸린다고 생각함
다른 거는 몰라도 이고르는 명반이긴 할듯
언더 왕 같은 느낌이긴 하죠
메이져도 맞는데
이제 플보, 이고르 이후론 더 이상 언더가 아니게 됐지만,
님 말씀처럼 아직 대중적인 영향력은 부족한게 맞는 것 같아요.
씬 내에서만 인정받는 느낌? 근데 그건 타일러 스타일이 너무 독보적인 것도 크다 봐요. 알게 모르게 타일러 키드들이 성장 중일 수도.
저도 딱 이느낌
씬에서 높은 입지고 메이저 래퍼인데
타일러 키드들이 나오거나 타일러 카피하는 사람들은
없잖아요
글킨하죠. 그래도 얼마 안 가 나올거라 봅니다.
최근에도 몇 있긴했음. 타일러 영향인진 모르겠으나.
딱히 영향력이 커야 명반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명반 따지는게 아니고 밑에분이
칸예랑 비교하니깐 생각해보는거에요
전 타일러가 스캇과 함께 2010년대 힙합을 뒤바꿨다고 생각함.
스캇이 오토튠을 통해 트랩 사운드를 재정의한 것처럼, 타일러는 칸예, 퍼렐 등의 사운드를 조합해 얼터너티브 힙합이라는 장르를 개척했다고 생각해냈다고 생각함.
게이감성
영향력은 몰라도 요즘은 대중성은 챙기고 대중적인기도 되게 높은듯요
타일러 너무 좋아하지만 씬에 특별히 끼친 영향력은 없다고 봄
본문 말에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타일러가 넥스트 칸예로 불릴 만큼 영향력을 많이 끼쳤는 지는 의문이죠 ㅋㅋ (절대 타일러 까는 거 아님!)
넥스트 칸예는 아직 없는 듯
윗분도 말씀하셨지만 타일러가 하는 음악 자체는 너무 독보적이라서 당시에 클라우드랩이나 트랩처럼 장르적으로 유행을 이끌었다기엔 저도 잘 모르겠네요
대신 저도 그때 당시를 안살아봐서 확실하진 않지만 오드퓨처는 10~14년 인터넷힙합시대에서 나름 큰 축을 차지하고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패션이나 라이브 콘서트, 라디오 런칭에 로이터 스쿼드까지 음악 외적으로도 활동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런 보이지 않는 영향까지 생각하면 전 충분하다고 봅니다
근데 보니까 플보, 이고르랑 이저스, 파블로를 비교하시던데 칸예 5집이랑 1,2집이면 인정하겠지만 이저스랑 파블로가 더 낫다라는건 결국 같은 팬심인거 아닌가요?
그렇게따지면 저는 rym충이라서 rym에선 플보랑 이고르 둘다 이저스랑 파블로보다 점수가 높으니까 더 낫다고 말할수도있죠
물론 이런 급나누기는 정말 ㅈ도 의미가 없으니 명반 싸움보단 커리어, 영향력 싸움으로 보는게 더 합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결론: 칸예의 커리어는 넘볼수가 없다
영향력에선 좀 많이 딸림, 다만 타일러의 작업물들은 후대에 많은 영향을 끼칠 듯 ㅋㅋ
그냥 본인색깔이 엄청 진한 아티스트지
뭔가 새로운 웨이브를 선두했다거나 그런 아티스트는 아니죠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