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스닝 파티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근데 이거 진지하게 딱 뭐가 온 거 아닐까요

하…이거 마이크 한 번 잡아볼까…? 이런 거죠

4년간 마이크를 잡지 않던 사람이 마이크를 잡고 레전드 공연을 해내는

ㄹㅇ 20년 동안 활동하면서 많이 변했을 텐데 그 세월을 한 자리에 불러 모은다는 건 감동적인 일인 거 같아요

마지막에 그동안 비프 있었던 사람들에게까지 기도(?)하는 모습 보고 한국에서의 경험이 예한테 뭔가 크게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ㅋㅋㅋ 물론 저도 큰 힘 받았고

근데 사실 칸예가 예전 시절에 대한 거부감이 딱히 있어왔던 것도 아니긴 해요

그냥 지금의 나를 담는 음악을 하고 싶다 했지

그 때를 부정하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