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게분들은 모두 아실 모 회원님이 반향을 얻고 있는 가운데 Donda를 명반으로 꼽았다고 미성년자한테 굳이 굳이 꼽을 주는 방구석에서 키보드 쥐고 마동석 코스프레하는 분들이 있는 모양이죠?
칸예를 데뷔 때부터 들어오고 봐왔던 저에게 있어선 2집 LR 이후로 손절 쳤다가 십수년만에 팬심을 어느 정도 되찾게 만들어준게 Donda입니다.
제 기준으론 MBDTF 같은건 명반은 커녕 수작조차도 못 되고, 특히 힙합에 전자음악을 섞는 괴랄한 트렌드를 탄생시킨 Graduation 은 세상에 공개되지 말았어야 할 최악의 앨범입니다. 보시다시피 CD도 안 샀고요.
칸예 디스코그래피 상 명반이라 할 만한 앨범?
TCD, LR, Donda 이 세장이 끝입니다.
나머지는 다 고만고만 평작에서 수작 사이 왔다갔다 함.
-> 이렇게 다 사람마다 듣는 귀, 취향이 다양하고
나와 관점이 다르다고 해서 무작정 욕을 할 순 없습니다.
좋아하는 사람 걍 좋아하게 냅두고, 싫어하는 사람 걍 싫어하게 냅두면 됩니다. 민트초코랑 파인애플피자 가지고 맛이 있다 없다 서로 욕설 주고 받으며 싸우지 말자는 이야깁니다.
그럼에도 정 욕 하고 싶으면
나보다 칸예 피지컬 많이 들고 와서 하던가..
물론 그럼에도 네가 병신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겠지만.
그.. 취향은 존중하는데..
제 기준으론 MBDTF 같은건 명반은 커녕 수작조차도 못 되고, 특히 힙합에 전자음악을 섞는 괴랄한 트렌드를 탄생시킨 Graduation 은 세상에 공개되지 말았어야 할 최악의 앨범입니다. 보시다시피 CD도 안 샀고요.
칸예 디스코그래피 상 명반이라 할 만한 앨범?
TCD, LR, Donda 이 세장이 끝입니다.
나머지는 다 고만고만 평작에서 수작 사이 왔다갔다 함.
모두의 관점과 취향을 존중해야한다는 글에서 이런 표현 쓰는건 좀 그르네여ㅋㅋ
힙합에 전자음악을 섞는 괴랄한 트렌드를 탄생시킨 Graduation
취향이 확실히 보이는 평가네요 ㅋㅋㅋ
막줄 FLEXXXXXXXXXX
개저씨들 드루와
Druwa~
힙합에 전자음악을 섞는 괴랄한 트렌드를 탄생시킨 Graduation
취향이 확실히 보이는 평가네요 ㅋㅋㅋ
ㅜㅜ
막줄 FLEXXXXXXXXXX
Flex~
그.. 취향은 존중하는데..
제 기준으론 MBDTF 같은건 명반은 커녕 수작조차도 못 되고, 특히 힙합에 전자음악을 섞는 괴랄한 트렌드를 탄생시킨 Graduation 은 세상에 공개되지 말았어야 할 최악의 앨범입니다. 보시다시피 CD도 안 샀고요.
칸예 디스코그래피 상 명반이라 할 만한 앨범?
TCD, LR, Donda 이 세장이 끝입니다.
나머지는 다 고만고만 평작에서 수작 사이 왔다갔다 함.
모두의 관점과 취향을 존중해야한다는 글에서 이런 표현 쓰는건 좀 그르네여ㅋㅋ
이 같이 누구나 내 취향과 소신을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하고, 그걸 욕하지 말아야한다는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저는 제 취향과 소신을 이야기한거지 저 앨범을 두고 명반이라 하는 사람들을 욕하거나 싸잡아내린게 아니에요. 얼마든지 저 앨범들이 명반이라 노래를 부르셔도 좋습니다. 당연히 리스펙하고요.
이야기도 하기 나름이죠 적어도 이 페이지에 적으신 글을 보면 화술이 이상하거나 리스펙 한다는 말씀이 진심이 아닌 것으로 보이네요
이해를 돕기 위해서 예를 들자면요..
