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자체는 전자가 더 오래된 걸로 알고 있기는 한데,
(네버마인드만해도 얼터너티브 대표작으로 여겨지니..)
어쨌든 둘 다 기존의 것들을 잘 버무려서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데,
굳이 따지자면 얼터가 순한맛 익페? 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유독 힙합에서만 얼터보단
익페라는 표기가 더 익숙한 것 같구요.
서로 다르다 보기 애매하지 않나요??
(네버마인드만해도 얼터너티브 대표작으로 여겨지니..)
어쨌든 둘 다 기존의 것들을 잘 버무려서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데,
굳이 따지자면 얼터가 순한맛 익페? 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유독 힙합에서만 얼터보단
익페라는 표기가 더 익숙한 것 같구요.
서로 다르다 보기 애매하지 않나요??
그냥 제 생각엔 얼터너티브는 그래도 음악으로 생각 되는 범위 내에서 실험적인 느낌이라면
익페는 음악으로 볼 수 없는걸 끌고와서 마개조하고 음악으로 만드는 느낌
얼터너티브는
장르 + 장르의 느낌이 강하긴 하죠.
익페도 그런 경우가 있긴한데,
그 방향성에서 약간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예 뜬금 없는 장르끼리 합친다거나 그런식으로..
얼터가 ‘이거 이렇게 하면 좋겠는데??‘ 에서 시작됐다면
익페는 어떻게해야 더 새로울 지를 궁리하는 데에서 시작됐다 생각해요.
익페가 일단 대놓고 더 실험적이고 더 빡세긴 하죠
무슨 차이 때문에 이런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힙합은 뭔가 얼터너티브 힙합... 이라는 게 유달리 좀 흐릿하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얼터너티브란 단어가 너무 오래 쓰여서
그 의미가 상대적으로 퇴색되다 보니
대안으로 나온게 익페가 아닐까..? 추측 해봅니다
힙합에서면 그런 흐름일지도 모르겠네요
힙합에서도 90년도 전후로 나온 드라소울이나 ATCQ의 앨범들은 얼터너티브라고 분류하긴 하더라고요
그것도 잠시긴하죠.
얼터란 용어도 그 시기에 거의 처음 나온거 아녔나..
얼터너티브 : 게이
익스페리멘탈 : 백인
MF Doom: ??
페기: ??
근데 사실 얼터너티브라는 단어는 소닉유스와 픽시즈에 의해 만들어진, 즉 80년대 후반에 나온 단어인데
익페는 거슬러 올라가면 클래식까지 간다는건 함정..
아방가르드 계열이 사실 익페나 다름 없긴하죠..
근데 대중 음악에 본격적으로 적용되고 그 이름을
알리게 된건 얼마 안된 것 같긴해요.
딱 들었을 때 익페다! 싶은게 상당히 최근이란 얘기죠.
대중음악으로만 범위를 좁혀도 벨벳 언더그라운드나 크라우트록이 있어서.. 근데 뭐 그것들은 발매 당시에 익페가 붙여진게 아니라 발매 후에 익페라는 이름이 붙여진것이니 님 말도 맞습니다
얼터너티브 : 로제 파스타
익스페리멘탈 : 민트초코 파스타
이거네요
근데 민초보단 로제마라가 나을듯
민초파스타는 못먹으니까...
저도 못 먹지만 분명 선호하는 사람이 지구상 어딘가에 존재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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