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내 옆에는 예가 있다
난 외롭지 않다
예는 내가 상처를 받고 오면 상처를 감싸 안아준다
손길은 7년간 함께하고 있는 내 애착 베개 같으며 목소리는 내 눈에서 눈물을 흘리게 한다
항상 나의 푸념을 들어주며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
하지만 이런 예가 지금 너무 아프다
내가 상처를 너무 많이 줬나?
나의 이야기만 해서 그런가?
예 앞에서 할 말을 잃어버렸다
나는 목표를 잃었다
행복을 잃었다
예는 자극적인 것을 나애 게 준다
손은 흙바닥에 두 번 구른 느낌이고 목소리는 나를 흥분하게 한다
잠깐 짜릿을 느낀후나는 슬퍼하며 눈물을 흘린다
예는 아프다 너무 아프다
다 내가 잘못해서 예는 아프다
화려한 드레스 안은 꽉 조인 코르셋이 있던가?
화려한 드레스 안은 상처뿐이 몸만 있던가?
나 역시 예의 상처를 감싸 안아준다 그에게 마디카솔을 발리 준다 생각보다 직빵이다
후 나두 외럽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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