민트초코, 파인애플피자는 좋아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극명하죠. 민초 좋은 사람은 좋다고 하고 싫은 사람은 싫다고 할 수 있어야된다는 겁니다. 제가 민초를 싫어한다고 했다 해서 그게 민초단을 리스펙하지 않는건 아니잖아요? 나는 민초 싫어할게 넌 너대로 좋아하도록 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이렇게까지 이해 가능하도록 예를 들어도 납득을 못 하신다면 제가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물론이죠. 근데 정말로 다른 사람과 소통할 의지가 있고 상대의 의견을 리스펙할 마음이 있다면 본문과 같은 단정적인 어조는, 혹은 위의 답글과 같은 "노래를 부르셔도" 같은 표현은 사용하지 않을 것 같거든요. 지엽적인 부분까지 짚는 건 죄송합니다만 말이란 게 원래 아 다르고 어 다른 법이지 않겠습니까.
제 표현이 상당히 단정적이라는 점은 저도 인정하고 칼물고기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시려는건지 잘 이해했습니다. 다만 무언가를 두고서 좋다는 이야기를 할 때는 단정을 해도 되고, 싫다는 이야기에는 단정을 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로 밖에 들리지 않아서 좀 아쉽습니다. 아시다시피 “MBDTF가 최고의 명반”이라는 말은 엘이 상당수 유저들이 단정지어 하는 워딩인데 그럼 동의하지 못하는 저는 칼물고기님과 같이 매번 그런 글들을 찾아가서 태클을 걸어야 하는걸지요? 당신들은 그렇구나 근데 나는 아니야, 그냥 그렇게 인정하고 넘어갈 뿐입니다.
리스펙은 좋아한다는 의견에도 필요하고 싫어한다는 의견에도 필요한 법입니다. 긍정만이 정답이고 부정은 오답인건 아니니까요.
싫다는 단정을 하면 안 된다는 것까진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의견을 말할 때보단 부정적인 것을 말할 때 좀 더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긍부정 어느 쪽이든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말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특히 인터넷에서는) 어려운 일이겠죠. 그것을 감안해도 부정적인 의견은 좀 더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듣는 사람 입장에서 긍정적인 말과 부정적인 말을 공평하게 받아들여주길 기대하는 것은 과욕이라고 생각해서요.
궁예질 하는 것은 옳지 않겠지만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입장에서 님의 말씀을 들으며 소위 "긁으려는" 뉘앙스를 읽지 않긴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단순히 그것이 부정적인 의견이어서가 아니라 어투나 화술의 문제로 보여요.
히틀러 나빠요 김일성 나빠요 빈라덴 나빠요.
부정적인 말을 단정짓듯 하며 전혀 주의하지 않았음에도 전혀 불편하지 않으시지요? 이는 인류가 보편적으로 공감하고 나 역시 공감하는 정서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제 본문과 댓글들이 불편하신 이유는 “MBDTF 포함 여타 칸예 앨범들은 별로다”라는 저의 말이 리스너들의 보편적인 정서에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님의 정서와도 맞지 않기 때문일테죠.
어떤 앨범을 두고 나쁘다고 단정짓는 건-그마저도 저는 제 기준에서나 그렇다는 이야기이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존중하지만-그저 개개인의 음악 취향 문제이기 때문에 충분히 존중받을만 한 사안입니다. 반면 히틀러김일성빈라덴 사안은 인류애의 문제고 선악의 문제이고 정의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렇지 못한거고요.
우리가 부정을 이야기할 때 주의하고 조심해야 되는 경우와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되는 경우를 비교해서 말씀드려 본건데, 사실 이 또한 납득하지 않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긁으려는 의도는 다분하지만 그 대상은 본문에서 언급한 대상들이지 평범한 칸예 러버들이 아닙니다. 평범한 칸예 러버인데 긁힌 분들이 계시다면 그건 ‘내가 좋아하는걸 남은 싫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줄 모르는 그 분들의 포용성과 그릇이 부족한 탓이지 제 탓은 아니라 사료되네요.
조심해야하는 겅우와 않아도 되는 경우를 나눠서 말씀하셨다고요? 작성자 분께선 그런 것을 나누지 않고 양측 모두에서 조심스럽지 않아서 제가 이런 말을 하고 있는 것인데요.
