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첫번째 용의자는 앨범을 기습 발매함으로써 준비도 할 틈도 없이 제 돈을 가져간 타더크
사실 사기 전에는 저 오뚝이 타일러가 바이닐에 픽처 프린트 된건줄 알았더니만 그냥 따로 들어가 있는거였더라고요
근데 오히려 좋아 저 판만 따로 어디 붙여놔도 좋을듯
진짜 유리로 만든 것 같이 투명한 바이닐은 덤
그리고 사실 이번 사건의 최대 용의자이죠
8년 동안 안나오던 피지컬을 갸뜽꿈업시 재발매한 본명 트래비스 밀러씨
여느때와같이 밤새가면서 겜하고 있었는데 해가 떠오르는 것을 보고 잠시 쉬려고(?) 인스타 들어가니까 재발매했다고 스토리에 띡 올려놓으셨더라고요
블랙반 말고 휘황찬란한 컬러반도 있었는데 그건 이미 소다된 상황이엿음..
엘이에 재발매 소식이 올라온지도 얼마 되지 않았을때 공구 구할 시간조차 없이 소다될거란걸 직감한 저는 재빨리 구매해버렸습니다
심지어 뻔뻔하게 몇달러만 더 내면 너가 한번 듣고 말 릴어메 데스메탈 퍼포먼스까지 보여주겠다며 소비자를 현혹하는 모습까지
저는 정말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저는 정신건강 메디테이션 서비스까지 구매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범행을 저지르고 유유히 배를 타고 도망가는 트래비스 밀러씨)
릴어메 아조씨 아프지마요
순백의 화이트? 누워서 바라보는 흰천장? 혹은 정신병동의 차가운 하얀벽?
가장 좋아하는 가사 = 나는 진보의 적이다 (정떡아님)
용의자가 그린 것으로 보여지는 그림
액자에 넣고 미술관에 걸어놔도 전혀 손색없을법하다
그리고 이건 용의자가 도망가면서 흘리고간 것입니다 푸하하
근데 난 왜 흘린거를 돈주고 샀지
나를 바라보는 내 계좌의 눈빛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저기 옆동네에선 미키 앤 맷라이드가 또 제 전재산을 털어갑죠
타더크는 너무 열받는데 바이닐 하나만 가져가도 될까요
아뉘 그뤔 어뛓게 줄여부름
타크터로 합의봅시다
그냥 타일러라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릴어메 사셨네요!??!?!?!??!?!?
화산새는 몰라도 미떡아는 진짜 금방 완판될걸 알았기에..
저도 막 고민하고 있을 때 미떡아가 품절되서 화산새라도 건졌어요 ㅜ
이베이에서 미떡아 컬러반 100딸라 주고 삼 ㅠㅠ
와 미떡아 진짜 개부러워요
진짜 그냥 훔쳐버리고싶다
선심써서 미떡아는 님 가지시고
그냥 화산새만 가져갈게요^^
어때요 정답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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