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가 저희 갤주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을 써서, 이 기회에 만회하려고 합니다.
VMA중 안타까운 일과, 극성 팬베이스 때문에 쉽게 판단은 못하지만, 저희 갤주는 확실히 현대 음악에 큰 영향을 준 아티스트입니다.
첫 트릴로지가 커리어의 발판이지만, 5집~9집에서 보여준 스타일의 급격한 변화가 제가 그 아티스트를 좋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집에서는 사실상 장르를 거의 재창조를 해냈고, 그에 불구하고 6집에서는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적극 활용한 파격적인 스타일의 앨범으로 대중을 놀래켰죠.
8집부터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지만, 덕분에 섬세한 프로덕션과 아름다운 목소리가 돋보입니다. 물론 이에 비해최근 두 앨범은 기대치에 미치지 않지만, 그래도 빌보드 차트에 1위까지 오른절 보면 아직도 영향력이 엄청나구나 느껴요. 옛날 곡부터 최근 곡까지 다 부른 역사상 최대 규모의 콘서트를 마친것도 한 몫하고요. 퓨처, 본 이베어, 켄드릭 라마 등 알터너티브와 메인트스림을 오가는 아티스트들의 참여도 대단한것 같아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Gorgeous입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논란이 있을 수도 있는 주제로 가사를 쓴게 참 멋져요. 자신감을 내세우는 아티스트로서 존경하게 될 따름입니다. 다른 곡에 비해 과소평가가 되는 경향이 있는데 전 그게 싫어요.
그리고 본받을 점도 많아요. 그녀의 All Day 퍼포먼스는 화려했어요, 그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이렇게 빛날 수 있다니. 그리고 비교적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것도 불구하고 이정도의 위치에 오른게 대단하다고 봅니다, 물론 가끔 정체성 혼란이 오긴 했지만. 전 애인이랑 정치적 성향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지만 그거 무시하고 잘 살았으면 해요. 결국 현대 여성 음악을 대표하시는 분이 아닌가요?
누구 말씀하시는건가요 갤주는 나스입니다
누구 말씀하시는건가요 갤주는 나스입니다
저희 갤주는 힙합 밖의 장르도 점령하고 계십니다
나스형 빨리 좀 와주라..
그래도 나스는 한국에 오기라도하죠..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칸예도 왔잖아요
칸예도 왔는데 왜요 ㅋㅋㅋㅋ
… 아.. 얘네 지금 또 “그 놀이” 하고 있구나..
칸예야 화해하자
비록 올해 내한은 아쉽게도 성사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제 마음속 넘버원입니다.
내년엔 꼭 왔으면
칸예 여자인가요? 오늘 처음 알았네요
그럼 비앙카랑 뭐한거지
테일러 말하는거같음
제가 알기로 칸예는 남자입니다
그래도 역시 테일러보단 비욘세가 올타임 베스트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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