님이 MBDTF가 수작이 아니라고 생각하든 Graduation이 최악의 앨범이라고 생각하든 저는 그게 나쁘다고 보지 않습니다. 다만 작성자 분의 말씀이 전부 진심이라면 그 화법 탓에 겨냥하고자 한 곳에 화살이 제대로 날아가지 않고 있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양측 모두라 하셨는데 제가 언급한건 칸예의 앨범이라는 한 측면일 뿐인데 다른 한가지 측면(인류애 선악 정의 등)은 저의 어떤 발언을 지적하시는건지요?
네, 제가 굳이 안 해도 될 말을 하는 바람에 화살이 엉뚱한 곳으로 날아갔고 결국 제가 뜻한 바를 어필하는데 실패했다는 점 인정합니다.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 칼물고기님이랑 이 쯤 댓글 주고 받으니 문득 드는 생각인데요.. 제 발언 때문에 화살이 엉뚱한데로 날아간건 제 탓이 맞습니다만 정작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 제가 비판하고자 하는 바에는 관심이 전혀 없으시고 님의 가치관, 취향이랑 안 맞는 부분에 대해서만 이렇게 댓글로 싸우고야 말았는데 Donda를 명반으로 꼽았다고 미성년자에게 냅다 욕을 박은 이들에게는 정작 아무런 별 부정적인 감상이 없으신건가요? 그런 행동에 동조하시는거라면 내가 지금 누구랑 굳이 열을 올려가면서 이 설전을 벌인건가 싶어서 좀 안타깝네요.
아뇨 물론 그들이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죠. 근데 이미 많은 이들이 그 행동을 지적하기도 했고, 솔직히 유튜브 댓글창에 기대하는 바가 크지 않아서 굳이 말을 따로 꺼낼 필요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제 메시지에 공감하신다면 설령 저랑 한 편에서 이런 이야기를 갑론을박 나눌지언정 최소한 메시지에 대한 공감 역시 잠깐이라도 해주시지 그랬어요. 결국 저만 죽어라 열라게 때리시는 그림이 그려져버렸네요. 제가 님이랑 싸워서 아프다고 징징대는게 아닙니다. 싸울 때 싸우더라도 같이 공감하는 지점만큼은 잃지 않고 가져가자는거죠. 아무튼 칼물고기님 덕분에 저는 간만에 열정적인 토론을 벌일 수 있었습니다. 감사요.
그런 건 미처 생각하지 못했네요. 칸예의 베스트라고 생각 않지만 저도 돈다 발매 당시에 즐겁게 들었습니다 ㅎㅎ
^^ 다른 글에서 또 즐겁게 만나요~ 지난 글 쓰신 것들 보니 제가 재밌게 읽은 것도 많고 댓글 단 것도 있네요~ 저도 이제 주의할테니 님도 불쾌함 내려놓아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 저희 둘 다 황금같은 주말을 설전에 소비해버렸네요ㅜㅜ 모쪼록 이제라도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라요 :)
사소한 걸로 치부하고 넘길 수도 있는 점이었는데 진지하게 받아들여 주셔서 저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걍 님한테 평소에 아 틀딱새끼 눈에 존나 거슬리네 이런 마음 품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듯 뭔 별의별거도 아닌거로 말꼬리를 잡네 ㅋㅋㅋ
그런 점도 있을테지만
다들 좋아하는 칸예의 앨범을 제가 깠으니 뭐^^;
이미 어느 정도 대화가 수렴한 것 같아 이제 와서 설명하긴 쑥스럽지만, 히틀러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은 조심하지 않아도 되고 MBDTF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은 조심해야 한다고 구분하신 걸로 읽혀서 그것이 님의 여태 글과 상충된다고 한 것입니다.
롸져댓!
취향을 존중해야한다고 글 쓰셨으면서 그 누구보다 더 취향을 존중하지 않고 계신데요...
? 제 취향만 얘기했지 남의 취향가지고 1도 뭐라 안했는데요..?
특히 힙합에 전자음악을 섞는 괴랄한 트렌드를 탄생시킨 Graduation 은 세상에 공개되지 말았어야 할 최악의 앨범입니다.
칸예 디스코그래피 상 명반이라 할 만한 앨범?
TCD, LR, Donda 이 세장이 끝입니다.
나머지는 다 고만고만 평작에서 수작 사이 왔다갔다 함.
이게 본인 취향 얘기하신건가요....전 잘 모르겠네요
제 취향으론 그렇고 다른 누군가의 취향에선 또 그렇지 않겠죠? 아마 대다수가 저와 같지 않겠죠. 저는 본문 내용도 지금 하는 이야기도 누구나 명반과 망반의 기준이 다르고 그걸 소신 껏 이야기할 수 있어야한다는 말을 하고 있는겁니다.
욕까지 하시면서 그렇게 취향 얘기를 하고싶으신건가요... 그냥 본인 취향에 안맞는다고 하시면 되는건데 마지막 문장도 좀 불쾌하네요
오~ 막줄 보고 불쾌하려면 Donda 추앙한다고 어린 애한테 욕한 병신에 해당되어야하는데 혹시 님도 그 병신이신지요?
아니요 전 그냥 이런 글에 좋아하는 사람도 많고하는 앨범을 최악의 앨범이라고 평가를 내리시고 그러시길래 그런거에요
또 저는 그냥 병신이라는 말에 꼭 이런 말을 해야했을까 싶어서 얘기한겁니다
명반이라고 하는건 OK고 최악이라고 하는건 안되는건가요? 좋다는 이야기만 가능하고 별로라는 이야기는 못 하는 사회가 제대로 된 사회인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그와 같은 논리대로라면 Total Xanarchy도 누군가에겐 좋은 앨범일텐데 그렇게 욕받이 밈으로 쓰여도 되는걸지요? (다만 제 생각에 이건 저랑 칸베즈다예님 가치관 차이 문제라 서로 댓글 계속 더 주고받아봐야 딱히 의견 조율이 안될 것 같습니다.)
병신이라는 격한 워딩을 사용한건 제가 죄송한데요, 그건 병신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니 너무 불쾌해하지 않으신다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에 뭐임..?
정작 중요한 내용은 안 보이고 마지막 줄만 눈에 보임?
아니 진짜 저 마지막거 궁금함ㅋㅋㅋ
아오 다른 댓글 읽어줘
또 이러쿵 저러쿵 댓글 쓰기 힘들다
주말인데 좀 쉬자 ㅅㅂ ㅜㅜ
CD 이름 여쭤보신 것 같아요
아… 칸예 1집 라이브앨범이에요..
난 또 마지막줄 두고 뭐라 하는줄 ㅜㅜ
ㅈㅅ^^
cd이름 물어본거 맞아요ㅠㅠ
ㅋㅋㅋㅋㅋㅋ
맞는 말입니다. 엘이만 봐도 평점 낮은 앨범 좋다고 하면 꼽게보거나 무시하는 사람 수두룩하죠 평점의 노예
맞습니다 세상이 그렇죠
피폭의 노예 판타노의 노예 이동진의 노예
제발 다들 외힙을 듣는다는 이상한 자부심에 찌들어있지 말고 다른 사람 취향도 좀 존중해줬으면 좋겠음
가끔 국힙 쇼츠에서 외힙 래퍼랑 비교하면서 국힙까고 외힙이 우월하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자기취향 강요하면서 다른리스너들 평가하는 사람들 보이는데 진짜 한심해보임 ㄹㅇ
애석하게도 어차피 세상은 안 변하죠 ㅜㅜ 그 나이 어린 친구가 자기 소신 이야기했다고 욕 먹는게 안타까워서 총대 한번 매봤습니다.
돈다 좋아한다고 까고 미자라고 까는거 보고 저도 참 갑갑했어요…
힙합에 전자음악을 섞는 괴랄한 졸업앨범 ?
그럼 돈다는 뭘로 만들어졌나요 ?
아 제 설명이 반쪽짜리였네요.
제가 얘기한건 다프트펑크였습니다.
사실 본문에 아무 반박 안 했으면 그냥 인터넷 친구들 돌리는 수준이라 딱히 짜치는 건 아니긴 했음
Never
글요지는 잘 알겠는데 정말 남 취향 존중할거면 적어도 표현은 좀 순화하자구요..
그리고 돈다 앨범 좋아한다고 욕하는 새끼들은 병신 맞죠 네
와 저랑 취향이 완벽히 일치하시네요
TCD, LR, Donda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